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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

주말일기~ 주헌아 누나 부츠 두개 샀다 ^_^

by LANA.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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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고씨에서 앵클보다 좀더 긴 부츠 맞췄는데 한 2주 걸린듯.

오늘 롯데본점에 찾으러 갔다왔었다. 

작다...칼발이라 길이라 너무 끼어 ㅠ 발가락에 쥐날뻔했다 주헌아...종아리 띵띵 붓고..아놔. 아니 고씨 직원분 책임지고 넉넉하게 뽑아준달땐 언제고 한국에서 제일 큰 사이즈라면서 ㅠㅠ 그냥 신어서 늘리래. 

나 고씨에서 지금까지 3개 맞췄는데 다 작아 ㅎㅎㅎ 이제 다시는 고씨에서 안사...255밖에 발판이 없나봐 난 좀 크게 나온 신발은 255~260, 작게 나온 신발은 260~265라구요. 슬퍼. 어쩌겠어 글로벌한 내 발사이즈 탓해야겠죠...

그래도 신발은 예뻐. 얄상하게 잘 나왔어. ^_^ 굽도 원래 5cm 인데 4cm로 낮췄다. 내 키 174.8.. 햄쥐보다 크죠? 부츠 신으면 거진 180 되죠? 기현아 부럽죠? 

 

 

그리고 롯데본점에서 세일하길래 캠퍼에서 40사이즈 부츠도 하나 샀다. 이직 면접 떨어지고 그간 병원 다니고 이직준비하느라 마음고생한 나님을 위해 편히 신고 다닐 3계절용 부츠로 샀어. 캠퍼 iman 모델! 굽도 낮고 사이즈도 크게 나오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딱 내 스타일양~~~캠퍼..넘나리 편한것. 근데 27만400원에 샀는데 세상에...온라인가가 더 싸드라구.

그니까 롯데 본점이 20% 세일가 27만400원 >> 캠퍼 온라인샵에서 10% 더 할인받아서 24만3천~원 >> 롯데백화점 사이트가 23만원 >> 네이버 페이 직구대행샵이 무려 17만4천원!!

흠 공식 샵도 20만원이 넘는 캠퍼 껄껄 난 직구대행으로 산다우~

 

세상에 마상에.. 역쉬 쇼핑은 지름으로 하면 손해볼때가 있는것. 그래서 내일 신발 들고 출근해서 퇴근길에 롯데 가서 환불 한다. (직원분 친절하게 잘해주셨는데 죄송..) 대신 대행샵으로 17만4천원에 샀어. 후기도 꽤 있던데 정품이겠지. 그리고 기스 안난거 보내주겠지 주헌아 ^_^ 오늘부터 누나 부츠 정품으로 기스안난거 잘 배송되고 관세 부가세 안붙도록 중보기도를 하도록 하렴. 

 

캠퍼 iman 앵클 부츠 k400299-001 black : 에스뜨레

[에스뜨레] 캠퍼, 만다리나덕,빔바이롤라, TOUS

smartstore.naver.com

그리고 몬스타군들아...누나 좀 결심한게 있는데 말이야.

나좀 직구 찾아보다가 앞으로 백화점에서 탠디, 세라, 고씨같은데서 2~30만원씩 주면서 길이도 안맞고 발 작은 신발 맞추면서 살아왔던 삶을 514% 변화시킨다. 글로발 직구족이 되기로 결심했다. 

일단 배대지 이용할만큼 땡기는 브랜드는 없으니까, 그건 찬찬히 알아보고. 한국배송도 해주는 쇼핑몰을 찾았다. 바로 길트닷컴. 여기서 9만원대 가죽부츠도 있던데..배송비 10달러만 내면 배송해줌. 근데 뭐 신어볼순 없으니까 일단 이번에는 캠퍼로 사고, 담에 로퍼같은거 사이즈안타는거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_^

 

www.gilt.com/

 

주헌아 오늘 온라인 예배 다녀왔니 꿀프 누나도 온라인으로 예배를 들었다. 드린게 아니라 들었어 ㅎㅎ 내가 다 알수도 없는 삶의 한 조각을 붙들고 있는 거더라구. 계획은 선명하게 우리 주님한테 있는데 말이야...참 인생 알수없죠. 여튼 주일이 이렇게 가는구나. 넷플릭스 한달 결제해서 몬스타엑스 주간아이돌 나온거 지난거까지 또 봤어. 또 봐도 재밌어 우리 몬스타군들같은 아이도루가 없다. 션우부터 창균이까지 안웃긴 놈들이 없어. 너네들은 최고다. 특히 요즘 창균이가 최애자리를 넘보는데 지금 간보는중. ㅎㅎ

 

이렇게 이번주 토, 일은 아주 푸욱~~~ 쉬었는데 잘한거 같아. 이제는 불안을 내 동력으로 삼지 않고 기대하면서 기도하면서 나아가보려고 해. 이직 내가 그까짓거 못하는게 아니라 공기업 가서 가늘고 길게 살면서 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려니 힘든건데 너무 조급하게 마음먹었던것 같다. 요즘 젊은이들 10시간씩 필기공부하는데 회사 다니면서 무료 모의고사 보듯이 시험만 관성적으로 봐왔던게 도움이 되기도 안되기도 했던듯. 확실히 피로도는 쌓였으니까. 대신 이번 ㅎㄱㅁㅎㅈㅈㄷ 사건을 계기로 터닝포인트를 삼아 조금더 차근차근 준비하고 나한테 더 잘해주려고 한다. 매일 운동도 1시간씩 채우고, 일찍 자고 좋은거 먹고, 기도하고, 책 읽고 재테크하고 뭐 그런것들 말이야. 

 

몬스타군들 나에게 합격의 기운을 나눠주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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