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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화요일 이직 뽐뿌 오늘도 7시 반에 나와서 일찍 도착했다.공부할 시간은 지하철에서 밖에 없었지만 뛰지 않은 것 만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오늘 붙잡고 있던 보고서 대충 써서 냈다. 내 기준에서 대충이지만 맘이 가벼웠어. 보상도 못받는데 이 회사 일 내가 다 할거 아니잖아? 그리고 이제 5월부터 애기한테 넘길 일 다른 회사랑 하는걸 한 3시간만에 달려서 마무리했다. 메일에 5월부터 얘가 할거니까 그런줄 알라고 썼고. 근데 담당자가 전화가 왔더라고? 다른 부서 가시냐고 ㅋㅋㅋㅋㅋ 아니 다른 회사 갈거지만 말할수 없잖여 업무만 바뀐거라고 했더니..갑자기 자기도 그만 두게 됐다고 털어놓는거다. 지쟈스..모두가 기피하는 사람 갈아넣는 알바스러운 민원 범벅일에 이 담당자도 고생께나 해 보여서 평소에 전화랑 이메일만 주고 받아도 약간 .. 2020. 3. 17.
월요일 뿌듯 아 뿌듯하다. 오늘 6시에 일어나서 샐러드 먹고 비몽사몽하다가 7시 20분에 나왔지만 일찍 도착했다. 8시 반에 배고파서 회사 앞 빵집에서 소세지빵이랑 우유 한잔 사서 사무실 들어갔더니 놀라시는 눈치..맨날 9시 땡 직전에 오던애가 ㅎㅎ 네 왕복 3시간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이제 일찍 가서 이직 공부 한답니다 ^_^ 지하철에서도 공부하고 사무실 가서도 빵 먹으면서 공부하니까 넘 뿌듯했다.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음. 오늘도 알바비에 말도 안되는 민원으로 인수인계도 교육도 없이 알바처럼 부려진 그동안이 찰나같이 지나가서 더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플랜A 광화문으로 갈거다. 플랜B는 대전/세종시로. 빵 먹으면서 공부 하는데 멜론에서 이 노래가 나와서 웃겨서 캡쳐했어. 3월 16일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뜬.. 2020. 3. 16.
퇴근중인 3월의 목요일 오늘 야근 했다. 이번주에 사무실 자리 이사하고 11시까지 회식했더니 너무 피곤하다. 피로 회복이 안돼. 9시에 찍고 겨우 올라왔는데 회사 언니가 뭔 링크를 줘서 심리테스트를 해봤다. 진짜 나무 심으면서 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앱 광고용 테스트인듯 ㅎㅎ 이거 마케팅 스터디 할때 알았던 건데 다 까먹고있었네 ㅎㅎ 재밌다. 난 곰발바닥 식물 성향이래. 친구는 선인장이 잘 맞는대. https://forest-mt.seekrtech.com/ 아 글구 몬스타군들 5기 신청을 드디어 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난 준회원이니까 정회원 등업부터 해야 되는줄 알았는데 멜론티켓에서 5기 샀으면 바로 신청만 하면 됐네 ㅋㅋㅋ 우리 샘이 알려줘서 겨우 했자나아 놔 주말부터 정회원 문제 풀고 출근하면서 문제 푸느라 팔로우 몇번씩.. 2020. 3. 12.
오늘 쓰는 거꾸로 한주 일기 https://m.blog.naver.com/yoojun0/221841186019 어제 뭐 하나 내 맘대로 풀리는 게 없어서 내 최애 맥주 한잔 하고 그냥 잤다. 필기 공부하고 잤어야 하는데 그냥 지쳐서 잤어. 글구 아침에 영어 스터디 단톡방에서 글을 하나 봤는데 넘 와 닿았다.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저 분은 늘 좋은 글을 공유 하시더라구. 여튼 난 잘 하고 있구낭. 내가 지금 생각이 많다는걸 알아차린게 다행인거 같어. 어제는 정말 맘이 답답했는데 괜찮아졌어. 잘 되겠지. 이직길도 연애도. 하늘은 파란데 구름이 끼면 흐린거같고 마냥 깜깜한데 그건 그냥 감정이니까 하늘이 아니잖여 ㅋㅋㅋ 이것도 인스타에서 본거 써먹기. 여튼 아침에 필기 책 보는데 집중이 잘 되더라. 일요일 밤에 내 인생에 몰입이 안되고 자.. 2020. 3. 10.
1월 말의 만남 곧 돌아올 회사분이랑 밥먹고 차 한잔했다. 얘기 할때마다 넘 웃겨서 빵터지는 나의 회사 최애님. 얼른 돌아와주라~~~같이 욕하면서 신나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면서 알바비 벌어주라~~~다이어트 한다 시는데 나도 뱃살 뻬야되는데~~ 회사 쌍욕하면서 친해진. 이직할때까지 욕할일 없이 스무스하게 대충 다니다가 뜨고 싶다. 운동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여행 갔다온 회사언니가 불면증용 허브 차 사줘서 아침마다 한 잔씩 하고 잠결에 일하기로. 스트레스는 노노 갑상선 염증 없앨거야. 어제부터 새싹 보리 한잔씩 마시고 출근중. ㅇㅈ냥이랑 몇달만에 만나서 신나게 웃고 떠들고 먹고 마셨다. 맨날 안경 쓰고 패딩입고 편하게 다니다가 간만에 약속이고 이날 또 오전 오후로 업체 미팅 있어서 화장+렌즈 끼고채려입고 나가서 .. 2020. 2. 4.
20.01.19 몬군들 팬콘 나들이 팬콘 드레스 코드를 준비 했어. 나의 마지막 아이돌 몬스타엑스 팬콘에 다녀왔다. 표를 못구해서 좌절했는데, 짱트친 우리 샘이 양도표를 구해줘서 얼마나 고마웠게요. 가기 몇주 전부터 부산 출장가서 팬콘 갈 드레스코드 (파자마 스타일, 수면 바지, 세안 밴드 등) 맞추느라고 티랑 바지도 샀어. 저 털옷도 팬콘도 가고 평소에도 입을겸해서 산거야 주헌아. 누나 순덕이에요? 세안 밴드는 다이소꺼 저거 초록색 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나갔다. 그리고 머리도 말았어. 털옷 입고 머리 마니까..마치...마치..중학생 아들래미의 졸업식에 가기 위해 한껏 멋을 부린 어머님 같구나. 응 중학생 아들래미 우리 주헌이 하트해. 그렇지만 우리 주헌이 아파서 팬콘 불참 한다는 공지가 일주일 전에 뜨고, 누나 월요일부터 .. 2020. 1. 30.
설날 출근하면서 설 티켓팅 전쟁에 참전 했었다. 바로 내려가는건 못구했지만 토-일 일정으로. 구한게 어디여. 설날 시작 금요일에 엄마랑 먹을거 장보고 마트가서 운동화도 하나 사고 할머니 옷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찰칵. 홈플러스 갔다가 운동화 편하고 60프로 할인해서 사서 맘에 들었어. 글구 설이라고 엄마가 홈쇼핑에서 바지도 두개 사줌ㅎㅎ 오전에는 연말정산 경정청구도 하고. 부가세 신고는 기간이 아니래서 일단 미루고. 앞으로 이런거 잘 챙겨야지. 아 연말정산 회사에서 한 작년껀 40만원, 16년 껀 19만원 환급 예정이길래 엄마한테 100만원 쏴드림..바지 두개랑 운동화랑 100만원 바꿨네 ㅋ 밑지는 장사여 그리고 세끼를 만둣국을 먹었다. 비비고 만두국 굳~ 다음날 기차 4시간 타고 할머니댁 도착! 우한발 코로.. 2020. 1. 29.
엄마랑 빨강머리앤 전시에 다녀왔다. 벅스 이벤트 당첨되서 무료 티켓있다고 하니까 겨우겨우 같이 가주신. 기대만큼 볼건 없었지만 색감이 예뻤다. 옛날에 만화 보던 생각도 나구. 엄마랑 쌀국수로 밥부터 먹고 부동산 지나다가 전시관 옆 트리마제 가격에 기함했다. 전시 포스팅이니깐 별말 안 써야지. 사진 다시 보니까 쨍하고 색감 예쁘네. 2020. 1. 29.
새해 1월은 이렇게 새해 첫날부터 먹은 것들.꼬막 비빔밥, 잔칫상처럼 나온 회사밥, 낮에 커피 한잔. 올해는 갑상선을 위해 마음 놓고 살기로 해서 그럴라구 한다. 맛난거 먹고 마음 안 졸여야지. 그래서 아까 연차올리고 맘편히 간다 지하철 그지같이 맨날 연착이고 1호선 반성해라 진짜. 우리 주헌이 잘 지내니 연말에 아프믄서 무대하니라 고생많았어 내새끼 ㅠㅠ 그 뭐냐 일본 가서 이쑤시개 물고 차 타고 나온 무대도 멋있었는데 맨날 놀리기나 하고 내가 잘못했어 ㅠㅠ 누나가 미안해요 주헌이한테 사랑만 줄거야(그..그럴려구 노력할거야) 꿀프가 준 선물. 잘 쓰고 있는 주헌이 거울. 꺼낼때마다 은근 기분 좋아 머리도 하고 화장품 정리했는데 넘나리 속시원. 피고 버려야 해. ㅎㅎ 순두부랑 한라봉 쥬스. 엄마 독감걸려서 만들어봤음 부산 출..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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