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덕질/공연

[그린 플러그드 후기2. 공연] 로맨틱 펀치에 반하고 온 그린 플러그드 서울 2012!

by LANA. 2012. 7. 26.
반응형

 

 

 

 

그린 플러그드로맨틱펀치 보컬의 똘끼, 브로큰발렌타인 보컬의 상의탈의(..), 마지막 무대를 달려준 (역시) 몽니가 기억에 남았. 특히 로맨틱펀치 노래와 끼부리는 초귀요미 (?) 보컬의 분위기가 참 좋아서 그린 플러그드 최대의 수확.

 

 

 

로맨틱 펀치

빨강 모자에 호피 나시를 입고 나오면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가 느껴졌는데, 역시나! (좋은 의미로!!!!) 돌아이 돌아이 이런 돌아이가 없을 정도로 참으로 멋진 밴드였다. 시종일관 보컬님이 끼를 부리는 것 같았는데, 90년생쯤 일 거라는 예상을 폴짝 뛰어넘고 32! 뮤지션답게~ 상콤하게~를 보여주시는 32! 므찌다! 이분 막 공연에 심취하셔서 옆에 저 철골도 잡고 올라가고 그르셨음. 므찌다 ...(난 이미 이분 싸이까지 댕겨옴. 조만간 심화 포스팅 갑니다 ㅋㅋㅋ)

 

▲ 90같은 패션 센스, 엄청난 무대매너, 스릉흔드 배인혁!!! 로맨틱 펀치 짜응 ^.^

 

▲ 엄청나게 끼부리고 계시는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 님. 참 좋으다.^_^

 

들을수록 가사도 재미있고 보컬도 좋고! 기억나는 곡은 다음의 네 곡 정도.

<야미볼> 맛있겠군 맛있겠어~ 유유유유!

<토요일 밤이 좋아> 지금 내 인생은 월요일 아침 같지만 토요일 밤처럼 난 살거라고~ 월요일은 싫어! 섹시한 그녀가 있는 토요일 밤이 나는 좋아!(~ 가사 좋고 느낌 좋고! 월요병에 들으면 병 더 도질 노래.)

<몽유병> 날 구원해 주세요 그대여~~(크~대장나무 박병장 전국콘 가고 시푸 ㅠㅠ)

<미드나잇 신데렐라> 12시가 넘었어요 엄마한테 혼나 집에 가야해요 안돼요 돼요 돼요 돼요 돼요 돼요

 

▲ 철골에 올라가 노래하는 섹쉬귀요미 배인혁 짜응.

 

브로큰발렌타인

마성의 보컬 반님. ...….. …… ……. …… (감동과 충격으로 사진을 못찍음.별명이 '반비드=반+다비드 인듯' 뭐 따로 사진 찾지 않으리 ㅋ) 이외에도 연주도 너무너무 잘하시고 뭔가 제대로 롹 스피릿을 표현하는 밴드라는 느낌이 화악 왔는데, 알고보니 아시아 무슨 페스티벌에서 1등도 먹은적 있는 잘난 밴드였다. 더 알고보니 내가 기타배운 기타썜의 밴드와 연도 있는..8월에 브로큰발렌타인 & 허킨벤 합동공연 고고싱!

 

 ▲ 마성의 보컬 반님. 이분 밴드하겠다고 잘 댕기던 외국계 회사도 때려치운 열정 넘치는 분임. 뭔가 만화 주인공의 공식을 따르는듯.

 

 

울랄라세션

이 뭐 토크그룹도 아니고 개그그룹도 아니고 하는 멘트마다 빵~빵~터뜨렸던 울랄라세션. 초 긍정의 기운이 노래에서 고스란히 전해짐.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임윤택님의 그 이유로 인해서 보는내내 더 감동이던 무대.

 

 

김사랑

나 고딩 너 고딩 에브리바디 고딩일때, 'in my feeling~~~'부르시던 그 김사랑님을 안다면!! 반가움과 함께 님은 참 님의 길을 잘 가셔서 이르케 멋진 밴드를 하고 계신데 난 뭥미…요런 생각이 다시…ㅎㅎ 여튼 <굿바이> <신의 이름으로> <무죄> <취중괴담> <yellow planet> 을 부르심. 내친김에 팬카페까지 가봄. 홍대에서 꾸준히 활동하신듯. (http://cafe.daum.net/loveLOVE)

 

 

이이언

음악이 일렉트로닉같았는데, 차도남의 포스를 풍기면서 신선한 지릿지릿함이 가득~ 안타까운 음향사고가 반복되서 노래를 몇번씩 중단 시키고 음향 체크를 하는바람에몇백명의 관객들이 뒤에서 조마조마하면서 지켜봤다. 결국 아티스트도 속상하고 관객들도 아쉬운 무대가 되어 버렸는데, 그린 플러그드 주최측이 두고두고 욕먹을 상황이었다.

 

 

어반자카파

어반자카파 무대는 시원한 밤공기에 강바람이 밀려오는데다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 발라드(!) 들이 가득해서 좋았다. <그날에 우리> <커피를 마시고> <Just a feeling> 을 들은 걸로. 더 기억이 안나므로 후에 감미로운 노래 추천으로 따로 포스팅을 하는 걸로. 더 말해 뭣하리~ 영상 큐.

 

 

 

 

 

몽니

토요일 라인업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몽니.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몽니~신의님은 여전히 멋지고! 작년 남이섬 레인보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언제까지 내 맘 속에서>를 들었을 때~ 신의님 미친 가창력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름을 새삼 느낌. (아이폰 사진이 즈질이라 아래부터는 모두 퍼온 사진임을 밝힘)

  

(클릭시 확대) 

▲ 좌.언제까지~내 맘속에서~ 죽지 않고~살아갈래~예이예~. 몽니 보컬 김신의님의 열 to the 창.

▲ 우. 구남친이랑 닮아 더 눈이 가던..ㅋ 끙 여튼 멋장이 기타 태우님

 

  

 

▲ 휴..인경님..여신여신..하늘하늘 드레스 자락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나도 살뺄끄야!!!!!!

 

▲ 팬들이 "훈태야~훈태야~"부르니까 씨익~손들흔어주고 가던 드럼 훈태님.

 

 

지난 겨울 콘서트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몽니라서, 언니랑 앞자리로 가다가 사람들에 밀리고 치이고.. 고생고생해서 앞에서 2~4번째 줄 쯤에 서서 코앞에서 봤다. 덕분에 사진까지 떠억~하니 찍혀주시고..(포토그래퍼님 블로그 가서 퍼옴 http://blog.naver.com/regi802/159912873)

 

(클릭시 확대)  

▲ 몽니. 팬클럽 몰고 다니는 몽니. 우오오...(어딘가에서 사람들에 낑겨있는 언니님과 정줄 놓은 나)

 

 

2012. 0526.

그린 플러그드 서울 2012. 끝.

 

 

관련포스트

2011/08/03 : 레인보우페스티벌 - 1
2011/08/28 : 레인보우페스티벌 - 2
2011/09/20 : [기획자의 신나는 여름나기 보고] 3대 뮤직페스티벌 참가기
2011/09/21 :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 빗속의 락 페스티벌은 무리수?
2012/01/20 :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첫째날(2011.08.06.) :: 롸큰롤~은 역시 펜타포트!

2012/01/26 :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 째날(2011.08.07.) :: 트여 ~~하라~(ㅋ)

2012/03/05 : [뷰티풀민트라이프/그린플러그드] 4,5월을 가득 채우는 봄의 소리! 음악페스티벌 놀러가기

2012/07/25 : 4월의 소풍 같은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부제: 주윤하를 만나다! )

2012/07/25 : [그린 플러그드 후기1. 둘러보기] 제대로 싱그러운 음악 축제, 그린 플러그드 서울 201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