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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책을 읽어요31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마케팅 스터디에서 읽었던 책인데 독서노트에 옮겨적었던 문장들을 옮겨봄. reflective system 숙고 시스템 기준선 설정 : 낮은 기준선이 아닌 높은 기준선을 가진 학생들이 실제 정답보다 300년 이상 이후의 답을 내놓을 확률이 높았다. 기준선은 당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이 요구할 수록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입수가능성 : '입수가능성 편향'이 작용할 때, 올바른 확률을 인식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의 판단에 넛지를 가할 수 있다면 개인의 결정과 공공부문의 결정이 모두 크게 개선될 것이다. 정부는 가장 가능성 높은 위험에 대처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두려움을 해소하는 쪽으로 자원을 할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험상, 인지적 착각은 너무도 강력해서 (자동 .. 2023. 1. 31.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칭구가 선물로 줬는데 책 색깔이 초록이고, 빨강머리앤 만화 좋아서 보기 전부터 기분 좋아졌던 책. 암흑같던 2016년도 하반기에 한줄기 빛과 같은 문장들이 되어줌. 살면서 중요한 건 어쩌면 타율이 아니라 출루율 일지도 모른다. 살다보면 좋은 볼을 보고 '안타'를 욕심내기 보다 먼저 출루해 나간 사람을 위해 '번트'를 쳐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안타' 찬스에 '번트'를 칠 수 있는 선수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더 큰 세계를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 야망의 기준이 '나'에서 '우리'로 확장되는 것이다. 일이 잘 안풀리면 나는 일단 잠을 잔다. 아침이 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밤의 걱정은 대부분 사라진다. ... '앤'의 말에 덧붙인다면 아침이 있다는 건, 매일 새로운.. 2023. 1. 31.
<회복력 수업> 류페이쉬안 최종 계속 떨어져서 힘들때 오디오 북으로 듣다가 너무 좋아서 적어두었던 의 문장들. (저자 : 류페이쉬안) 모든 감정을 두팔벌려 환영해라. 휴대폰에 3분 알람을 설정한다. 그리고 내면 외면에서 어떤 일이일어나는지 느껴보라. 내 생각 감정 외부 소리 냄새 등이 1초마다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 모든 사물이 그렇듯 감정도 그렇다. 당신의 감정을 내면세계의 날씨라고 생각해보자. 어떤날은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한다. 어떤 감정이 차오를때면...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내가 느끼는 감정에 저항하고 애쓰기 보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껴야한다. 어떤 감정이 들면 주의를 기울이고 느끼는 것이다. 어떤 생각이 들었나..신체부.. 2023. 1. 31.
[책 리뷰] 트렌드 모니터 2022 트렌드를 책으로 읽는나 제법 트렌디한가? ㅎㅎㅎ 지난 연말. 12월이 되어 공공기관 채용 다 떨어지고 부동산 이슈 처리하러 쫓아 다니던 와중에 나를 위해 선물해 준 책이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싫어하기때문에, 정확히는 김난도 교수를 싫어하기 때문에...이걸 대신 샀다. 유튜브 보다가 월급쟁이부자들TV에 이 책 저자 윤덕환씨가 나오셨더라고? 리서치 기업 임원이셨는데, 생각보다 덜 꼰대이신거 같아서 함 사보았다. 결과는? 음~ 만족스러워.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보느니 이걸 보겠다. 일단 소비자 패널 리서치 데이터로 읽어주는 2021년과 2022년의 예측이 주를 이루는데, 재미있다. 통계도 사람이 하고 읽는 거니 오류가 있겠지만~ 챕터가 쫌쫌따리로 잘 나눠져 있어서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어... 2022. 2. 2.
문장 모음 - 림태주 [관계의 물리학] / 윤종신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 이기주 [언어의 온도] 우린 어떤 일에 실패 했다는 사실보다, 무언가 시도하지 않았거나 스스로 솔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더 깊은 무력감에 빠지곤 한다. 그러니 가끔은 한 번도 던져보지 않은 물음을 스스로 내던지는 방식으로 내면의 민낯을 살펴야 한다. '나'를 향한 질문이 매번 삶의 해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삶의 후회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살다보니 그런듯 하다. 이기주 - 언어의 온도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새로운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 나온다.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박노해 '길이 끝나면' 모든 삼십대에게는 밑이 뻥 뚫린 가방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 2022. 1. 29.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언어의 온도 ]이기주읽은 시기 : 2019년 1월 위로는, 헤아림이라는 땅 위에 피는 꽃이다. 상대에 대한 ‘앎’ 이 빠져 있는 위로는 되레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종종 공백이란 게 필요하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 우린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그러니 가끔은 멈춰야 한다. 억지로 끌려가는 삶이 힘겨울수록, 누군가에게 얹혀가는 삶이 버거울수록 우린 더욱 그래야 하는지 모른다. 그녀는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찍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으므로 부지런히 셔터를 누른 게 .. 2019. 2. 1.
<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최규석. 2008년 작. 보는 내내 급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우리 엄마, 아빠의 고단한 삶을 보는 것 같았다. ‘역변’ 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휙휙 변하는 세상속에서 작가 최규석네의 가난하지만 왠지 뭉클하고 따뜻하기까지 한 집안이야기. 가족이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왠지 울 엄마가 어릴 적 초갓집에서 누에치고 살았던 이야기를 “옛날 옛날 옛적에~♬”동화 얘기로만 들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동시대에 살아온 현실이구나, 그렇구나…’를 반복한 책. 감상이 뭐 이래. 여튼 울 부모님처럼 직업이 많이 바뀌면서 자식 뒷바라지 한 분들도 드물다 싶은데 최규석네 이야기가 남얘기 같지않게 느껴졌다. 시대가 휙휙 변해왔는데 거기 맞춰서 살아내야만 했던 부모님이 대단하고, 찡한 마음 들게 한 만화.. 2013. 2. 23.
웃으면서 존버! <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 _ 최규석 저. 2013년 2월 중순. 매일 뭔가 막 밀어내면서 하루를 버팅긴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읽었더니 상쾌해지던 책. 결론은 ‘존버 정신’인 것 같은데, 작가 스스로를 막 채찍질하는 에피소드들이 좋다. ‘내가 무조건 맞아!’ 요런게 아니라서 솔직하게 와 닿네. 서가네 언니가 짱 멋있다며 추천해준 최규석.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자신의 만화에서 그걸 표현해낸 작가라면서 꼭 보라고 강추하던 . 가난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으려 애쓰며, 자신을 끊임없이 반성하고 돌아보는 작가 최규석. 만화인데 에피소드도 짧고 후룩 읽을만하다. 전체 줄거리는, 네 명의 애니메이션 전공 대학생과 난데없는 사슴 한마리가 월세 자취방에서 꾸질꾸질하지만 재미나게 살아 내는(!) 이야기. 멋있네. 대사가 참 멋있네... 2013. 2. 20.
마음사전 [마음사전] 읽은 날? 2012. 12.3~ 12.7. Y? 이십대 마무리는 책 좀 읽으면서 하려고. 분홍네 가서 가볍게 집어든 책. 마음, 기분, 감정에 대한 낱말들을 촘촘히 읽어주었다. 유쾌하고 싶고, 흠모/매혹되는거 보단 사랑하고 싶고, 솔직함보다 정직함에 지분 좀 두고 싶고, 시기말고 질투...하고 싶은데 못가진 것이 부럽지도 않고 요즘은 소소한 행복에 길들여 진 상태.ㅋ -유쾌 상쾌 경쾌 통쾌 유쾌한 사람은 농담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며, 상쾌한 사람은 농담에 웃어줄 줄 알며, 경쾌한 사람은 농담을 멋지게 받아칠 줄 알며, 통쾌한 사람은 농담의 수위를 높일 줄 안다. 고민스럽고 복잡한 국면에서, 유쾌한 사람은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할 줄 알며, 상쾌한 사람은 고민의 핵심을 알며, 경쾌한 사람은 고민.. 201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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