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퇴근길에 써보는 밀린 일기 하 목아퍼..전화를 얼마나 받았는지 목이 아프다. 목감기가 낫지를 않네. 오늘은 일하다 이게 뭔가 싶어서 헛웃음이 계속 나더라. 엉망진창인데 될대로 되라고 놔두는중 ㅋㅋㅋ 흙흙 티스토리앱 그지 같누 왜 다 날아가누 글이... 칼퇴 했고, 밥 나오는 회사의 유일한 복지가 좋다. 돈 없으니까 야근하지말고 일찍 가라하셔서 아주쌩유베리감사하다. 월급이라 쓰고 알바비라 읽는 사이버 머니가 입금되지마자 사본 아이들. 런던에서 두바이 넘어갈때 면세에서 시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50프로 세일에 그때 얼마 안했는데도 여비가 얼마 없어서 못샀었거든. 근데 한국서 더 이쁜거 50프로 세일하길래 사서 기분이가 좋았다. 교보에서 사온 노트북 파우치도 아주 굳굳. (인조 가죽이겠지만)가죽인데 세일해서 3만원 초반대라 .. 2019. 7. 29. 안녕 V가 시작하는걸 보고 나왔다. 진행요원한테 조금 부탁해서 노래 하러 나오면 나간다고하고 서 있었어. 기다리길 잘했지. 이제 마지막 이구나.. 노래하면서 웃는 얼굴 보니 다행이다.. 8시 직전에 들어가면서 배려없이 평일에 팬미팅을 잡았다..싶었어. 그래도 박효신씨가 하는건 나한테 늘 당연했으니까. 마음은 또 반갑기만 하더라 바보같이. 오랜만에 보는 박가수 앞에 두고 한번도 웃질 못했다. 여름처럼 웃으면서 보고 올랬는데. 화가 난 것도 아니고 자포자기한 사람처럼 마냥 앉아있었어. 일어서라는 박가수 얘기에 조금 서 있다 이내 앉았어. 반짝이는 파도같은 물결들, 무슨 얘기를 해도 소리지르고 박효신씨 시선만 머물러도 소리지르는 사람들 보면서 구경꾼이 된것 같더라. 신기해서 그 사람들 표정도 가끔 흘끗했어. 재일씨.. 2019. 7. 10. 팬미팅을 앞두고 마음이 말이 아니네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사랑했어 진심으로. 입버릇 처럼 하던 얘기가 있다. 주변에서 내가 박효신씨를 가족처럼 연인처럼 너무 사랑하니까 결혼하고 싶냐고 옆에 두고 싶냐고. 그런 쉰소리에는 답도 하고 싶지 않은데 가끔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다. 내 돈 내고 공연 보러가 팬미팅 가 노래 들어 뮤지컬 돌아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내 돈내고 감상하러 가는건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지? 내 취미생활에 왜 빠순이 취급을 당해야 하지? 그리고 박효신씨 내 스타일 아니거든. 내 옆에 있으면 속이 터질것 같다. 잘생기고 섹시하다고 이보다 더 없는 유사연애로 잘 팔리는 가수 박효신씨 나는 그 캐릭터 관심이 없어. 잘생기고 매끈한 연예인, 배우, 가수 널렸거든. 그런데 박가수는 늘 노래 음악 열심히 만들고 .. 2019. 7. 7. 마지막 팬미팅을 앞두고 박효신씨는 항상 늦었어. 세네걸음 앞으로, 아니 한 열걸음은 앞으로 다가가야 그제서야 한 발을 떼주더라고. 그것도 한참 지나서야. 작년 겨울에 콘서트한다고 스포 된거. 그게 뭐가 그렇게 큰 일인데? 3월에 할 예정이던 콘서트, 기껏 준비한거까지 다 엎으려고 하시고 감독님 세명 독일까지 간게 자랑이에요? 러버스? 사랑? 무슨 큰 얘기를 하고 싶은건데.. 그런거 듣고 싶은게 아니라니까요? 왜 자꾸 주제에 집착하시는데요.. 뭘 자꾸 포장하고 덧대고 예쁘게 못만들어서 안달이 났어? 그냥 음악에 집착하질 그랬어. 노래에 집착하질 그랬어. 캠페인 영상에 앱에.. 캠페인은 잘빠진 TVC 같고, 앱은 뭐하자는 건지, 우리 오라버니는 애도 아니고 한글자 한글자 글 눌러 써줘도 소통이 될까말까한데 이모티콘으로 애들 장난하.. 2019. 7. 6. 2019 박효신 콘서트 LOVERS : 첫공이자 막공을 보고 와서 연인..콘서트 러버스 직전에 나온 노래를 듣는데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스무해 동안 우리는 연인이었을까.' 그런 우스운 생각만 들었어. 기사만 안 터졌어도 콘서트장이 핑크빛이겠다 싶고. 며칠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계속 들어봤는데. 내가 모르는 가수의 노래 처럼 들렸다. 2일 팬미팅 후기 보고 마음이 서늘하다. 하소연을 했다네. 우셨다네. 내가 왜 늘 힘든 사람 옆에 있어야 되는데..나 즐겁자고 숨통 한번 트이자고 노래듣고 콘서트 기다리는건데 내가 왜 이십년째 그래야 되는건데..행복은 내가 행복해야지 우는 박가수 앞에 두고 행복만 하라는 염불 또 외야 되나? 제발 약한 소리 그만 하세요..3년 기다리게 한 콘서트 직전에 그런 소식 듣게 해서 내내 심란하게 한거 그거 하소연할게 아니라 미안해야할거고. 제.. 2019. 7. 3. [영국 여행/1일/20190527] 런던 도착 - 펍에서 저녁 - 빅토리아 스트리트 히드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딱 1시간 걸렸네. 버스에서 내리니까 영국 느낌이 확~났다. 캐리어 끌고 한 15분쯤 걸었는데, 흐린 하늘이랑 쌀쌀한 바람에 바쁘게 걸어다니는 사람들 가득한 거리. 느낌 있어. 한인 민박 도착해서, 짐 풀고 저녁때가 되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민박 사장님이 알려주신 윌로우 웍(THE WILLOW WALK). 펍인데 인당 요리+음료 해서 10파운드 밖에 안나오고 맛도 있다고! 펍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았다. 너무 피곤해서 아무거나 막 시킨것 같지만 나름 고심했다. ㅋ 여튼 저런걸 시켰음. 피자는 맛있었고, 저 아래 있는건 피쉬케잌이라는데...저렇게 비리고 맛없는걸 팔면 안되는 거라..이 냥반 들아. 기념으로 찍어 보았어. 그리고 밥을 먹는데, .. 2019. 6. 24. [영국 여행] 두바이 경유 - 런던 도착 새벽 4시 반.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못잤드니 삭신이 쑤셨다.. 우선 장실을 가서 재정비를 하고 세수도 하고 화장을 다시 하고.. 나와 보니 두바이 공항은 쾌적했고 부내났다. 벽걸이 시계도 롤렉스 였던게 인상깊었다 ㅋ 경유를 많이 하는 공항인지 사람도 많고, 그 새벽에도 오픈한 가게가 많아서 지나다니면서 구경할게 많았다. 혹할만한 기념품이 많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두바이 올드수크(시장) 가서 사오려고 몇개 찍어보았다. 낙타도 귀엽고, 아래 모래로 채워 둔 병도 이쁘고. 그리고 말 그림 벽화가 굉장히 멋있었음. 중동은 무역으로 흥한 쪽이라 그런지 낙타니, 말이니 이동 수단을 중히 여기는듯?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출발전에 두바이 레이오버 여행 찾아보면서 두바이 공항 안에 무료 샤워실.. 2019. 6. 23. [영국 여행] 드디어 출발! 인천 - 두바이 - 런던 드디어 출발이다! 영국 여행은 여기서 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정확히는 남준이의 말 한마디, 글 한줄에 꽂혀서 여기까지 왔다고 할 수 있다. 자기들 노래가 여러분들을 위한 팬레터라고, 나도 여러분의 팬이라고. 그리고 공카인가에 쓴 글중에 자기도 이랬다 저랬다 한다며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간에 감기어 돌아가고 있다고. 어디서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 데 또 남준이가 이런말도 했어. 자신들을 이용해서 행복해지라고. 행복해 지는데 자신을 이용하라는 애를, 뭐든 넘치게 자꾸 꺼내 보여줄려는 애를 이뻐하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 방탄이 최고의 가수라서 좋아하는건 단연코 아니고, 솔직히 너네 그정도 실력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럼에도 애들이 좋은건 자신들을 인정하고 나아가려고 하더라고. 눈돌릴틈 없이 팬서비.. 2019. 6. 19. [영국 여행] 옥스포드 가는 법, 버스 예약, 펀팅 알아보기 유학병을 치유해줄 옥스포드로 영국 일정중에 런던에만 8일을 있는건 좀 그래서 근교를 하나 넣었다. 바로 대학교가 모여있는 도시, 옥스포드! 몇년전부터 나을만 하면 도지고 나을만 하면 도지던 유학병이 향하던 도시 옥스포드 ㅋㅋㅋ 뭐..일단 다녀와 보니 생각보다 더 좋긴한데, 나이도 상황도 있고하니 그냥 출장만 가도 좋을것 같다. 나중에 내새끼 옥스포드 보내고 밥해주러 가면 좋겠어..하..여튼 옥스포드 가는 법을 알아보고, 버스도 미리 예약해 뒀는데 런던 도착하고 그 다음날 다녀오는 걸로 해서 좀 피곤하긴 했다. 어딜 가면 숙소에서 최대한 먼 곳부터 다녀온 후 근방을 여행하는 식으로 해왔는데, 이번에 좀 많이 피곤한걸 보면은 앞으로 시차적응 좀 하고 쌩쌩해지면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듯. 옥스포드 가는 법 런.. 2019. 6. 1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