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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질/공연

[K팝스타]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세 여신의 빅매치! 4월 22일 SBS K팝스타 준결승 무대에 다녀오다!

by LANA. 201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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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2일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실력파 세 여신의 빅매치가 치러진 날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34일의 사지체험(!) 중국여행을 다녀왔던 터라 공항에서 바로 K팝스타 준결승 현장으로 갔습니다. 피곤에 쩔어 있었는데 마침 비도 내려주시고(T_T) 캐리어 끌고 비바람 맞으면서 준결승이 치러지는 송도 컨벤시아로 돌진! 날씨는 별로였으나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세 귀요미 여신들의 치열한 준결승 무대를 본다는 생각에 마음을 조금 달랠 수 있었어요.

 

 안개(?) 혹은 비구름(?)에 가려져있는 송도. 건물들은 크고 멋진데 어째 좀 으스스 했어요.

 

치열한 현장 분위기는 응원 삼국지?!!

 

    현장에는 이하이양의 팬클럽에서 무료 응원도구들을 나눠주고 있었고, 박지민양 팬클럽에서는 현장에 오면 이미 유명인사였던 학원선생님(!)의 주도하에 응원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또 곳곳에 백아연양의 깜찍한 모습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판넬 등이 세워져 있어서 치열한 준결승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팬들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분위기 후끈! 흥미진진!

 ▲세 여신들 중 누가 결승까지 올라가게 될지..응원열기로는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었어요.

 

    응원전만으로도 K팝스타 출연자들이 이미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는데요. 아직 어린 세 소녀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도 남을 멋진 팬클럽이었어요. 경연은 살벌하지만 이런 악천후에도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양을 응원하러 온 많은 분들을 보니 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생방이 시작되어서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준결승이라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온듯? / 생방 방청하러 들어갈 때 발견한 2% 엑스배너ㅋ...

 

폭풍감동의 도가니~세 여신의 빅매치!

 

 

♬ 이하이 <U go girl>

 내가 이하이다~’를 보여준 깜찍섹시미녀 이하이

 

    이하이양이 부른 이효리의 <U go girl>은 하이양의 자신감을 보여준 최고의 곡이었던 것 같아요.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제스춰, 표정까지 완벽했던 하이양만의 <U go girl>! 비가 와서 축축~한 분위기를 단숨에 띄워준 무대덕분에 너무 신나게 지켜봤는데요~역시나 심사위원 점수도 좋았죠?

 

▲깜찍돋는 OK~!

   가수가 자신감을 노래에 녹여낼 때 보는 사람도 참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박지민양 팬이지만 이 무대를 본 후로는 하이양이 보여줄 다음무대도 어느 누구보다 기대되더라구요~

 

 

♬ 박지민 <you raise me up>

 

 ▲뭉클글썽글썽폭풍눈물! 지민양 파이팅!

       박지민양은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CNN에도 출연했고, 심사에서 100점을받은 적도 있는만큼 주위의 기대에 점점 힘겨워하고 있었는데요. 모든 도전자들이 그렇겠지만~매주 진행되는 경연에서 특히 지민양이 뛰어넘어야 할 부담감은 참 공포스럽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지민양이 부른 <you raise me up>은 노래를 시작하기 전부터 뭉클했어요. 역시나노래 부르는데 박지민양도 눈물을, 지켜보는 몇몇 관객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장에서 전해오는 애잔함과 감동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지켜보던 저도 글썽…(T_T) 

 

 ▲많은 사람을 울린 박지민양의 노래. 심사위원 보아씨도 폭풍 눈물...

       <you raise me up>… 이 노래의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전해 오는 감동에 지민양의 목소리를 얹으니, 울면서 노래하는 지민양 등을 토닥토닥~해 주고 싶더라구요. (T_T) 딱 지민양만할 열여섯살 때 보아니까라는 말이 가장 듣기 싫었다는 심사위원 보아씨의 말에도 마음이 애리기도 했구요. 박지민양의 <you raise me up>, 가장 적나라하고 신랄한 심사평을 보여주는 이 경연에서 한 주 한 주 엄청난 부담감들을 넘어서야만 했던 도전자들 모두 응원하는 마음이 드는 멋진 노래였습니다.

 

♬ 백아연 <잘못했어>

 

 ▲이런 발라드까지 척척~최고의 아이돌감은 백아연양인듯!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백아연양은 특유의 서정적인 표현력을 살려 <잘못했어>를 불렀는데요~ 김범수의 <보고싶다>에 대한 감성을 가장 잘 표현했던 아연양인만큼 이 노래도 아련하게 잘 불러주었던 것 같아요, 평소 친구들과 피아노에, 외모에, 노래에, 춤까지 안되는게 없는 아연양은 보면 볼수록 완벽한 아이돌 감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는데요~ 함께 간 친구와도 현장에서 쇠주환호성(^_^;)을 연발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심사위원 양현석씨가 선곡이 잘못됐다고 했지만, 객석 분위기는 아연양 목소리에 푸욱~빠져 있었다구요.

 

    ▲너란 여자 준비된 아이돌...

    이렇게 멋진 무대들이 끝이 나고, 아쉽게도 준결승에서는 백아연양이 탈락했는데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K팝스타 도전자들의 탈락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세 여신의 빅매치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아연양이 최고의 아이돌감인만큼 앞으로 프로의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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