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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주말 동네카페 나들이 - 달.콤 베리티 퐁당초콜렛 주말에 집 앞 달.콤에 다녀왔다. 동네인데도 학교 앞이라 그른가 달.콤은 분위기가 상콤하니 좋았다. 더군다나 달.콤 모델이 우주가 인정할 미남자 헤니 오빠인 것에 두번 놀라고.. 매장 들어서자마자 분홍색 기타가 보이고 내 취향의 인디밴드 노래들이 흐르고, 달.콤의 뮤직 플레이어 무브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이어폰까지 걸려있었다. 동네에서 프랜차이즈인데도 꽤나 섬세한(?) 내 취향의 카페를 발견해서 흐뭇했고. 자리 맡고 매장 쉭~스캔 끝내고 나서는 주문하러 갔는데, 봄이고 해서 새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평소에도 커피보다는 과일티나 차 종료를 좋아하는 편인데, 오..달.콤… 생 딸기가 동동~떠 있는 “베리티”로 결정! 그리고 새콤할 것 같으니 달달한 아이로 맛의 균형을 잡아 줘야 한다는 분홍이 언니의 .. 2014. 3. 25.
2014년 3월 24일 '야생화' 티저와 심상 2014. 03.24. 오늘 드디어 깁스를 풀고 걸어보았다. 영화를 보고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까만 밤길을 사뿐히 걸어 돌아오는데 걸어오며 친구와 수줍고 기뻤던 시간들 얘기하는데 한참을 대장나무와 함께했던 때로 거슬러갔다. 소녀처럼 깔깔대며. 그리고 3년 하고도 조금 넘은 시간 만에 낯설고 기쁜 그 모든 순간들에 함께하던 내 마음속의 목소리 대장나무의 새 티저를 만났다.. . 바스락거리는 마음을 모른척. 태연한 하루의 끝에 종종 거리며 뮤지컬과 7집 티저 소식을 듣고 음… 멍… 캄캄한 밤에 등 하나 켜두고 몇 번 쯤 돌려보았을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마음을 누르고 기억을 놓고 한참을 한참을 들었다. 턱을 괴고 악보를 내려다 보며 고치고 고치던 눈길과 손길이 아스라이 떨려 공기 속에 녹.. 2014. 3. 25.
2013 GMF 속으로 ~ 둘째날 GMF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일 ▲시작하자마자 해가 저물어 버린..우리는 왜때문에 시간이 빨리가냐며 목놓아야했다. 꿈만 같아서, 끝이 아쉬워서 둘째날은 시작부터 마음을 동동 거린 하루였고, 그렇게 시간은 빨리 지나갔다. 하지만 마지막 수변무대 달빛요정 짙은 덕분에 행복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1. 솔루션스 1곡.. 전날의 공연여독에 피곤해서 지각했다. 끼니도 급하게 김밥을 까먹으며 5호선 철마를 채찍질했건만.. 지각해서 짜잉나고 피곤해서 짜잉나고.. 첫무대인 솔루션스의 마지막 곡을 들으며 아쉽게 시작했다. 친구님은 앉아 있다가 앞으로 달려나가시고 ㅋ 내 칭구(갑이면 다 칭구) 나루는 까망니트입고 수수하게 나와서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작년에는 부끄러워서인지 멘트도 안하더니 올해는 멘트도 잘받아치고 2... 2013. 11. 11.
2013 GMF 속으로 - 첫째날 2013 GMF.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작년에는 페스티벌만 6개를 내리다녔었다. 그러나 올해는 주말 없는 일때문에 GMF도 벼르고 별러서 겨우 다녀왔다. 10월에 스케줄 조정 안되면 조정해 달라고 이야기 해서라도 다녀오려고 했는데 운 좋게 토, 일 다 쉬게 해 주셔서 주님께 감사하고 그저 갸륵한…마음이었다. 그리고 사연 많았던 티켓... 장훈...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 공연 기획자 라던 음반계 프리랜서 나부랭이가 친구님과 나에게 사기를 쳤다... 가련한 월급쟁이 뜯어 먹을게 무에 있다고 2일권 티켓을 12만원에 해준다며 얼리버드를 놓친 우리에게 여름부터 입금을 받아 가서는...여차저차해서 입을 싹 닦음. 결국 GMF 당일날 아침에 친구님이 현장판매로 티켓을 구해서 조마조마한 맘을 쓸어안고 .. 2013. 11. 11.
[부산 효신 투어 ④ 공연 복습] 김광석 다시 부르기 - 부산 with 박효신 복습하기 :: 감동은 계속 우려야 한다...! 앵콜 때 영상을 찍었는데 돌아와서 보니 하이브리드 카메라로는 음향이 꽝이었다. 하지만 캡처로 그날의 감회를 곱씹어 봤다. 캡처 하면서 다시금 소록소록 솟아나는 감흥은 공연날 보다 다녀와서 더 오래 가누나. 공연 보러 갔을 땐 여행일정 때문에 너무 피곤하기도 했으니.. 결론은 맥심 모카 골드처럼 구수한 남자 바쿄시니씨 포레버. ① 앵콜 멘트 point. 화사하고 공손한 캡틴박 ▲박학기 선배님의 칭찬섞인 소개에 화사하게 웃는 미남자. ▲선배님 말씀 경청중이신... ② 앵콜 멘트 + point. 선배님께 애교발사, 인이어 꼽다 꽃미소, 애드립이 들리는 캡쳐 ▲ "말도 안되(게 대단하신)는 선배님과 함께~"이랬다가 선배님의 으름장에 어쩔줄 모르는 대장. 왠지 고소해.. 2013. 4. 30.
[부산 효신 투어 ③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 부산 with 박효신 2013 부산 효신 투어 하이라이트, 숙소에서 1시간 정도 쉬고(라고 쓰고 ‘낮잠’이라 읽는다) 깨알같이 사둔 충무김밥 챙겨 먹고 부산 KBS홀에 도착했다. 낮잠 타임 없었으면 공연 보다 분명 기절했을 터였다. 우리는 저질체력이었지만 여행와서 낮잠까지 자주고 그렇게 바쿄시니씨 만나러 공연장에 찾아온(이라고 쓰고 '기어온'이라고 읽는다) 사랑많은 츠자들이었다. ▲ 2013 부산 '효신' 투어 하이라이트. 공연 게스트 박효신씨 만나러온 츠자 둘. 세번째 보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이라 별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어쿠스틱 라이브는 마음을 피곤을 녹여 주었다. 박학기, 왁스, 유리상자, 한동준, 동물원, 자전거탄풍경, 그리고 우리 박효신씨까지. 주옥 같은 노래들은 마음을 참 편안하게 했고, 삶에 대해 관조하는.. 2013. 4. 30.
효신으로 시작한 4월의 봄, 부산 여행 '이유' 부산에 다녀왔다. 2013년 들어서는 처음인 여행이었다. 시작은 이랬다. ‘박가수가 김광석 다시부르기-부산 공연에 게스트로 선다고?’ (공연 소식에 두근반 세근반) ‘서울공연 두번 다녀왔는데..같은 공연인데..또 가야하나?’ (1초 고민) ‘어머..같은 공연에서 늘 색다른 박가수지 참’ (합리화 시작) ‘백화점 공연 못가서 부산 공연으로 지르고 싶기도..’ (보상심리 발동) ‘가는김에 여행까지 하고 오자’ (일이 커지기 시작) ‘따뜻한 4월에 부산 바다 다시 보는 것도 꽤 괜찮을 거야. 부산은 늘 겨울에만 다녀왔잖아..’ (일이 확실히 커짐) ‘결정! 땅땅땅!’ (예매하러 후다닥) ▲ 여행의 출발은 효신으로부터..ㅋ 이리하여 일찌감치 김광석 다시부르기-부산 공연 예매해 두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더랬다.. 2013. 4. 30.
김광석 다시부르기 - 부산 WITH 박효신 COMMENT. 바쿄신씨와 함께하는 부산 공연 여행! 4월은 부산으로~ 박효신씨(만 31세. 얼굴도 맘도 초미남 가수. 대장나무씨) 덕분에 2월 서울공연 2회를 다녀오고 나서, 4월 부산 공연을 다시 가게 됐다. (홍홍). 2월 공연때 세종문화예술회관 사운드가 너~~무 좋고 생각보다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맘이 따뜻해져 돌아왔던 것 같다. 박가수가 불러준 은 어후…+_+ 4월 27일 부산KBS홀에서 박가수가 다시 함께하는 공연. 좋은자리에서 보려고 인터파크, 예스24까지 이리저리 둘러보고 중간 좌석으로 득템 성공! 박가수 보러가는 김에 1박 2일 여행에 친구까지 만나고 오기로~ 일이 커졌지만 박가수 공연과 함께하는 봄, 부산 여행 기대 중. :D DAY. 4월 27일(토) PAY. A석이랑 가격차도 적고,.. 2013. 4. 6.
4월 27~28일 부산여행 계획 숙박 85,910 토요코인해운대/트윈 교통 114,600 서울▶부산 KTX 57,200 부산▶서울 무궁화 2인 숙박교통 257,710 예매완료 1인 숙박교통 128,855 1인 식비여비 50,000 부산2인경비100,000 총 1인 경비 178,855 04/27(토) 시간 경로▼ 가는법 밥집, 포인트 10시 17분도착 부산역 7시 30분 서울역 지하철 1일 프리패스 3,500원 40분 감천문화마을 부산지하철 1호선 토성역에서 6번출구로 나온다음 부산대병원을 두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마을 버스 정류장이 있고 1-1,2,2-2번 버스를 타면 됨 사진, 점심(신창국밥(☎051-244-1112)1969년 처음 문을 열어 이제 40년도 더 된 역사/토성동 검정다리 입구로 서구청버스정류장에서 구덕터널 방향으로 올라.. 201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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