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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186

2월 초 백수 일기 아 놔 쓰다가 날아갔네. 괜찮아. 구글 애드센스 달았으니까. ^_^ 그렇다. 나 구글 애드센스 승인됐다! 껄껄껄. 12월 말에 신청했는데 왜때문인지 한달째 승인이 안되길래 며칠전에 검색 좀해서 태그를 이리저리 두개씩 붙여보니까 금방 승인이 되더라. 구글 광고팀 왜그랬죠. 여튼 앞으로 열 포스팅 하고 가끔 체험단 같은것도 하고 그래서 부업으로 블로그를 키워보겠다. 글로 알바하는 그날까지. 껄껄껄 여전히 잘 먹고 있다. 화요일에 통영 굴이 배달되서, 몇번을 씻고 (나름 깔끔병) 그랬는데도 자꾸 조개 껍데기 같은게 나와서 (굴 껍데기 겠죠) 여튼 깔끔하게 씻어서 판판하게 1인분씩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뒀다. 그리고 남은거는 무+굴+다시마+매운고추+멸치다시+두부 를 넣고 국을 끓여봤다. 정말이지 맛있었다.. 2021. 2. 4.
백수 1달 점검 오늘은 2월 1일. 백수 된지 오늘로 2달차가 되었다. 백수생활 점검을 해보겠다. 우선 1월 한달간 실업급여 신청하고, 전세 월세로 재계약(-_-) 하면서 세상살이의 더러움을 다시한번 배웠고, 주식 시작하고, 세종 내려가서 푹 쉬다왔고 18일쯤 부터 원서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뭔가 1월은 쉬면서 돈벌기에 꽂혀서 짠테크랑 주식에 휩쓸려 산것 같다. 이제 이직에 집중할때가 되었다. 근데 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아직도 안나는겨? 한달이 지났는데? T_T 도대체 언제 해주는걸까나? 1월의 백수 일기 모음 언니네 집에 빈대 붙어 있었던 12일. 세종 라이프는 참 여유롭고 좋았다. 서울에서는 있는것만으로 내가 뒤쳐지는것같고 마음이 불안하고 뭔가를 해야만 할것 같았는데 세종은 너무나 어유롭더라. 산책을 하러 나가도.. 2021. 2. 1.
백수 5일차, 맨데이 2일차 백수일기 어제는 월요일. 오늘은 화요일. 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적는 월, 화 백수 일기. 어제 월요일은, 인사팀에 전화해서 각종 서류떼달라고 쪼으고, 실업급여 신청이랑 구직촉진수당 신청 엄마꺼 해주느라 너무 바빴다. 그리고 계속 경제 팟캐스트 듣는데 너무 재밌어. 엊저녁부터 밥대신 두부랑 반찬 먹었는데 살 빠졌으면 좋겠다. ^_^ 운동을 하는데 다음날 일찍 인나서 출근할 압박이 없는게 새삼 너무 좋았다. 원래 땅그부부 유튜브 유산소 운동 30분 짜리만 하는데 어제는 1시간 했어. 그리고 뿌듯하게 잠들었는데 10시 반에 인남 ㅋㅋㅋㅋㅋㅋㅋ 꿈을 꿨는데 회사 부페 식당에서 줄을 엄청 서서 엄청 맛있는 음식들을 담는 꿈을 꿨어.. 너무 리얼하게 소세지 익고 막 냄새 나고 막 고기 바베큐 돌아가고 그런 회사 밥을 배식 .. 2021. 1. 6.
2020 하반기 결산 오늘은 2021년 1월 1일. 음 그냥 금요일 같다. ^_^ 너무나도 바빴던 2020년 하반기를 결산해 보겠다. 7월 7월 초는 일한지 1주년이었고, 서울, 대전 이리저리 필기시험 보러다니면서 이직준비가 계속되고 덥고해서 참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기였다. ㅎㄱㄱㄱㅈㅈㄱㅂㅇ 면접을 예비 6번으로 떨어져서 욕을 욕을 했네. 와중에 몬베베친구가 회사 -1주년 영상을 만들어줘서 엄청 웃었다. 와중에 원호 브이앱 채팅해서 닭먹었냐고 또 물어보면서 덕질은 계속 되었다. 에또..회사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했는데, 체지방율 32%로 내장비만 판정을 받았고ㅋㅋㅋ 지하철에서 급하게 출근길에 뛰어내려오다가 그대로 슬라이딩해서 무릎 뼈 나갔을까봐 물리치료도 받았네. 무엇보다 건강검진 후에 눈 정밀검사를 했는데 충격적인 소.. 2021. 1. 1.
퇴사 D-3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고 오늘 아침에 너무 나가기 싫었는데 오 1분전에 키 찍고 지각을 면했다. 퇴사 d-3. 정말 고생 많았다 나님아. 다시는 내 직무와 커리어와 맞지 않는 도피성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도피했더니 구멍+쓰레기가 기다리고 있었고 1년 반 내내 쓰레기 뒤치닥거리하다가 고생고생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건강 해치고.. 뭐 어차피 나도 쓰레기는 인간 취급 안해주니까 상관은 없다. 상관은 없는데 쓰레기야 너는 내년에 국민신문고나 청와대 민원 걸려가지고 고생 고생 해라...자식새끼도 있는데 인생 그렇게 살지마 ^_^.. 난 내할일만 하고 쿨하게 사라진다. 이 냄새나는 인간아. 그동안 내가 참 이 조직에 아깝다는 생각이 심하게 들어왔었어. 늘 조직은 개개인을 따라갈 수 없지만 푸념섞인 느낌이 아니라.. 2020. 12. 28.
주말일기~ 주헌아 누나 부츠 두개 샀다 ^_^ 지난번에 고씨에서 앵클보다 좀더 긴 부츠 맞췄는데 한 2주 걸린듯. 오늘 롯데본점에 찾으러 갔다왔었다. 작다...칼발이라 길이라 너무 끼어 ㅠ 발가락에 쥐날뻔했다 주헌아...종아리 띵띵 붓고..아놔. 아니 고씨 직원분 책임지고 넉넉하게 뽑아준달땐 언제고 한국에서 제일 큰 사이즈라면서 ㅠㅠ 그냥 신어서 늘리래. 나 고씨에서 지금까지 3개 맞췄는데 다 작아 ㅎㅎㅎ 이제 다시는 고씨에서 안사...255밖에 발판이 없나봐 난 좀 크게 나온 신발은 255~260, 작게 나온 신발은 260~265라구요. 슬퍼. 어쩌겠어 글로벌한 내 발사이즈 탓해야겠죠... 그래도 신발은 예뻐. 얄상하게 잘 나왔어. ^_^ 굽도 원래 5cm 인데 4cm로 낮췄다. 내 키 174.8.. 햄쥐보다 크죠? 부츠 신으면 거진 180 되죠?.. 2020. 11. 22.
주헌아 ㅠㅠㅠㅠㅠ 누나 면접 떨어졌어 ㅠㅠㅠㅠ 붙을 줄 알고 요며칠 내적 댄스 추면서 퇴사 멘트 준비하고 있었거든 ㅠㅠㅠ 너무 슬퍼 내가 뭐가 못나서 경력에 관련 자격증에 외국어 2개 되는데 뭐가 모지란 건데 내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오버스펙아니냐 못된놈들아ㅠㅠㅠㅠㅠ 면접도 잘봤거든 감이 있잖아 ㅠㅠㅠㅠㅠ 도대체 언놈을 뽑은 건데 ㅠㅠㅠㅠㅠ 너무 화가나 또 이직 바늘 구멍을 통과할 준비를 해야한다는게 ㅠㅠㅠㅠㅠㅠ 내일 또 이노무 회사에 기어나와야한다는게 ㅠㅠㅠㅠㅜㅜ 주헌이 표정도 슬퍼보이네 ㅠㅠㅠㅠ 같이 울어줘 ㅠㅠㅠㅠㅠㅠ 나 지금 와중에 야근하고 집에 가고 있어 ㅠㅠㅠㅠㅠㅠ 지하철이라서 못울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서글퍼 ㅠㅠㅠㅠㅠㅠ 눈물이 안나와 ㅠㅠㅠㅠㅠㅠㅠㅠ 주헌아 다음생애 누나랑 결혼할꺼지? 그렇다고해줘ㅠㅠ.. 2020. 7. 28.
7월 20일 월요일 공식 일기 공식..ㅋ 일기를 써보려 한다. 시간 순서 아님. 내 맘대로. 주말 내내 원서 쓰려던 계획을 뒤로 하고 먹고 자고 유튜브보고 팽팽 놀고 푹 쉬었다. 더 쉬고 싶었다. 해방감이 좋았는데 밀린 숙제 원서가 기다리니 걱정되는 마음.. 그래서 일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반까지 원서 2개 썼어. 월요일날 마감하는거. 주헌아 누나가 이르케 1년째 이직준비를 한다 ㅎㅎㅎ 주헌이 작년 여름부터 누나 일기 봤으면 다 알죠? 누나가 얼마나 주헌이 부르면서 이직소취했는지 ㅠㅠ 주헌아 도와줘! (뭘? 퇴근길에 우리 주헌이가 월요병 이겨내라고 트이타에 올려준 사진. 노을 보면서 지친 발걸음으로 퇴근길 걸어오는데 기분 좋아졌어. ^_^ 주헌아 다음생애 꼭 결혼하자. 주헌이 너무 안됐어.. 이번생애 누나 한번도 못보고 누나 누.. 2020. 7. 20.
7/16 Official diary today 왜 영어냐 함은 그냥. ^_^ 체지방 32%나왔는데 또 이렇게 푸지게 담아서 먹었어. 회사 식당은 계란말이 맛집이니까. 회사 상담쌤이 준 오일. 감사드린다. 화학오일 말고 천연오일이 2시간 후에 날라가고 은은한 거라네. 오렌지+허브향 너무 좋음. 상담 좋긴한데 정치적인 얘기나 내 감정 재단하시는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음. 특히 내가 다 아는 정치 얘기.. 말을 안하니까 모르시겠지만..그리고 내 감정을 남이 평가하게 두지 말 것이며. 글고 그놈이 그놈인거 같은데 상담하는 회사 인간들도 똑같는 회사욕을 한다는데서 웃겼음. 주헌이 효자짓 열심히 하는 중. 근데 우쯕하니 누나가 요즘 공사다망하여 많이 바빠 주헌아. 내 맘알지. 우리 주헌이 평생에 누나 얼굴 한번도 실제로 못봐서 서운해서 어떡해. 응 내 얘기. 나..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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