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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

수요일 아침에 쓰는 화요일 일기

by LANA.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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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 저녁. 나의 사표를 밥으로 막아준 영양사 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노조위원장이 회장한테 내가 1년이 다 되서야 인수인계, 업무 가이드, R&R 이따구 건의한거 보고 한심했어. 인사팀 부터 시작해서 실무부서까지 남의일이니까 무관심이지 사람 중한줄 모르고 알바부리듯이 갈면서 그따구로 계속 찌질하게 살아 언젠간 망할거야 ^_^ 알바비 주고 알바일을 시키려면 알바를 쓰면 된다 경력직을 쓰지말고 수준떨어지는 놈들아. 아 갑자기 화가 날라그래 릴렉스 릴렉스. 곧 뜰거니까 진정하자.




1주년 잔치를 취소 하려고 한다. 몸과 마음이 지쳤기 때문이다. 들어오자마자 내내 그만두고 싶다고 염불을 욌고 도와준 분들도 극소수 있지만 사실 내가 적응을 잘 해서잖아? ^_^ 정신 똑띠 채리고 어여 나가고 싶다. 매일 흘러가는 하루하루도 아까워.

사이버 몬베베 친구가 내 1주년을 월요일 부터 거하게 축하해 줘서 너무 감동 먹었다. T_T 사실 보자마자 육성으로 터져서 엄~~~청 웃었어. 그렇게 웃고 나니까 피로가 싹 날아가더라. 이름 박혀 있어서 영상을 못얼리겠네 아깝다.

이거 회사가 내 입에 돈 넣어주는거 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면 너무 피곤하다. 오가는데서 3시간을 진을 빼니 피곤할 만도 하지.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계란찜, 샐러드, 비트 주스 꽤 먹고 나왔어. 어머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로나 검사하고 체력을 길러야겠다 싶어서 지난주 화 수 목 집에서 체조 했다. 스트레칭이랑 햄스트링 늘리는 다리 운동, 뱃살 타파 동작 등. 은근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 하긴 5-6년을 헬스를 다녔는데 이 회사 오가면서 시간도 없고, 코로나 때메 헬스장 폐쇄되서 체력이 수직 하강 한거 같더라구. 여튼 어제도 집에서 요가 매트 깔고 체조 했다. 원래 다리가 수직으로 더 올라갔었는데 근육 짧아졌나봐 쭉쭉 더 해서 군살 빼고 유연해진다. 요가매트 3cm인데도 푹신해서 좋아. ^_^


낮에는 밥 먹고 한숨 잤는데 일어나니까 공카에 주헌이가 와 있더라. 귀여운 놈들.. 귀여워. 우리 주헌이 내가 계폭하니까 최애로써 효자같은 행동을 많이 하는 거 같네. 작년에는 왜 그랬던거야? 그래 다 지난 얘기 하면 무얼하니 주헌이 하는거 봐서 앞으로도 취미선에서 즐겁게 함께할게 몬스타엑스.


야튼 집에 와서 인스타 보고 웃는거 좀 줄여야겠어. 어제 NCS 공부 할라 그랬는데 뼈그맨 유세윤 인스타 보고 너무 웃겨서 계속 폰만 들여다 봤네. 웃었으니까 됐어 ^_^

오늘은 NCS책 얇은거 들고 나왔다. 어제 본서 들고 오고 가느라 너무 무거웠어 ㅋㅋㅋ 늘 의지가 실행을 앞서네. 퇴근할때는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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