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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레인보우페스티벌 - 1 유후! 음악이 필요해! 시들시들. 시들어 가고 있던 어느날. 사무실 깜찍한 녀성 N씨가 알려준 레인보우 페스티벌. 그렇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갔다왔던 것이었다. (N씨 느므느므 고마워요) 됴타 됴타 아주 됴타 역에 도착하니, 여기도 학생. 저기도 학생. 어리고 젊은 오오라가 마구 뿜어져 나왔다. 박가수 콘서트를 비롯 각종 콘서트는 다녀도 뮤직페스티벌에는 난생 처음온터라 더욱 설레는 마음 누를길이 없었다. 남이섬 가는길 지하철 상봉역-- (복선전철)-->가평역 --(걸어서)--> 남이섬 복선전철 타고 1시간을 서서 와서 꽤 피곤했지만 가평역에서 남이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타박타박 걸으며 논도 지나고, 밭도 지나고, 시골집도 지났다. 삼십대 중반, 이십대 후반 두 여성의 대화란 고작 "와! 벼다" "와!.. 2011. 8. 3.
4월의 토요일은 L님과 함께 신사동 대장나무네 앉아 폭풍 수다 블로그 친구 Lynn님과 3달만에 만났습니다. 신사동 대장나무네 가게로 갔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가게안은 텅텅 비어있었고 우리가 첫손님이었어요. (박이병님 요기 이르케 한산해서 어쩌누T_T) 막걸리를 마셨어요. 전도 먹었어요. 과외 알바 뛰고 온 투잡녀 LANA,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오신 Lynn, 두 녀자는 산처럼 쌓인 토크박스를 굴리고 굴렸지요. 늘 하던 신세한탄을 또했네요. 그러나 Lynn은 다 들어줬어요. 부끄럽네요. 그녀는 참으로 귀여운 녀자였어요. 흐뭇한 시간이었어요. 가족을 사랑하는 Lynn님은 효녀였죠. 이야기 하고 이야기 하고 내린 결론은 "알아서 잘 살자" "매사에 감사하자" 였어요. 지나고 나니 다 순간일 뿐인데, 왜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2011. 5. 22.
효도하자 성공해서 효도하자! 아자! 2011. 5. 1.
시네필 다이어리 2 정여울 시네필 다이어리 2 2010.12. '나는 누구인가' 부터 시작해서 관계,꿈,추억,자유,죽음,이야기의 힘, 도시에서의 삶 등을 차례로 나에게 대입해 읽을 수 있었다. 이미 본 영화는 더 따뜻하게 다가오고, 안 본 영화는 꼭 보고싶게 만드는 . 가장 와닿았던 리뷰는 영화이다. 은 내 삶을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하게 살아낼 수 있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줘서, 읽고 나면 마음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샘솟는다. 은 언젠가 죽음으로 갈라질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고 그들이 떠났을 때 그 공백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한나아렌트와 中 "만약 여러분이 혼자였을 때 발견한 무엇인가를 말로 하든지 글로 쓰든지 어떻게든 다른 이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알려주거나 보여주지 않으면.. 2011. 5. 1.
알랭드 보통 <불안> 보통씨가 불안함에 잠을 못이루고 턱을 괴고 있다. 2010년 LANA에게 찜당한 이후 방안에서 방치되다 1년만에 다시 사랑받고 있는 보통씨. 힘내세요. LANA 양손에 떡을 쥐고 이것도 저것도 버리지 못하면서 또 손가락에 과자봉지를 걸어야 직성이 풀려요. 이제 좀 가벼워 지려고 하는데 아직도 남의 손에 있는 떡을 곁눈질 하면서 속상해 합니다. 버린카드는 다시 안보는게 대세라지만 전 집착도 심하고 욕심도 많아서 버린카드도 흙털어내고 뒷주머니에 살짝 꽂아두기도 해요. 제 손에 있는 카드가 날아갈까 불안해 하면서 남의 카드에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고..그래서 더 머리가 아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알랭드보통 지위에 대한 불안의 성숙한 해결책은 우리가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2011. 5. 1.
둘이서 이동 경로 : 명동 ☞ 충무로 ☞ 삼청동 ☞ 인사동 ☞ 종로 ☞ 청계천 ☞ 동대문 (7곳) 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14시간) 인원 : 여성 2명 연령 : 20대 후반 어린이로 추정 원인 : 솔로, 남아도는 체력 명동 AM 8 : 30 을 봄 예술가의 불안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치열한 모습 잘 보고 왔다. 끝까지 완벽하고 싶은 그 끈기, 집착이기도 강단이기도 한 모습은 참 아름답기도 슬프기도 했다. 기존의 자신을 부수고 비워야만 새로운 예술 그 자체가 될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많이 공감갔을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나도 이러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자극도 받고.. 화이트 스완에서 블랙 스완으로 변신할 수 있게 여러가지의 자신을 '통제.. 2011. 5. 1.
3월에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아래 라멘집 . 퇴근후 언니가 데려간 곳인데 라멘 맛 모르는 내가 먹어도 맛났다. 사실 밥이란건 누구랑 먹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사촌임에도 어릴때부터 친자매같은 우리 셋은 각자의 이유로 피곤에 절은 모습을 하고 앉아 편안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후룩후룩 맛나게 라멘이랑 돈코츠를 먹고 나왔다. 파이낸스 센터 지하에 맛집이 많다는데 광화문에 있는 언니들이 부러웠다. 내년인가..2년후인가.. 언니가 세종시로 내려가야 한다는데.. 서울에 나만있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서운했다. 어쩔수 없는 거지만 많이 서운했다. 가지마 T_T 밥 먹고 나와 언니가 준 표들고 샤갈님 만나러 시립미술관으로 갔다. 춥고 마음도 추워서 안가고 싶었지만, 몸이 아닌 마음이 피곤했기때문에 약한 소리 그만 하고 .. 2011. 5. 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4. 30.
Whenever Wherever Whatever Whenever Wherever Whatever song by 박효신 2011. 04. 02. 프렌즈FM '다듀 프리웨이' 中 국방 홍보원 막내,31세. Lead me on girl if you must Take my heart and my love Take of me all that you want And if there's a thing that you need I'd give you the breath that I breathe N' if ever you yearn for the love in me Whenever Wherever Whatever Wish I knew if I could Be the one that you would Love forever n' a day baby And if the.. 201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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