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목요일 일기 더웠다. 근데 시원해서 좋다. 지금 지하철에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주시네. 출근하자마자 내일 오후 연차 승인 된거 확인했다. 그리고 여유 있을때 야근해서 한시간씩 모을라구. 어제 민원인놈들 전화 안 받기로 작정하고 전화 돌려놨는데 전화가 안 오더라 ㅋㅋㅋㅋ 허탈해. 그리고 무개념 과장 메일 왔는데 지난주부터 내라는거 안내고 전화로 지가 괴롭히고 헛소리한거 생각은 안하고, 화요일에 보낸 메일에 답 왜 없냐면서 또 메일 보냈더라 ㅋㅋㅋ 그래서 씹었어 ^_^ 단체 회신으로 니가 지난주에 그지랄 떨고 난리쳐놓고 내라는 서류는 안내면서 왜 뻔한거는 묻고 자빠졌냐고 썼다가 지웠어. 개무시. 개무시가 답이야. 은근히 속이 시원하더라구. 약간 은은하게 시원한 동치미 먹은 느낌. 오늘 점심도 동치미 국수 나와서 생선까스.. 2020. 7. 9. 수요일 일기 원래 1주년 잔치 하려고 했다가 몸과 마음이 지친 이유로 메신저로 취소장을 날렸다. 이 시국에 모여서 떠들고 싶지도 않고 다들 입장이 다른데 내가 내 속 편하게 꺼내놓을 수도 없는데 차라리 내 돈 쓰고 말지 초대하고 싶지 않은 두명까지 같이 꾸역꾸역 밥 먹고 싶지 않아서. 근데 쥐꼬리 받으면서 돈도 쓰고 싶지가 않음. 회사가 고생했다고 나 밥사줘야되는거 아니냐 이너무 회사야. 오전에 사무실 도라이한테도 앞으로 헛소리하는 딴회사 과장새끼 전화는 안 받겠다고 했어. 메일 답도 안할거라 그랬어. 이 과장새끼가 어떤 개새끼냐면 지 영업에 사업 이용하는걸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이 회사랑 고객 통화내역 녹음본까지 달라고 진상부리는 새끼임. 그래서 나도 팀 메일 참조 넣어서 그런 불필요한 말과 무리한 요구를 왜하냐고.. 2020. 7. 8. 수요일 아침에 쓰는 화요일 일기 어제 점심 저녁. 나의 사표를 밥으로 막아준 영양사 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노조위원장이 회장한테 내가 1년이 다 되서야 인수인계, 업무 가이드, R&R 이따구 건의한거 보고 한심했어. 인사팀 부터 시작해서 실무부서까지 남의일이니까 무관심이지 사람 중한줄 모르고 알바부리듯이 갈면서 그따구로 계속 찌질하게 살아 언젠간 망할거야 ^_^ 알바비 주고 알바일을 시키려면 알바를 쓰면 된다 경력직을 쓰지말고 수준떨어지는 놈들아. 아 갑자기 화가 날라그래 릴렉스 릴렉스. 곧 뜰거니까 진정하자. 1주년 잔치를 취소 하려고 한다. 몸과 마음이 지쳤기 때문이다. 들어오자마자 내내 그만두고 싶다고 염불을 욌고 도와준 분들도 극소수 있지만 사실 내가 적응을 잘 해서잖아? ^_^ 정신 똑띠 채리고 어여 나가고 싶다. 매일 흘.. 2020. 7. 8. 귀여운 놈들 몬스타엑스 출근함서 봤는데 또 폭풍 캡쳐했네. 블로그에 저장하고 폰에서 삭제~ 2020. 7. 7. 7월 2주 월요일이 끝났다. 아니 집에가서 공부하고 2장(ㅋㅋ) 시작하니까 아직 끝나진 않았어. 오늘은 출근길에 좀 일찍 나올랬는데 시간에 데여서 뛰었어. 계란찜이랑 샐러드 한숟갈 뜨는둥 마는둥 하고 더워서 기력이 없었는데 그래도 딱 떨어지게 도착했다. 월요일 오전부터 4월부터 업무건으로 괴롭히는 노인네 민원인이 코로나 시국에 내가 지들 힘들게 서류 내라고 했다면서 헛소리 갈겼길래 나도 메일로 이전 메일 다 붙여서 제발 헛소리 좀 하지 말고 규정, 기본 지키라고 했어. 그럼 코로나 시국이면 국세로 된 사업비를 증빙도 없이 퍼줘야되냐고 그랬어. 그리고 속시원해져서 회사에서 주는 상품권 받으러 갔다 왔다. 짜치는 금액이지만 퇴사 하루 미룬다. 그리고 오후에 웃긴놈이 전화가 왔더라구. 이전 평가때 멍청하게 내 앞에서 내 앞담화 .. 2020. 7. 6. 소울트리는 왜 그렇게 찌질하게 나의 끝을 장식해 주었나 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요약하면 20년 대가수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임원진께서 당근마켓에 내가 팔려고 올린 공식 물품 글을 누군가에게서 제보를 받았다고 하네.(빨갱이 잡나?) 겁도 없이 제보자가 준 당근마켓내의 내 개인정보를 소울트리 회원정보와 대조하여 나에게 회원 탈퇴 메일을 보내심.(수사기관 따로없네 ^_^) 그리하여 20년 남은 정도 뚝 떨어지게 해줘서 고맙다는 답신을 보내고 오빠를 위해 넋을 놓은 분들을 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 걸라고 경찰서까지 다녀오며 마무리했다는 이야기. ^_^ 너무 중대하고 심각한 사안이라 소울트리 운영진들이 그 밤에 긴급회의까지 하셨대. 나라 망했나요? 일개 민초와 같은 팬클럽 회원인 내가 그토록 중요한 인물이.. 2020. 7. 5. 20년 시원하게 팔아먹은 후기 2 소울트리는 왜 그렇게 찌질하게 나의 끝을 장식해 주었나 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 한다. 나도 12년차 직장인으로서 코로나 시국에 하루하루 산전수전 겪으며 밥벌이 하느라 참 바빴거든.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임원 혹은 써포터즈께서는 써치 걸리면 부끄러운줄들 아시고 반성하셔라... 아 졸리다. 내일 써야지. 여튼 반성해라. 일요일 아침이다. 써도 써도 끝이 없는 판매 후기이자 탈덕문 쓸려고 했는데 탈덕도 한 마당에 시간 아까워졌어. 최대한 짧게 써보겠음. 어 그 전에 정산을 좀 해 보자. 박효신씨 물품 정리하면서 1차로 음반들을 알라딘 중고매장에 내다 팔았고 알라딘에서 앨범 커버 좀 부서졌다고 뭐 어쩌구 하면서 안 팔리는건 당근마켓에서 팔았다. 당근마켓 참 좋아. 나 아직도 바쿄 음반이랑 군대 굿즈 9만.. 2020. 7. 5. 7월 여름, 토요일 일기 퇴사 욕구 맥스 주간이 끝나고 간만에 맥주와 치킨을 하고 잤는데 꿈도꾸고 개운하게 자진 못했어. 그리고 또 출근시간에 깬 이 긴장된 몸이여...여튼 토요일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엄마랑 밥을 맛나게 먹고 보니 물이 떨어져서 마스크랑 물이랑 사러 롯데마트를 가기로 했다. 동행 세일인지 뭔지 이것저것 세일도 한다길래. 가기 전에 잠깐 앉아서 TV를 봤는데 어...오열했다. 동물농장을 봤거든. 예전 재방송인지..지난주껀지 모르겠는데 여튼. 아롱이 아순이라는 개와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을 보고 오열했어. 강아지에 의지해서 혼자 어렵게 파지 모아 살아가시면서도 애들을 너무 잘 키워줬던 할아버지가..갑자기 풍으로 쓰러져서 보니 풍과 암이 같이 와서 병원에 입원을 했고..갑자기 사라진 할아버지 대신 이웃들이 고양이 손들.. 2020. 7. 5. 드디어 금요일이당. 눈뜨자마자 연차쓰고 쉬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한. 그리고 머리가 아팠는데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잤더라구..지난주 금욜부터 난리나서 일요일 코로로롱 검사 받고 월요일 음성 나오고 화요일 부터 의욕이 없다 이 시국에 재택 한번을 안 하고 꾸역꾸역 행사 하더니 이 사단 만들고 우왕좌왕하던 회사 인간들 더 꼴뵈기 싫고.. 대충 놀다 와야지 어차피 9시 교육이고 2시 상담쌤와.. 2020. 7. 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