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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박효신 콘서트 D-11.[War is over] 2012.12.28-29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대장 본인의 아이디어로 몸에 타투까지 하며 “War is over” "평화"의 메세지를 강조한 멋진 포스터…29금 포스터...이런 포스터를 가능케한 군대는 좋은 곳이여. 대장나무 박효신이 돌아왔다. 2010년 12월 19일 마음아파 제대로 울지도 못했던 입대전 콘서트 후 꼭 2년만에. 간절히 기다리고 바라던 대장나무의 콘서트. 음원도 cd도 그 목소리의 깊이를 다 담지 못하니..꼭 라이브로 듣고 보고 느껴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진짜 가수 박효신. 콘서트에서 만날 대장나무 박효신.. 너무 기대된다… 설렌다…(^.^) ▲"박효신! 박효신! 박효신!" 외치던 소리에 울컥한 콘서트 홍보영상. ㅋ 떨려서 내 손을 내가 믿지 못해서...ㅋ 11월 초에 예매 안내 ppt까지 만들어 친구님들께 뿌리고 부탁에 부탁을 .. 2012. 12. 17.
마음사전 [마음사전] 읽은 날? 2012. 12.3~ 12.7. Y? 이십대 마무리는 책 좀 읽으면서 하려고. 분홍네 가서 가볍게 집어든 책. 마음, 기분, 감정에 대한 낱말들을 촘촘히 읽어주었다. 유쾌하고 싶고, 흠모/매혹되는거 보단 사랑하고 싶고, 솔직함보다 정직함에 지분 좀 두고 싶고, 시기말고 질투...하고 싶은데 못가진 것이 부럽지도 않고 요즘은 소소한 행복에 길들여 진 상태.ㅋ -유쾌 상쾌 경쾌 통쾌 유쾌한 사람은 농담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며, 상쾌한 사람은 농담에 웃어줄 줄 알며, 경쾌한 사람은 농담을 멋지게 받아칠 줄 알며, 통쾌한 사람은 농담의 수위를 높일 줄 안다. 고민스럽고 복잡한 국면에서, 유쾌한 사람은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할 줄 알며, 상쾌한 사람은 고민의 핵심을 알며, 경쾌한 사람은 고민.. 2012. 12. 13.
[정원영 콘서트] "세심하고 포근했던" 정원영 콘서트 <내가 받은 선물> - 20121117 @뮤즈라이브 . 공연 타이틀만 보고도 콘서트 가기 전부터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소담스럽고 정성스러워서 마음에 꼭 드는 선물을 받고 올 것 같은 느낌. 11월 17일 토요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정원영 & 정원영 밴드 콘서트 에 다녀왔다. ♩ 정원영은? 피아니스트. 많은 뮤지션들의 스승이자 멘토. (내가..흐흐)흠모하는 뮤지션 보노보노 정재일과 10년도 더 전인 2000년 밴드 긱스로도 함께 했던 분. 이게 내가 정원영씨에 대해 아는 전부였다. 으아니! 그러나 정원영씨는 알면 알수록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걸음걸이 주의보]를 발매(예정) 하고 콘서트 을 들고 나타났다. (자세한 설명은 http://music.daum.net/album/main?album_id=664582 .. 2012. 11. 19.
주윤하 카페콘서트 ‘가을의 시작’, 떨림의 시작… (9월 7일 @이리카페) 지난 9월 초, 2012년 나에게 올해의 가수라 할만한 주옥 같은, 보석 같은, 간디 작살, 풍미 작렬(?) 뮤지션, 주윤하 카페 콘서트 에 다녀왔다. 주윤하는? 밴드 보드카레인 베이시스트이자 리더로 출발하여, 2012년 올 1월 솔로앨범도 발매한 무지 훈훈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소유한 뮤지션. 베이스, 기타, 피아노, 곡작업, 웃어야만 할 것 같은 유머에 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주윤하, 주윤하, 주윤하. ) ‘내~게 강~같은 평화’ 이리카페 찬양콘서트 일주일 전 홍대 들른 겸, 사전답사까지 마친 이리카페는 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였다. 누구는 책을 읽고 어느 누구는 수다를.. 어떤 누구는 기타를 꺼내 조심스레 치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신기하리만큼 조용함을 유지하는 분위기. 카페에 있는.. 2012. 11. 6.
[라울콘서트]목소리로 연주하는 멋진 일곱 남자들, 아카펠라그룹 라울을 만나다 아카펠라 그룹 라울[R.O.U.L] 콘서트를 다녀왔다. 갑자기 겨울이 온 것처럼 쌀쌀한 요즘은 따뜻한 목소리의 노래들만 찾아서 듣게 되었는데...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아카펠라 그룹 라울의 “착한공연”에서는 그런 따뜻한 목소리들을 실컷 듣고 온 것 같다. 약간 춥고 지친 마음으로 찾았던 이들의 공연에서 너무 멋진 목소리들로 촘촘하게 짜여진 노래에 훈훈한 마음 안고 돌아온 그날의 기억. 라울[R.O.U.L]의 ‘착한공연’ ▲ 아카펠라 그룹 라울의 '착한 공연' @뮤즈라이브. 2012.11.02. 라울은 7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 2012년 7월 싱글 를 발표하고, 지난 10월 25일에 따끈따끈한 도 발매했다. 정규 1집 발매 후 첫번째 콘서트인 ‘착한공연’은 이름처럼 수익금 전액을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하기로.. 2012. 11. 5.
[시월에] 2012.10.14. 처절한 스탠딩의 기록 : 케이윌, 주니엘, 허각, 리쌍&정인, 윤종신&치림... 시월에 2000년대 초반 박가수가 출연한 기획 콘서트였던 이 올해들어 10년만에 페스티벌로 바뀌었다. 이소라, 박효신, 성시경의 조합으로 당시에 엄청난 인기였던 콘서트가 발라드, 소울 풍 음악을 주축으로 하는 페스티벌로 바뀌다니…세월 참…^_^ 난 그때 지방에 사는, 효신오빠야를 좋아하는, 테잎만 듣고 도서관에서 주룩주룩~울던 고딩이었지만.. 시월에 콘서트 갔다가 10여년 후 이번 페스티벌 간 분들은 감회가 무지 새로우실 듯하다. 장소 ♪ 한강 난지공원. 5월 그린 플러그드가 열렸던 곳인데, 6호선 지하철(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타고 가야 하고.. 교통은 약간 불편하다. 그러나 셔틀버스로 커버되는 부분이고. 라인업 ♪ 라인업 보면 발라드계 혹은 대중음악 쪽에서 그래도 노래 께나 한다는 사람들.. 2012. 10. 24.
2012.10.14. 시월에 나타난 대장나무 박효신 2012년 10월 14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있었던 감성(?)페스티벌 시월에. 헤드라이너로 우리 캡틴박 대장나무 박효신씨가 출현한 날의 일기. 마지막 무대 박가수를 만나기 위해,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장장 10시간의 스탠딩 후 돌아가는 택시 안. “아저씨 창문 좀 열어도 될까요…토할 것 같아서…” “응 그래~ 근데 아가씨..술 안마셨는데? (왜 멀미를 하고 그랴)” “……(네..어떤 사람이 저에게 쇼크를 줬어요..)” 이 뭐..김연우의 이별택시도 아니고…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저는 이 벅찬 마음과 가출한 정신머리를 부여 잡고 어디로 가야 하죠…? 멍하게 창 밖을 보면서 ‘아 2년 전보다 더 심하네..내가 이러다 우리 박가수 공연장에서…’ 싶어 무섭기까지 했다. (…이하 생략. 진심 아찔했다... 2012. 10. 18.
‘열정의 음악, 탱고에 취하다!’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 콘서트 뜨겁게 치열하고, 열정적이고,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슬프고, 매혹적인 음악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탱고’와 닮아 있지 않을까 싶다. 탱고에 대해서 아무런 식견도 없는 내가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라는 이름도 어려운 이들의 탱고 공연을 보고 와서 환호성을 지를 수 있었던 이유! 지난 10월 13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있었던,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의 공연! 아무말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쉽사리 끄적일 수 없는 이들의 멋진 공연 속으로 고고싱~ 고상지씨..누나팬 시절 엠블랙 앨범의 라는 곡에서 고상지씨가 반도네온을 연주했기 때문에 알고 있던..습자지같은 얕은 지식..(ㅎㅎ) 반도네온은 멜로디언과의 악기로, 그 비슷한 소리가 난다. 그런데 연주하기가 엄청 어렵고 힘들다고 .. 2012. 10. 17.
[휘 콘서트] 락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발라더의 절절한 감성, 다 가진 남자 ‘휘’ 콘서트 쌀쌀~하고 쓸쓸~한 가을 날씨와 정취에는 마음을 울리는 발라드를 찾아 듣게 된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우리 박가수 노래들 외에도 절절한 목소리에는 마음이 찌르르~ 하는 법. 10월의 뮤즈홀릭 첫번째 공연은 운 좋게도 발라드 가수 ‘휘’의 콘서트!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소문이 들려오는 분이었는데, 이름부터 가을냄새가 나는 것만 같은 느낌..(ㅎㅎ)10월 6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가수 ‘휘’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 가수 ‘휘’는? ‘휘’는 2007년에 사랑에 미친 남자>라는 곡으로 데뷔한 가수. 드라마 친구>에서 현빈이 불러서 한번 더 유명해진 명곡 가질 수 없는 너>도 ‘휘’ 버전으로 부른 원곡이 있다. 현빈 보컬 디렉도 보고, 음악활동 계속 하셨지만 아쉽게도 국내반응이 뜨겁지.. 201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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