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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186

건강검진 ^ㅅ^ 공가 내고 왔다. 집에서 분변 체취까지 마치고 ㅋㅋㅋㅋ 6시 반에 인나서 더 잘래다가 그냥 씻고 문진표 작성하고 그랬어. 전날 8시부터 금식. 8시에 나올랬는데 반 정도에 나왔다. 9시 40분 도착! 광화문이면 집에서 30분이면 오는데 폰 보다가 환승역 지나쳐서 돌아오니라고 ㅎㅎㅎ 아 놀고 먹고 싶은 이 몸이여. 지하철 타고 광화문 지점으로 왔어. 써치를 막기 위해 이름은 쓰지 않겠다. 여튼 비 오는데 시원하고 오랜만에 내 나와바리 광화문에 오니까 그냥 좋았다. 제일 무서웠던 위내시경이 끝나서 마음이편해. 비수면이라 약 하나 먹고 목에 또 뭐 뿌리고 했는데 1-2분 만에 금방 끝났어. 위내시경 3번째 인데 여기가 제일 빨리 끝난듯. 개인 병원에서 할때는 한 5분은 숨도 잘 못쉬고 침도 넘어 갈라 그래서 .. 2020. 7. 13.
토요일 이다. 응 지금 아침 9시 어제 반차 쓰고 왔었거든. 아침부터 9시에 키찍느라 역에서부터 달리느라고 땀흘리고 얼마나 피곤했는지.. 그리고 대충 살아야 되는데 또 열일해 버렸잖아. 여튼 1주년 기념 반차 쓰고 여행 가는 기분으로 집에 왔어. 한시간 반 폰 좀 보고 참외하나 깎아 먹고 머리아프고 졸려서 씻고 한 3시간을 푹 자고 저녁 6시에 일어났었다. 너무 좋았다. 그러고 저녁밥 챙겨먹고 공부해야 했는데 쉬고 싶어서 그냥 유튜브 보고 놀았어. 잘했다. 할게 있을 때 노는건 왜이렇게 재밌는지? 대충 살자고 외치는 몬베베 친구 넘 웃김 정말 긍정적이야 그리고 오늘 아침에 7시에 인나서 씻고 밥먹고 8시 10분에 나와서 서울대에 시험 보러 가는길. 공부는 안했지만 여유로와. 왜냐면 오늘부터 다시 시작 할거거든 .. 2020. 7. 11.
1 year anniversary 껄껄껄 1주년이다.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 욕하면서 다녔더니 1년이 되었어. 지금 반차 쓰고 집에 가는 길이 마치 여행길 같구나. 시원하고.. 신도림 환승역 구질구질한 풍경도 소담스러운 느낌이구나. 점심도 너무 맛있었어 ^_^ 오전에는 손끝에서 수천만원 십여건을 처리 하면서 냉동실에 있던 하드도 하나 먹었어. 응 2+1이라 1개 남아서 넣어 뒀던거 ㅋㅋㅋ그리고 오늘 나의 1주년을 축하하는건지 화상회의 채팅방에서 맹하게 내 욕했던 을이 구구절절이 CC넣고 메일 와서 지원 불가능 하다고 한줄 적어보냈는데 통쾌 했다. ^_^ 그래...예의차렸야죠? 개념챙겼어야죠? 2019년 7월 10일의 나님아. 하루 만에 관두고 나가고 싶은거 욕하면서 적응하고 진상 민원인 수준떨어지는 관련사까지 쳐내고 새로운 일들 해내느라 .. 2020. 7. 10.
목요일 일기 더웠다. 근데 시원해서 좋다. 지금 지하철에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주시네. 출근하자마자 내일 오후 연차 승인 된거 확인했다. 그리고 여유 있을때 야근해서 한시간씩 모을라구. 어제 민원인놈들 전화 안 받기로 작정하고 전화 돌려놨는데 전화가 안 오더라 ㅋㅋㅋㅋ 허탈해. 그리고 무개념 과장 메일 왔는데 지난주부터 내라는거 안내고 전화로 지가 괴롭히고 헛소리한거 생각은 안하고, 화요일에 보낸 메일에 답 왜 없냐면서 또 메일 보냈더라 ㅋㅋㅋ 그래서 씹었어 ^_^ 단체 회신으로 니가 지난주에 그지랄 떨고 난리쳐놓고 내라는 서류는 안내면서 왜 뻔한거는 묻고 자빠졌냐고 썼다가 지웠어. 개무시. 개무시가 답이야. 은근히 속이 시원하더라구. 약간 은은하게 시원한 동치미 먹은 느낌. 오늘 점심도 동치미 국수 나와서 생선까스.. 2020. 7. 9.
수요일 일기 원래 1주년 잔치 하려고 했다가 몸과 마음이 지친 이유로 메신저로 취소장을 날렸다. 이 시국에 모여서 떠들고 싶지도 않고 다들 입장이 다른데 내가 내 속 편하게 꺼내놓을 수도 없는데 차라리 내 돈 쓰고 말지 초대하고 싶지 않은 두명까지 같이 꾸역꾸역 밥 먹고 싶지 않아서. 근데 쥐꼬리 받으면서 돈도 쓰고 싶지가 않음. 회사가 고생했다고 나 밥사줘야되는거 아니냐 이너무 회사야. 오전에 사무실 도라이한테도 앞으로 헛소리하는 딴회사 과장새끼 전화는 안 받겠다고 했어. 메일 답도 안할거라 그랬어. 이 과장새끼가 어떤 개새끼냐면 지 영업에 사업 이용하는걸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이 회사랑 고객 통화내역 녹음본까지 달라고 진상부리는 새끼임. 그래서 나도 팀 메일 참조 넣어서 그런 불필요한 말과 무리한 요구를 왜하냐고.. 2020. 7. 8.
수요일 아침에 쓰는 화요일 일기 어제 점심 저녁. 나의 사표를 밥으로 막아준 영양사 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노조위원장이 회장한테 내가 1년이 다 되서야 인수인계, 업무 가이드, R&R 이따구 건의한거 보고 한심했어. 인사팀 부터 시작해서 실무부서까지 남의일이니까 무관심이지 사람 중한줄 모르고 알바부리듯이 갈면서 그따구로 계속 찌질하게 살아 언젠간 망할거야 ^_^ 알바비 주고 알바일을 시키려면 알바를 쓰면 된다 경력직을 쓰지말고 수준떨어지는 놈들아. 아 갑자기 화가 날라그래 릴렉스 릴렉스. 곧 뜰거니까 진정하자. 1주년 잔치를 취소 하려고 한다. 몸과 마음이 지쳤기 때문이다. 들어오자마자 내내 그만두고 싶다고 염불을 욌고 도와준 분들도 극소수 있지만 사실 내가 적응을 잘 해서잖아? ^_^ 정신 똑띠 채리고 어여 나가고 싶다. 매일 흘.. 2020. 7. 8.
7월 2주 월요일이 끝났다. 아니 집에가서 공부하고 2장(ㅋㅋ) 시작하니까 아직 끝나진 않았어. 오늘은 출근길에 좀 일찍 나올랬는데 시간에 데여서 뛰었어. 계란찜이랑 샐러드 한숟갈 뜨는둥 마는둥 하고 더워서 기력이 없었는데 그래도 딱 떨어지게 도착했다. 월요일 오전부터 4월부터 업무건으로 괴롭히는 노인네 민원인이 코로나 시국에 내가 지들 힘들게 서류 내라고 했다면서 헛소리 갈겼길래 나도 메일로 이전 메일 다 붙여서 제발 헛소리 좀 하지 말고 규정, 기본 지키라고 했어. 그럼 코로나 시국이면 국세로 된 사업비를 증빙도 없이 퍼줘야되냐고 그랬어. 그리고 속시원해져서 회사에서 주는 상품권 받으러 갔다 왔다. 짜치는 금액이지만 퇴사 하루 미룬다. 그리고 오후에 웃긴놈이 전화가 왔더라구. 이전 평가때 멍청하게 내 앞에서 내 앞담화 .. 2020. 7. 6.
7월 여름, 토요일 일기 퇴사 욕구 맥스 주간이 끝나고 간만에 맥주와 치킨을 하고 잤는데 꿈도꾸고 개운하게 자진 못했어. 그리고 또 출근시간에 깬 이 긴장된 몸이여...여튼 토요일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엄마랑 밥을 맛나게 먹고 보니 물이 떨어져서 마스크랑 물이랑 사러 롯데마트를 가기로 했다. 동행 세일인지 뭔지 이것저것 세일도 한다길래. 가기 전에 잠깐 앉아서 TV를 봤는데 어...오열했다. 동물농장을 봤거든. 예전 재방송인지..지난주껀지 모르겠는데 여튼. 아롱이 아순이라는 개와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을 보고 오열했어. 강아지에 의지해서 혼자 어렵게 파지 모아 살아가시면서도 애들을 너무 잘 키워줬던 할아버지가..갑자기 풍으로 쓰러져서 보니 풍과 암이 같이 와서 병원에 입원을 했고..갑자기 사라진 할아버지 대신 이웃들이 고양이 손들.. 2020. 7. 5.
드디어 금요일이당. 눈뜨자마자 연차쓰고 쉬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한. 그리고 머리가 아팠는데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잤더라구..지난주 금욜부터 난리나서 일요일 코로로롱 검사 받고 월요일 음성 나오고 화요일 부터 의욕이 없다 이 시국에 재택 한번을 안 하고 꾸역꾸역 행사 하더니 이 사단 만들고 우왕좌왕하던 회사 인간들 더 꼴뵈기 싫고.. 대충 놀다 와야지 어차피 9시 교육이고 2시 상담쌤와..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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