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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질/박효신 (1999~2020)69

2017 박효신 팬미팅 STPD with me picnic 2017 소울트리 물품도착2017년 팬미팅 전에 물품이 도착했다. 근데 뭐가 이리 컸던지, 들고 오면서 두근거려서. 열어보니 가방, 편지, 엽서 등이 소복이 담겨 있었다. 가방 안에 노트북 담을 공간, 스티치 색까지 신경쓰는 퀄리티 장인 바쿄신씨 덕분에 올해 정말 잘 쓴 아이템. 어쨌든 이 가방 들고 2017 팬미팅에도 가게 되었으니. 아! 팬미팅 티샤쓰는 차콜 그레이로 샀는데, 안오길래 전화해서 확인했드니만, 팬미팅이 끝나고 배송 되신다며 현장에서 구매는 가능하시다는 글럽의 느긋한 이야기를 들었다. 샀던 걸 그럼 현장에서 또 사란 말이뇨? 그래...이해해야지...2016 꿈콘 티샤쓰를 입고 가기로 했다. ▲가장 맘에 든 이번 물품 가방. 매일 메고 다니고 난리 난리.. 2017년 STPD에도 예배때도 .. 2018. 1. 2.
2016 – 2017 박효신 뮤지컬 <팬텀> 다시 만난 10월, 박가수 꿈콘 주간이 꿈처럼 지나고, 표가 없어 가지 못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 집에서 또 주르륵 울면서 콘서트 뒷풀이를 하고. 11월부터 두번째 팬텀을 만났다. 첫번째 팬텀은 초반 공연을 딱 한번 보고 사고로 병원에 있느라, 이후에 목발 집고 갈 장애인석을 알아 보다 눈물을 삼키고 뒤돌아선 정말 한이 된 공연이었다. 그리하야 한을 풀기 위해 이번 두번째 팬텀은 일곱번을 내리 결제 해서 1주 혹은 2주에 한번씩 하는 관극 자체가 나에게 기운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어느날인 가는 공연 보러 갔다가, 예전 회사에서 손이 많이 가던 인턴양을 지나치기도 했다. 봤지만 모른척했다. ㅎㅎㅎ "엘리자벳을 봤는데, 박효신이 너무 섹시한것 같아요~"라던. 이렇게 뮤지컬로 박가수의.. 2018. 1. 2.
2016 박효신 콘서트<I AM A DREAMER> 2016년 꿈콘, 나만의 비하인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박가수의 꿈콘 주간으로 총 6번의 공연이 있었다. 정~말 기가 맥혔던 게, 체코•헝가리로 늦은 휴가를 다녀온 후 귀국일이 10월 8일! 시차적응도 안한 벌건 눈으로 첫공을 사수했다. 박가수 팬미팅 다녀온 후, 휴가 티겟팅을 초여름에 했는데, 공지도 안뜬 가을 콘서트 안빼먹도록 날짜까지 맞추게 됐다. 이쯤되면 돗자리 깔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그리고 1일 인지 2일인지 체코 카를교 걸어가는 아침이었던 것 같다. 나왔다는 소식 듣고 바로 폰으로 들으면서 그간의 마음 고생이 씻은듯이 사라졌던 쿄신매직을 경험했다. 이국 땅에서 듣는 박가수의 7집(a.k.a 칡즙)은 얼마나 더 귀하고 귀하고 귀하던지. 프라하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는 부분도 오케스트라 .. 2018. 1. 2.
2016년 박효신 팬미팅 soultree planting day 2016년 5월 21일 날씨도 무난하고, 하늘이 살짝 흐렸던 것 같기도 하고?대장 박효신씨 2016년 팬미팅. 몇번째 소울트리였던가 가물가물...여튼 오랜만에 실내체육관으로 가던 길부터 설레었던 기억이다.2015년 1월 팬미팅, 4월 팬텀 3층에서 면봉만하게 보고, 얼마만이세요 이게~~1년만에 사고후 다친거 회복하고 일신도 정리가 되서 오빠를 만나러 가니 흐뭇하고 '우리 서로 참 단단해졌구나. 나 이렇게 힘들게 돌아서 대장나무씨 만나러 기어코 다시 왔다'고 혼자 뿌듯해 했었던.옷도 되게 심플하면서 화려하고 세련되면서 클래식한 (???) 바쿄신 스러운걸 입고 나오셨던 기억도 난다.3층에서 면봉만하게 보였지만 기분은 좋았다.회사에 기력이 빠져서 블로그 포스팅은 엄두도 못내고 그냥 카스에 끄적여 놨던 것 복붙.. 2018. 1. 2.
2015 박효신 뮤지컬 <팬텀> 티켓팅 비하인드2015년 박가수가 팬텀 역으로 뮤지컬 에 도전을 하신다는 소식을 접했다. 결과는 4월 28일 첫공을 놓치고 29일 두번째 공연을 처음으로 보았다. 첫공연을 놓치다니. 티겟팅이 2월 말 쯤이었는데, 당시 스페인여행 중이어서 티켓팅 하려고 노트북도 들고 갔다. 그날은 하필 하루 종일 알함브라궁전에, 맞은편 동굴 마을까지 걸어서 돌아댕겨서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며 피곤이 몰려왔다. 어머님은 여기까지 와서 또 쓸데없는짓 하지 말고 자라고 하셨지. 그렇지만 티켓팅 제대로 하려고 노트북까지 가져왔는데, 늘어져 자다가는, 한국가서 취소표를 기웃거리기에는 은 박가수의 초연이었고, 박가수가 뮤지컬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한 의 또 다른 이야기였다. 내려가는 눈꺼풀을 치켜 올리면서, 그 새벽에 터지지 않는.. 2018. 1. 2.
2015 박효신 콘서트 SO HAPPY TOGETHER 14일 쏘해피콘, 정신력으로 쏘해피투게더 ~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어딜 돌아다니는게 아닌데…우리 박가수의 해피콘 앵콜 버전 쏘 해피콘이 있던 날, 새벽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가 저녁에 부랴부랴 콘서트 장으로 향했다. 친구가 막 밟아서 체조경기장에 제시간에 데려다 줬는데, 막 뛰어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바쿄신씨 15주년 앵콜콘 쏘해피콘 도착! 가 흘러 나오기 직전에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아마도 확실한)장염인채로 배를 움켜쥐고 몽롱한채 팬심하나로 응원했다. 무슨 정신으로 버텼는지 모르겠다. 콘서트를 기도를 하면서 보기는 처음일세..그래도 앵콜 때 을 크게 따라부르다 휙 돌아서는 눈빛교환 꽃웃음 계도 탔다는. (지금 생각해 보면 아파서 헛것을 본건가? ㅎㅎ) 아픈 와중에도, 십분 본거 같은데 어느새 끝난 제.. 2018. 1. 2.
2015 박효신 팬미팅 <마법에 걸린 숲 - 두번째 이야기> ▲ 어머나! 집에서 5분 거리의 호재. 그러나 이날 되게 추웠고, 찬바람 이해도 되고 내내 되게 마음도 추웠다. JPG ▲2014년 여러모로 바빴던 박가수의 배려. 해를 넘겼지만 1월에라도 하게 된 팬미팅. JPG▲어머~16년이 되어도 내 순서는 아득한 폭발적인 인기.JPG ▲점점 커져가는 숲. 멀어져가는 거리감.그래도 같이 찍어 보겠다고 어기적.JPG ▲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추워서 로비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찍은 사진 그리고 좋겠다 홍빈이.JPG 1월 31일 박효신 소울트리 팬미팅. 2013년 마법에 걸린 숲에 이은 두번째 타이틀. 집에서 가까워서 되게 좋아했는데, 에이그…끝나고서는 동네 골목길에서 길을 잃은 어떤 나무님을 잠깐 인도했던 기억. 2013. 05. 06 박효신 팬미팅 마법에 걸린 숲 2018. 1. 2.
박효신 "HAPPY TOGETHER", 인천, 2014년 마지막날의 기억 전쟁콘 이후로, 지난 2년간 감정을 더 잘 숨기는 어른이 되었다. 바쿄시니씨 15주년 전국투어 의 마지막, 인천 공연으로 출발하며 눈으로는 책을 읽고 있었지만, 지하철에서 또 사람들에 치여서 인천으로 가고 있는게.. 그저 발 옮기기가 귀찮고 차가 없는 게 한이 되고(ㅎㅎ) 다음날 해돋이 스케줄이 어찌되고, 사진 빛조절을 어떻게 해서 찍고, 새해 첫날 뭘 먹고 오고, 난 그런 것들이 더 중요했다. 그러면서도 3시간이나 일찍 공연장에 도착해 저녁도 그득하게 사먹고, 익숙하게 걸음 해서 티켓수령하고, 이제는 숙녀가 된 소녀나무와 우연히(운명처럼 또) 만나 반가워하고, 다시 익숙하게 나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읽으며 푸욱~빠져 중국에서의 날들 그리며 콧노래를 부르는.,가벼운 행복감으로 마지막 를 기다렸다. .. 2015. 1. 1.
2014.12.12~14. 박효신 "HAPPY TOGETHER" 콘서트로 돌아가기 까지 콘서트 후기가 아닌 지극히 사적인 일기. HAPPY TOGETHER ▲ 2014년 12월 14일. 서울 마지막 HAPPY TOGETHER Ⓒ Lana, 박가수 미안합네다..카메라를 들고갈 여력이 없어서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무려 아이퐁으로 이따구 구린 화질을..ㅠㅠ지금 사진 배우는 중이니 내 20주년에는 대포로 꼭 불법 사진을 ㅎㅎ 2014년 12월 12일, 13일, 14일. 대장나무 박효신 그의 15주년 서울 콘서트에 다녀왔다. 2년전 전쟁콘 이후 2년만에 다시 콘서트에서 대장나무를 만나기까지. 2013, 2014년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13년 봄. 서른이 되어 있었다. 기타를 배웠다. 커리어는 불안했다. 백화점 콘서트 티켓을 사러 긴 줄을 선 날 직원인 학교 선배를 보고 숨었다. 처음으로 내 나.. 201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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