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사이버 일기장186 12월의 둘째날. 욕먹고 시작해서 좋은 마무리. :D 아침에 6시에 알람 켜놨다가 바로 못일어난다고 비록 침대에 오래 누워 있는다고 욕을 먹고 하루종일 폰만 본다고 욕을 먹고(아닌데..? 요즘 몬스타엑스 힘들어서 많이 안봤는데?) 왜 또 유학 얘기 꺼내냐고 욕을 먹고ㅠㅠ (아빠한테 쉰소리하듯이 하소연한건데 왜 뒤늦게 여사님이 듣고 저러시는지?? 유학 그래도 가고 싶은걸 어쩌냐고 내 안에 한이 된걸 어쩌라고ㅠㅠ 난 정말 일로 해외를 나가거나 내새끼라도 유학을 보내서 외국에서 살아야겠다.. ) 서울에서 회사 너만 먼데 다니냐고 욕을 먹고 아침밥도 다 못먹고 나간다고 욕을 먹어서 12월 첫 근무일부터 황당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다. 어르신이 나한테 일 미루려는 인간 보고 왜 일 안해서 고객한테 전화오게 만드냐고 혼을 내셨기 때문이다. .. 2019. 12. 2. 또 시작을 해보는 11월 어느 화요일의 일기 또 시작이다 ㅋㅋㅋ 시작만 몇번째인지 뭐 작심삼일도 매번 하면 삼십일 되고 삼백일 되고 그런거지 이 회사에서 오늘 든 확신의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자면 위와 같다. 오늘 키 9시에 찍었다가 쉰소리 듣고 정말 이제는 일어나서 뛰어야겠다는 좋은 자극이 되었다. 여기서 썩고 찌들도 싶지 않다. 답은 나왔다. 다시는...다시는 1.5h되는 편도 거리를 감내하면서 구질한 동네에서 맞지도 않는 일하고 민원 시달리면서 소모적인 시간 보내지 않으리. 여긴 답이 없어. 더 쓰기에 손가락이 아깝다. 집에와서 계란 두부 토마토 새우젓 넣고 만들어 먹은 나름의 식단. 다이어트용은 아니고 갑상선 혹 제거용 고단백 식단 ㅎㅎㅎ 없어져라 혹아...물론 이것만 먹은건 아니다. 밥이랑 멸치 김치 볶음 참기름 넣고 싹싹 두번 비.. 2019. 11. 19. 성격 검사를 해보는 11월의 어느 주말 인터넷에 이런저런 검사가 있길래 해봤다. 무료고 심심풀이지만 꽤 비슷하게 나와서 재밌어. 성격유형 - 예언자형, INFJ. mbti는 좀 바뀌기도 한다던데, 늘 INFJ. 면접가서 일 자아로 빙의해서 했을때는 ISTJ가 나올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늘 INFJ만 나온다. 이게 맞겠지. 개발해야 할 점 3문장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 아직도 현실감이 좀 없긴하니 키워야 하고, 웃는건 또 빙그레 **처럼 잘하고, 가슴에 묻어두지말고 풀어내는건 시시때때로 요즘 트위터에서도 사람들이랑도 떠들면서 하고 있어서 괜찮아 ㅎㅎㅎ 인내심이 많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며 양심이 바르고 화합을 추구한다. 창의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며, 강한 직관력으로 말없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친다. 독창성과 내적 독립심이 강하며, 확고한 신념과 .. 2019. 11. 17. 11월 어느 화요일 밤 에 쓰는 일기. 사진 4장 이상 안올라가는 티스토리 앱...개선 좀 합시다....지금 일기만 5번째 저장중...4번 날렸다는 이야기.. 이제는 재미로라도 주헌이를 부르지 않기로 한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난 민혁이 호석이가 좋다. 주헌아 안녕...어제 빼빼로 데이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 행사 하니라산걸로 애들 한번 불러보고 ㅋ 오직 석이 혁이 만이...헌아 미안.. 여튼 오늘 행사여서 하루 종일 출력물 40개 포잍 붙이고 점심 시간도 차감하고 서류 정리하고 일하고 셋팅하고 안내하고 계단 오르내리고 알바스럽게 일하니라 고생 많았다. 짱났지만 점심때 노래 들음서 서류 정리 하니까 맘도 편해지고 좋았어. 이노래..쉬리 주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포근하고 넘 좋음. 중학생때 넘 좋아했는데. 오늘.. 2019. 11. 13. 갑상선과 주님의 과정 금요일. 퇴근하고 광화문와서 필기시험 공부중. 나님 정말 고생 많다...토닥토닥. 식단 시작, 잘하고 있음 이번주...정말 맘고생 심했는데...갑상선...큰병인줄 알고 폭풍 걱정 하고 결졀 11개 진단 받은 날 바로 칼퇴하고 장봐와서 저녁에 두부먹은지 3일. 두부, 계란, 토마토, 새우젓 넣고 렌지에 5분 넘게 돌리면 회사밥보다 맛있는 저녁이 완성된다. 사진은 안 찍었네. 여튼 그렇게 먹으니까 몸이 가벼워졌어. 먹고 바로 침대에 눕지만 말자. 피로가 쌓여 ㅎㅎㅎ 고생이 많다 나님아 그리고 오늘은 회사에서 너무 먹어서 저녁 패스하고 공부 하러 왔다. 오늘 일찍 퇴근하는 금욜이라 칼퇴할랬는데 전화 10통은 쳐내고 1300명에게 메일을 보내고 45분이나 초과근무를 함. 쉬발..고생했다 쉬발 회사원 언제 때려치.. 2019. 10. 25. 주헌아 누나 괜찮지 않지만 괜찮대 점심시간에 동료의 응원을 받으며..마음으로 울면서 병원을 갔다왔는데 피검사 결과 나 괜찮대 주헌아. 누나 해투 갈 수 있어. 갑상선 수치는 정상임 그냥 두면 됨 갑상선 기능 항진증(호르몬 많이 나오는) 은 아님. 이거면 안구돌출이나 체중저하 등 증상 혹이 11개 있음. 왼쪽 4 오른 7개 보통 혹 1-2개 인데 11개면 되게 많은 거임ㅠㅠㅠㅠㅠ 왼 6.1mm 오른 4.1mm(1cm이상되면 수술해야함) 1년에 한번씩 초음파해야됨 1cm 이상이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높음 빈혈이 심한데 자궁, 장, 위 출혈인지 원인을 찾는게 중요함 철 결핍성 빈혈이면 내시경 안해도 되고 철분 먹으면 좋아짐. 병원에서 원인 찾자고 검사 비 거의 2만원 돈 내고 금요일에 결과 들으러 오라는데 괜찮겠지 ㅎㅎ 빈혈 .. 2019. 10. 22. 갑상선이라니 제발 아니길 지난주에 오른쪽 아래 눈알이 너무 아파서 주말에 안과에 갔더니 그냥 알러지성 결막염이라는겨. 그래서 따갑고 가려운데 아니라 눈알이 멍든거처럼 아프댔더니 쌤이 당황하시면서 좀 살펴 보시더니 눈모양이 조금 이상하다는겨.. 심하진 않은데 안구돌출이 되었다고.. 나 원래 눈 크고 안구돌출 인데 싶어서 웃었는데.. 갑상선 때문에 그럴수도 있대서 쌤이 갑상선 검사를 추천하는거.... 주말 동안 안과 약 먹고 안약 넣었더니 눈은 안아픈데 왠지 모르게 이 회사 다님서 쌓인 피로가 풀리지를 않고 너무너무 피곤했거든 몇달째.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짜증도 많이 나고 밥만 먹는데도 살이 좀 찌고;;;; 목소리도 잘 쉬어서 전화 민원 받을 때마다 목을 아꼈는데 시발 ㅠㅠ 이 가을에도 아침마다 출근길에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내가.. 2019. 10. 21. 시작 저녁 안 먹고 광화문 가는길. 나 이직할거야 주헌아. 이직해서 해투 갈거야... 몬스타엑스 보러 갈거야. 지레 포기 하지 않고 더이상 천둥벌거숭이 NA등급 나온 인간이랑 썩은 조직 신경 쓰지 않고 이직할거야. 이직해서 만두 먹으러 상해 갈거야. 제주도 갈거야. 그리고 해투 돌러 미국 갈거야. 집에가서 밥먹고 할까 하다가 중간에 광화문서 내린 누나의 의지를 보렴 주헌아...나 진심이야...예전 회사 근처오니까 투지가 생긴당. 그래 난 글로벌슈스회사에서 닦이면서도 버텼어 할수있다 아자아자 이주헌 화이팅. 오랜만에 예전 회사 근처 오니까 투지가 생겨 ㅋ 길에서 한경 신문도 한부 나눠주길래 받아들었다. 그리고 익숙한 식당 건물로 가서 수제비 한그릇 사먹었어. 김밥 먹고 싶었는데, 김밥 맛집은 종3.. 2019. 10. 16. 요즘 반복적으로 그게 감정이 상한다면 나에게는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NA등급 인간은 말할 것도 없고 이름을 부른다거나, 아는척 하는데 알고 보면 아는척 하고 있었던 귀여운 허세 같은게 이제 귀엽게 보이지 않는다던지...어디든 12월 안에 합격해서 내 일 할 수 있는데로 가면 그만인데, 유난히 요즘 마음이 괴롭다. 기획안은 그냥 기획안이 되어 버렸고, 예산도 없이 뭘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여튼 지난주에는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필기를 째고 집 청소 하고 옷정리 했는데 숨 돌리는 느낌이더라. 주중에 회사 다니면서 닥쳐서 원서 쓰고 점심때 나가고 필기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만 가졌던게 마음에 짐이 많이 되었던 모양. 그리고 NA 판정내려준 인간, 내가 쓰지도 않은 비용을 한달 가까이 재무실이랑 씨름하면서 알아.. 2019. 10. 1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