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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186

요즘 오늘은 왜케 정신이 없고 집중이 안되는지..오전부터 진상 민원인에 기력을 써서 그런듯. 어제 병문안 갔다가 남보다 못한 친척 적반하장에 마음이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나이를 거꾸로 먹으면 안될것 같다. 기본적으로 문서 독해력, 작성력, 커뮤니케이션 딸리는 놈들 진짜 상대하기 너무 싫다 ㅠㅠ 같은 얘기를 귀에 피가 나게 해줘도 서류 잘못 올리고 헛소리하는 인간들 진짜 아휴....똑같은 얘기 반복 하다가 욱이 올라와... 지지난주 부터 밥 먹고 영양사쌤한테 메세지 남기는 재미로 다닌다. 쌤이 나 알아보시고 지난주에는 만두 2개에서 3개 든 그릇으로 바꿔 주심 ㅋㅋㅋㅋㅋ ​ 영양사 쌤에게 날리는 러브 레터 ㅋㅋㅋ 에이긍 ㅅㅍ는 뭐겠어요 sapyo ㅎㅎ ​ 갑자기 사람 몰린 저녁에 당황하신 쌤을 보고 이런 리플.. 2019. 9. 30.
병문안으로 보는 얼굴 주말에 병문안을 다녀왔다. 복수인지 가스인지 차서 누워 계시는 데도 많이 부풀어 있던 배. 시커먼 얼굴..그리고 깨웠더니 우리를 보고 왈칵 눈물을 내비치시던 얼굴. 외롭고 무서웠으리라. 그리고 억울했으리라. 평생 가족만 내 가족만 돌보고 애 끓이다 얻은 병들. 오직 나를 위해 맛있는 무엇도, 좋은 어딘가도, 근사한 무엇도 먹고 입고 가보지 않고 열심히 산 사람에게 너무 억울하고 아픈 눈물.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모습을 보니 주제 넘은 생각이 들고..참 안타까왔다. 병문안으로 오랜만에 보는 형제..친척..참 씁쓸하다. 그리고 병문안을 "생색"이라고 표현하며 지친 마음을 대거리로 표현하던 어른이라 할수 없는 어른도 그렇고.. 화를 내는건 미안해서 라는데 그걸 남에게 저렇게 푸는 것도 참 나이.. 2019. 9. 30.
주헌아 부르고 쓰는 토요일 일기 주헌아 우리 무정한 주헌이 공카에 글 하나 안남기고 독일 잘 갔어? 우리 주헌이 팬썹이 드물어서 누나는 요즘 민혁이에 빠져 살아.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고 팬들한테 잘하는 아이돌 정말 간만에 봐. 주헌아 분발해... ​ 누나 오늘 필기시험 봤다. 이번주 돌아이랑 한판하고 분해서 아무도 몰래 울기도 하고 아주 심정적으로 피곤했지만 이직 욕구가 활활 불타올랐어. 그래도 쓰면 되는 구나 하는 희망도 생기고, 피곤한 와중에 필기 책 들고 다니면서 한 3장 봤는데 2문제 나왔다. 그럼 된거지뭐. 시작이 반이잖니. 지금부터 시작이다...........이직 꼭 하고 만다. 경영 경제 누나가 독파한다....세종시 간다......... ​ 주헌아...그런 생각이 들어. 시험 보는 내내 생각보다 이 허들만 잘 넘으면 되는.. 2019. 9. 28.
주헌아 실화니 주헌이 부르고 시작하는 출근길 일기 나 새벽에 원서 쓸라고 6시에 인났다가 다 날리고 출근중...이게 실화냐 주헌아 미국에서 공카와서 주헌이 박소영 만두 찾았다며. 그게 도대체 뭐니? 누나 지금 노트북 갖고 출근 한다...굴하지 않고 점심 때 원서 쓸라고 지하철 출근 인파를 뚫는 나 자신이 멋있어서 미쳐버리겠다.... 어제 12시까지 원서 모으고, 너무 피곤해서 6시에 못인나고 알람 늦추다 6시 반..6시 40분이나 되서야 겨우 눈떴어. 주헌아 어떻게 생각하니 누나가 스펙에 맞는 회사로 가야 주헌이를 보러 비행기 티켓을 끊지 않겠니ㅠㅠ 결국 전산 오류로 날렸지만, 여튼 원서 쓰면서 하나하나씩 공부한거 자격증 딴거 일한거 넣다 보니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내외부(!) 민원인 상대나 하면서 어그러지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워 ㅠㅠ .. 2019. 9. 24.
주헌아 너 말고 민혁아 부르고 쓰는 주말 일기 ​ 주말에 언니 이사하는데 다녀왔다. 요즘 운동도 안하고 회사 적응 하느라 여름에 쌓인 피로가 누적되서 금욜 밤에 너무 피곤했는데 일단 KTX 12:30 으로 예매해 두고, 또 금요일이 아까워서 새벽까지 트위터에서 놀고...(결국 트위터앱 일욜에 삭제! 특단의 조취!) 토욜 아침 7시 반에 눈이 떠지는 이 몹쓸 적응력...7시 반에 밥먹고 눈썹만 그리고 45-50분에 뛰어 나가는 걸 귀신같이 기억하는 my body. 일어나서 미국 가 있는 주헌이(나만 아는 몬스타엑스 주헌이 맞음. 주헌이는 누나 모르지? ) 보고 놀다가 10시 쯤 스르륵 잠이 들고... 11시에 일어나서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화장하고 이삿짐 정리 복장으로 입고 밥 먹고 나왔는데 12시.. 30분까지 서울역에 갈수가 없다. 표 취소하고 여.. 2019. 9. 23.
요즘 ​​​​ 유일한 복지 점심 저녁 다 주는 회사. 밥 만이 내 발목을 잡고 있는 요즘. 가을이라 입맛이 돌아. 6시에 칼퇴하고 올라가 먹는 저녁밥의 느낌적인 느낌이 좋다. 새로오신 직원분이 사준 차 한잔. 점심시간마다 보는 가을 하늘, 산책할때 느끼는 서늘한 바람. 소소..소소하지만 그나마 찾은 유일한 장점. 단점은 너무 많아서 쓰고 싶지도 않다. 내 시간이 아까워 :) 담주부터는 운동도 끊고 매일매일 준비해야지. 2019. 9. 21.
주헌아 부르고 시작하는 퇴근 일기 주헌아 누나 오늘 운수 좋은날. 59분 40초에 키를 찍고 올라갔는데 팀장님 출근 안하셨고...내일 제출 마감인거 다음주로 연장 됐고...오늘도 역시 저녁 먹튀 하고 퇴근했는데 지하철 승차 처리가 안되서 공짜로 왔어...운수좋은날이야 주헌아 공항 갔어? 카톡할거지? ​​​​​​​​​​​ ​​​​​ 주헌이 비행기 탔네. 몬스타엑스 공항패션 좋다. 양아미도 살짝 나고 스포티하고 좋다? 오늘 체크 자켓 입었는데 바람이 서늘해서 좋았다. 땀은 좀 났는데 그래도 가을 패션은 앞서 가는 맛이지. 오랜만에 노동복으로 스키니 입었는데 뱃살 엉밑살이랑 허벅지 살 찐게 느껴져. 운동 시작이다. 내일은 40분에 나가서 여유있게 바람을 느끼면서 걸어가야지. 뛰었더니 무릎도 발목도 아파. ​ ​ 2019. 9. 19.
요즘 더위랑 피로를 너무 많이 타는데 어디 아픈가 싶어 ​ 일단 살은 안빠지고 숨도 안차고 더위랑 피로감 밖에 없으니까 아닌듯. 아침에 입에 사과 넣어주는 엄마한테 사과 크다고 짜증을 내고 나왔다. 휴...반성하자 개딸년. 회사가 그지 같이 멀어서 아침마다 8시 전에 뛰어 나오는게 짜증이 나고, 뛰면서 욕하고, 역대급 등신 뒤치닥거리를 하고, 은근히 사람 무시하는게 느껴지고, 내 경력 무시하고 알바같은 일을 하고 있는건 결국 아무 생각 없이 이 회사 온 내 선택이었잖아? 의미 부여하지 말고 이직하자. 힘 빼지 말고 집에 와서 저녁먹고 1-2시간씩 누워있지말고. 오면서 지하철에서 좀 자고 주헌이 등발이랑 원호 몸 보면서 운동 1시간씩만 하면서 체력 회복하고 뱃살 넣고. 주헌이 보면서 웃으면서 이직 준비 매일 할.. 2019. 9. 9.
오늘부터 시작하자 NCS 관광학 경영학 전공!!!!!!!!!!!! 할랬는데 회식해서 집에 1시 다되서 들어옴...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할수는 없다.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워. 알바 치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거리도 멀고 경력에 도움도 안되는 거면 답은 나왔는데. 피곤해서 퇴근하고 1시간은 그대로 기절해 있어. 일단 오며가면서 좀 자고 주말에 푹 쉬고 준비하자!!!!!!!!!!!!!!!!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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