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POP-STAR 생방현장 취재기]

 

 

 

   

 

화창한 봄날! SBS K팝스타 생방현장에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바람은 좀 불었지만 하늘은 너무맑은 어느날! 예비 한류스타들~ K팝스타 5인의 생방송 공연무대를 보기위해 대화역으로 출발했습니다. 고양체육관가는길이 꽤 멀었는데도 생방송 현장을 보러가는 들뜬 마음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TV로만 보던 새싹같이 푸릇푸릇(?)한 귀요미 케이팝스타들을 보는데 언니들의 응원소리가 작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주전부리 한가득...;

 

들썩들썩~어깨춤 나는 SBS K팝스타 생방현장! 

 ▲ 2%기자단 첫 취재! 2% 퐈이팅~K팝스타 퐈이팅~

여튼 도착한 고양체육관은 탁트인 외관이라 기분이 나름 상콤하더라구요. 2%기자단 부스도 발견해서 안내물과 명찰, 2%복숭아맛 2개나(동반자도 챙겨주는 센스! 하나만주면 정없어서?) 받아서 OT도 무사히 마쳤습니다.편안하게 공연보러온 저야 좋지만 주말에 나와 안내하시는 친절한 담당자님 넘 감사하고도 지못미...롯데칠성2% 파이팅!! 잘됐으면좋겠다!! (^_^;)

 

▲ 조금 (오래) 기다리다 드디어 입장을 시작했어요. 공연장 들어가기 직전 2%부스를 또 발견했죠. 관람객들모두 2% 한캔씩 득템해서 훈훈한 분위기~저도 아까 OT때 받고 또받아 들어갔습니다. 응원하다 목맥히면안되니까요...(^_^)

  

아래 꽉찬 객석 보이시나요? 1층은 K팝스타 탑5의 팬클럽과 가족 및 지인들이 자리해 있었어요. 입장전 아까대기할때 발견한 화려한 플랜카드의 주인공들을 응원하는 열띤 분위기! 이승훈군을 응원하는 열렬한 팬클럽도 보이고, 박지민양을 응원하는 학원선생님(!)의 쩌렁쩌렁한 응원가까지 들었는데요. 위 2층, 3층에서 지켜보는 관객들 모두 엄마미소지으면서 훈훈한 응원전에 빵빵 터졌습니다. 생방송 시작전에 진행하시는 분이 깨알같이 웃기시더라구요. 탑5를 응원온 팬클럽 친구들에게 애정담은 농담 툭툭 던지면서, 무리수 개그도 띄워주시면서 관객 분위기도 훅~ 띄워주셨습니다.

 

▲ K팝스타를 응원하러 온 관객들. 벌써 생긴 팬클럽들의 응원히 대단했어요. 분위기 후끈후끈~ 

 

탑5~진정한 고수를 가리는 시간! 

 

 

▣ 마성의 가창력에 감성까지 더했다! 이미쉘 <U Just>

얼마간의 대기시간이 지나고 MC 윤도현씨의 인사말로 드디어! K팝스타 생방송이 시작되었어요. 첫무대는 흑진주 이미쉘양의 무대! K팝스타에서 가장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도전자라 생각해서 너무 기대됬어요. 실제로 본 무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먹먹~하면서 이별후의 감정을 노래에 잘 실어서 불러준 것 같아요. 심사위원들 말대로 노래에 감정을 너무 잘 살린 이미쉘양! (3층에서 지켜보던 언니들은 반해버렸숴…하악)

  

 

▣ 꿈을 노래해서 더 아름다운 백조! 박지민 <거위의 꿈>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양은 개인적으로 가장 응원하는 도전자라 너무 기대되었는데요~ 얼마전 너무 아름다운 <Over the rainbow>를 불러줘서 종일 반복해서 들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이번에는 명곡중의 명곡 <거위의 꿈>이라 더욱 기대 되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에 어쩜 그렇게 가사를 잘 표현해 내는지..무대가 확~밝아지면서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를 외치는데 폭풍감동해서 울컥(!)하더라구요. (스릉흔드 박지민!)

 

▣ 예비 한류스타의 정석 같은 무대! 백아연 <Run devil Run>

다음은 백아연양의 <Run devil Run> 무대였어요. 평소 딱 한류 아이돌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무대에서 예비 케이팝 스타로서의 무대를 가장 잘 보여준 도전자가 아닐까 싶어요. 비주얼, 포스넘치는 안무와 무대매너, 깔끔한 노래실력까지 모든 걸 착착착~보여준 모범생 같은 무대였달까요? 보는 내내 ‘우쭈쭈쭈~’ 폭풍성장한 딸내미를 바라보듯이 흐뭇하게 엄마 미소지었답니다.

 

 

▣ 무대에서 놀 줄 아는 진정 챔피언! 이승훈 <챔피언>

백아연양의 화려한 무대가 끝나기 무섭게, 이승훈군의 신나는 <챔피언> 무대를 볼 수 있었어요. 직접 랩메이킹까지 다 해서, 그것도 YG 대표스타들 빅뱅, 2NE1, 싸이, 타블로 등의 이름을 모두 넣은 재미있는 랩을 해줘서 깨알같이 알아듣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무대 내내 당차고 끼가 넘치는 이승훈군의 모습 보면서 너무 신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멀리 3층 객석까지 귀요미 승훈군의 재기발랄한 포스가 느껴져서 누나들은 어깨를 들썩들썩~씐이 났었답니다. (누나들이 격하게 스릉흔드…) 

 

 

▣ 직접보니 소울신동 nono~노래귀신…! 이하이 <Love>

 

마지막 탑5의 무대는 바로 소울신동으로 유명한 이하이양의 무대였어요. 박지민양과 자주 비교되고는 하던 이하이양의 무대들. 이번무대는 어떤 소울 충만, 필 충만한 모습으로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할지 기대 됬는데요. “아아아아~아아아아~” 꺽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Love>를 부르더라구요.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담담하게 노래를 하는데 실제로 들은 이하이양의 노래는 음…사람맞나요? 하아… 진정 감탄에 감탄을 한 무대였어요. (덜덜덜..하이양..덜덜덜..노래귀신인듯)

 

탑5~진정한 고수는 가릴수 없다?!! 

 

▲이미쉘양의 탈락에 눈물글썽이는 보아. 너란여자 여린여자..

이렇게 다섯명의 예비 K팝스타들의 멋진 무대가 모두 끝나고,안타깝게도 미쉘양의 탈락까지 지켜보고 나왔는데요. 실제로 생방송 현장에 가보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무대가 각기 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양현석, 박진영, 보아씨의 칼날 같은 심사평들도 어느정도 수긍은 갔지만 관객입장에서는 너무 어려울 만큼 우열을 가리지 어려운 무대들이었어요. SBS K팝스타가 좋은 이유는 심사위원들이 날카로운 심사평을 뱉어(?)줘서 참 좋았었는데, 생방현장에 가니 ‘우쭈쭈~내 자슥들 건드리지마요’ 이런 모드가 되더라구요.

▣ 직접 보는 무대들에서 느껴지는 탑5의 열정!  

실수나 긴장으로 인해 2%부족하더라도 관객에게는 전혀 그런 점들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폭풍감동으로 다가오는 그 무언가가 있는 멋진 순간들이었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무대까지 도전자, 심사위원, 관객모두 무대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꿈을 노래하는 K팝스타 스릉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