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맛 모음집 먹으러 많이 쏘다녔다. 하드에서 잠자고 있던 지난 기록 대방출. 밥 같이 먹은 사람들, 참 좋은데~LANA한테 정말↗ 좋은데↘ 다시 만날때까지 화이팅. 1) 홍대 하카다분코 (2010.12.) 인라멘이 짰다. 심야식당에 취해있던 12월은 영혼이 허기져 있었던 것 같다. 박가수도 군대가서 콘서트에 의지할 수도 없고, 난 잘도 먹으면서 뭘 먹고 살지 막막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갔는데 라멘이 짰다. 2) 홍대 지나가다 '야 여기 그냥 가자' 한 카페 (2010.12.) '넌 착한데 까다롭다' 며 내 툴툴거림 받아주는 착한남자가 고구마라떼를 사주었다. '까다로운 취향이 넌 왜 없냐'면서 애같이 얘를 타박했다. 비타민 1년치 곧 사줄때까지 분발할게. 3) 신촌 진서방 곱돌이네 (2010.12.) 곱창이 정.. 2011. 3. 23.
히사이시 조 "Oriental Wind" ♪ ▲ 2011년 1월 세종문화회관. 히사이시 조 내한공연. 내 음악의 첫 번째 청중은 나 자신이다. 따라서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작품은 내놓을 수 없다. 내가 좋아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최초이며 최고의 청중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 히사이시 조 - 히사이시 조. 멜론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서 히사이시 조 초대권을 받았다. 두서없이 쓴 댓글에 주어진 2011년의 첫 행운이 많이 기뻤다. 아득한 높이에서 보는데도, 지휘하는, 피아노 치는 움직임이 경쾌하고 그 기운이 참 멋졌다. 공연이 끝나고도 무대를 떠나지 않고 빼꼼히 나와 무대를 보기도 하고 객석에 연거푸 인사하는 모습이 귀여운 사람인듯 했다. 토토로에서 시작한 지브리 애니가 재.. 2011. 2. 19.
2020 부의전쟁 in Asia 1. 좌충우돌했던 2010년이 무심하게 지나가는 12월의 끝에서, 나는 2000년에 생각한 내 모습보다 훨씬 '불'확실했다. '10년 후인 2020년에는 때깔있게 잘 살고 싶어서' '우왕좌왕 하고 싶지 않아서' '마음도 부자여야 하지만, 선택의 폭이 여유로운 진짜 부자가 되고 싶어서' 교보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눈도장찍었던 책이다. 내용은 표지의 강력한 경고 문구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오고 있으며,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또한, 10년전에 많은 지식인들이 이야기했던 예언들이 2010년이 되기도 전에 빠르게 현실로 다가왔던 예들을 들어주며, 현재의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어주며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2.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으려면 내적으로는, .. 2011. 2. 19.
대화 : 리영희 언론인의 멘토이자, 오랫동안 한국사회의 어른이었던 리영희 선생님. 이 책으로 인해 나도 '글을 써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려는 작은 결심을 더 단단히 했다. 대단히 존경받은 지식인의 삶은 대단히 단순한 자신의 원칙을 지독하게 지켜내는 모습이었다. '부정의 부정'을 통해서만 '자기긍정'이 가능하다는 가르침. 미국이 찢어준 노비문서로 대충 살아온 반세기의 대한민국. 우리 민족의 부정적 군,경,행,정,학,법의 부정적 요소를 극복하려 날카로운 글쟁이로 살아낸 삶은 그 자체로 현대사였다. ◇ 리영희의 원칙들 연구하고 글을 써야 한다. 40년 동안 고통을 무릎쓰고 글을 써온 목적은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는 진실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서 였다.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제반 속성을 진실되고 정확하게 표현해야만 인식하는.. 2011. 2. 19.
춘천 : 2011년 1월 춘천가는 복선전철. 열네해를 함께 해온 친구와 박가수 노래와. 많은 사람들이 들어찬 전철 안. 좌석은 부족하지만 상봉역 발 교통비는 단돈 2600원. 눈길 헤치고 뒤뚱뒤뚱 걸어서 남춘천 역 앞 닭갈비골목으로 걸어왔다. 풍경 닭갈비. 1인분 좀 비싼감오는 10000원. 맛 ★★★★ (5) 소양호가는 길, 택시 기사님에 의하면 춘천오면 닭갈비만 하는집, 막국수만 하는집 가야 제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제주 술 '귤한잔'은 상큼했다. 7년만에 세 번째 온 소양호. 7년전 꼬꼬마의 여름, 7년후 어른 꼬꼬마의 겨울. 하얀 눈아래 얼어있는 소양호는 시원했고 시원했다. 얼음장 밑에서 소리없이 움직이는 물살처럼, 다가올 숫자를 하루하루 책임지며 복불복 화이팅. 흩어진 나날들을 포근히 감싸주는 눈발이 흩날리고. 맥.. 2011. 2. 19.
부산 : 2011년 1월 - (2) 달맞이 고개의 새벽. 조용, 깜깜, 얼것 같은 구둣발, 얼것 같은 볼, 부산의 칼 바닷바람 새벽의 검은 바다, 해운대 15분쯤 걸어 해월정 앞 도착. 해가 절대 나오지 않은 것 같은 보랏빛 바다의 적막. 바닷 바람 피하려고 올라간 해월정 위에서. 조금씩 붉은 기운이 감도는 구름 끝자락. 2011년의 첫 해돋이. 1시간 동안 달달 떨며 받은 뜨거운 기운. 젖은 마음을 바짝 말리고 온 1월의 해운대. 2011년 LANA. 화.이.팅. 2011. 2. 19.
부산 : 2011년 1월 - (1) 자갈치 시장 앞바다 춥고, 시원했던 2011년 첫 바다 입에 새우깡을 물고 갈매기를 유인하던 겁없는 사람이 있는 바다 내 가까운 어느 곳의 바다가 생각나는 부산 바다 국제시장에서 산 일본 와사비 과자 코가 얼얼하고 눈물도 나는 과자 매운거 좋아하는 제 점수는요 ★★★★ (5) 한봉지 8000원으로 기억. 왼쪽 : 작은 게를 튀겨서 만든 과자 맛은 게 맛, 바삭해서 술안주로 좋을것 같은. 오른쪽 : 어묵맛이 나는 튀김 과자들 중간 : 치즈를 하나씩 까먹기 좋게 포장해놓은 것. 짭쪼롬하니 그냥 치즈맛이지만, ★★★★★ 이것만 사려고 했다가, 제대로 일본과자 쇼핑 깡통시장 안에 있는 비빔 당면. 후루룩 후루룩 먹다가 배가 너무 불렀던. 하필 내가 갔을때 50년만의 강추위 :) 추운 부산에서 즐기는 뜨거운 부산.. 2011. 2. 19.
환영! ▲ 잘 지내주신 라나의 사랑, 나무들의 사랑, 나라의 자랑 박효신 예비역 병장. 따시네 주인장 꽃신 LANA 입니다. '도저히 길을 못찾겄다!' 하는 길 잃은 이웃님 혹은 누리꾼은 왼쪽 상단 홈 을 클릭해 주세요~ 그럼 다시 길잃지 마시고 잠시 나마 머무르더라도 따뜻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해요 ▲ 2012년 9월 24일 전역식. 마냥 좋아 웃고 계신 육군 예비역 병장 대장나무 박효신. ▲ 님도 민간인 나도 이제 꽃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1. 2. 19.
20101219 [박효신 The GIFT 04064] Closer To The Edge - (30세. 본명 박효신) I don't remember the moment I tried to forget, And I lost myself and is a better not said Now I'm closer to the edge It was a thousand to one and a million to two, Time to go down in flames and I'm taking you. Closer to the edge No I'm not saying I'm sorry, One day maybe we'll meet again No I'm not saying I'm sorry, One day maybe we'll meet again NO NO NO NO! (.. 2010. 12.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