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천 펜타포트 락페 하루 전이다. 두근두근..
뭐 하나 제대로 정리된 게 없는 상황이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조급한 마음은 넣어두고, 옴팡지게 놀다와야지.
올해 펜타포트는 3일권을 끊었기 때문에 많이 기대 된다.
작년에 지산에서 생고생하고,락페에 좀 질렸다가
펜타포트가서 친절한 서비스와 훈훈한 라인업에 방긋 웃고 왔었다. 비와서 진흙탕은 별로였지만.
올해는 비가 내려도 좋다. 왜냐면…레인부츠를 샀기 때문. 후훗~ ^_^
여튼 올해 펜타포트는 작년에 어설프게 놀던 때와 비교해서 좀 더 빡세게 제대로 놀다 와야겠다.
201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나만의 공약
1. 단물 안 사먹기 : 기껏 방방 뛰고 땀 뻘뻘 흘리면서 공연보고 단물 사먹으면 올해 목표 체중은 끝.
2. 3일권 라인업 훑어서 제대로 옴팡지게 놀기 : 이번에는 힘들다고 늦게 일어나서 놓치는 뮤지션없이 미친듯이 이 스테이지 저 스테이지 뛰어댕기면서 다 볼 거다. 주윤하님 나오는 레이크사이드 스테이지가 좀 멀긴 하지만, 어금니 꽉 깨물고 뛰어야지.
3. 기미방지 썬크림 & 모자 & 팩 : 내 삼십대는 소중하니까 미리준비.
4. 삶에 대한 성찰(?) : 노래 들으면서 새로운 이름과 함께 향후 10년을 어뜨케 살 것인가 생각하기.
5. 그날그날 바로바로 저녁에 후기 포스팅 자료 정리 : 다크가 무릎까지 내려오겠지만, 돌아서면 까먹기 때문에, 노래랑 아티스트 꼭 정리하는 거다. 이 무슨..놀러가는게 아니라 포스팅 하러 가는거 같구나. 불끈!
오늘 펜타포트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역시 어제 밤에 캡춰해두길 잘했어.
교통편이랑 공연장 정보랑 라인업 꺠알같이 정리하고, 시간 꽉 채워서 놀다 와야지.
♬ 교통편
근데 왜 이 땡볕에 경인 아라뱃길..? 거기서 하는지 당췌…장소가 좀 그른거 같긴 하지만 일단 가보면 다를수도 있겠지.^^ 올해도 인천시에서 협조나와서 무료 셔틀버스가 빵빵하게 준비되어 있다.
♬ 숙박
1. 작년처럼 공항철도타고 출퇴근하거나 : 인천 펜타포트 – 무료셔틀버스 - 공항철도 – 서울
2. 1시 넘어 끝나면 콜택시타고 인천나가서 숙박. ( 펜타포트 얼마나 세심한지, 숙박지 전화번호까지 찾아서 업데이트 해뒀더라. 운영진 역시 갑이야.)
♬ 공연장 지도
펜타포트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 레이크 사이드 스테이지로 구성됨.
아무리 봐도 레이크 스테이지 무대가 멀어뵈는데...다이어트 한다 치고 메인 스테이지인 펜타포트 스
테이지 끝나자마자 달려야겠구나!! ^.^
♬ 타임 테이블
1일 공략 포인트 : 메인 스테이지. ‘탑밴드 2 8강 무대’
2일 공략 포인트 : 레이크사이드 스테이지 다 보기. ‘주윤하님, 스윗소로우…’.
3일 공략 포인트 : 드림스테이지 ‘항돈이와 대준이’를 비롯…
이미지 출처 모두 : 친절돋는 펜타포트 홈페이지. http://www.pentaportrock.com/
펜타포트 파이팅. 불끈.
'★ 덕질 >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 만나는 세 밴드의 매력대결! 오프더레코드 콘서트 : 소울라이츠, 아날로그숲, 이지에프엠 (6) | 2012.09.11 |
---|---|
[주윤하 콘서트 예매] 9월 7일 주윤하 at the café -가을의 시작 [ə|loʊn] (0) | 2012.08.24 |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Day-2. 공연들] 뜨거운 감자, 강산에 밴드, 크리스티나 페리 (0) | 2012.07.31 |
[레인보우 아일랜드 둘째날. 둘러보기] 남이섬, 숲속의 음악 축제, 레인보우 아일랜드! (0) | 2012.07.29 |
[레인보우 아일랜드 첫째날 - 공연들, 남이섬 둘러보기] 남이섬으로 여름 음악 여행을, 레인보우 아일랜드! (0) | 2012.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