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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0811 광화문, 명동 걷기. 계속 걷기. 이날의 태그 뽑기 스투시가 뭐지. 선물. 답답. 걱정. 갈팡질팡. 정줄. 복분자주. 복분자 주스. 광화문에서 명동까지. 명동에서 스투시 찾기. 직감으로 때려 맞춰서 골목으로 들어갔더니 스투시가 있네. 명동이 내 손바닥에. 옷 브랜드 문자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사이즈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스투시 알바생 괴롭혀서 미안해요. 압구정 본점으로 가라굽쇼. 청계천 우리 농산물 행사장. 맛도 안보고 복분자주 구입. 이걸줄까 저걸줄까. 이걸주면 들뜰지도 몰라. 저걸주면 기죽을 지도 몰라. 머리나 비우고 결정이나 하고 갈것이지. 실컷 걸어 다리살은 빠지겄네. 광화문 교보 핫트랙스. 앨범이나 왕창줄까. 아 핫트랙스 공사중이라 철거했지. 3월에 핫트랙스 철거전 세일할때 앨범 왕창 사재기 해놓고 또 까먹었네. 내 머릿속에는.. 2010. 8. 19.
9월 25,26일 박효신 GIFT Part2 서울 콘서트! 오늘 오후는 패닉 상태였다. 지난 한주 사랑하는 아이돌 엠블랙을 하늘이 무너지게 걱정한 탓이었는지, 전혀 박가수 공연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래, 이상민님 콘설에서두 앨범이 곧 나온다고만 했지. 또 기다릴게 뻔해..한참 남았을거야...라고 정줄을 놓았던 거다. 2,3일에 한번씩 들어가던 솔팍도 안들어간지 한 2주 밖에 안됬는데, 내가 모를때 공지가 떴다. 지난 일요일에 신나게 승호영상회 하고 있을때 솔팍에 콘서트 단관신청 공지가 떴고...어제 단관신청을 받았고...난 오늘 오후에나 이 소식을 알고 멍을 때렸고... 단관신청도 엄청난 쿄덕들의 행동력에 밀렸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나무인 내가 모를수가 있어ㅠㅠ 머릿속은 온통 승호 생각뿐이기때문에, 무늬만 나무였나? ㅠㅠ 언니 무슨일있냐고 갑자기 왜케 낯이.. 2010. 8. 17.
0806 이상민 콘서트 with 박효신 티스토리에 미칠광 같은걸 끼얹었나?영상, 글, 다 날라갔네 ㅋㅋㅋㅋ티스토리 정신 차려라. 말복 지나갔다.오셨다. 우리오빠 오셨다.안되겠다. 캡처라두. 만월광풍                           갑자기 성큼성큼 걸어나오는 검은 그림자에                            곳곳에 숨어있던 쿄덕들은 괴성을 지르기 시작하고,                           조신한 나무 코스프레 하고 갔던 나도 정줄 못잡고 괴성에 동참하였으니.                           철컥철컥 여기저기서 대포돌아가는 소리 ^_^ 대포 속에서 내 디카도 들이 댔으나 요로코롬 실패.                           태평양 어깨, 꿀벅지는 그대로인데 얼굴살이 쏙빠진 오빠를 보.. 2010. 8. 11.
덥다 너무 덥다. 한국이 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 스콜같은 소나기도 자주 오고, 비 온후엔 너무 습하고 덥고. 이거 동남아 여행안가도 되니까 좋아해야 하나? 하악하악하악 엠블랙. 무한걸스 캡처도 몇백장 해놨는데 너무 더워서 오늘 포스팅을 누나맘대로 쉬어야겠다, 승호야 자라. 2010. 8. 5.
한강수타령 삐걱삐걱 오른팔아 움직여라 오른팔아 냉장고도 못열어서 덜덜덜덜 병신일세 끼익끼익 악내목아 돌아가라 목아목아 목이아파 새벽기상 고마워야 하는건가 아니대체 수니에게 어제하루 무슨변고 승호야승 호야승호 야승호야 흑흑흑흑 팔자없는 레포츠를 고마운님 따라갔지 한강에서 우아하게 모터보트 기대했지 아니근데 뭥미뭥미 윈드서핑 웬말이냐 물만봐도 질겁하는 수니잡을 일이있나 판대기에 돗대하나 그거하나 의지해서 한강물위 뜨라굽쇼 장난하나 장난해요 잘난님들 첨벙첨벙 한강물에 텀벙텀벙 입수잘만 하더이다 덜덜덜덜 나는못해 끌려나가 한강물에 운동화만 적시고서 악나못해 내배째라 당당하게 들어왔지 그때부터 눈치눈치 데리고간 님생각해 방긋방긋 웃으면서 오후에는 꼭탈게요 점심먹고 한강컴백 놀러가나 끌려가나 정줄잡자 할수있다 바나나보 트라도.. 2010. 8. 3.
로댕전 방학 숙제 하러온 초딩친구들 사이에서, 열심히 다요리 꺼내들고 적어온 생각하는 신의손, 로댕의 작품들. [깔레의 시민] 감명도 ★★★★★ 해설 영국군에 의해 포위된 시를 구하기 위해 영국군에게 항복의 의미로 자원해서 시를 구한 여섯명의 시의 영웅. 모든 인물은 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각자의 과거의 삶을 짊어진 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여기에 왜 와 있는지를 느끼고 있다. 서로 닮지 않은 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영혼으로 순간을 찬미하며 견디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로댕은 각각의 인물에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형상을 모두 떨어뜨려 놓았고 나이와 성격에 따라 죽음을 맞는 순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미묘한 차이를 표현했다. 그리고 이 여섯 영웅을 절망, 체념, 용기, 평정 혹은 .. 2010. 8. 1.
"GIFT" 흐흐흐 로그아웃 한채 갤 갔다가 오빠 공연 소식에 눈뒤집고 인터파크로 출동. 그러나 예매가능좌석 "0".......... 박덕후들의 행동력이란 정말 무섭다 ㅠㅠ 매번 티켓팅에서 지고마는 나같은 잔나무 나무랭이. 모니터 앞에 머리를 박고 새벽에 흐느낄번 했으나 S석 하나 득템!!!!!!!!!!!!!!!!!!!!!!!!!! 끼야호!!!!!!!!!!! 박가수는 나의 선물!!!!!!!!!!!!!!!!. 이라고 흥분했지만 실은 이 노래는 박가수 경험에서 우러나온 너무 멋진 희망가다. 가사 굿. 작곡/황세준, 박효신 작사/최갑원, 박효신 박가수가 들려주는 희망의 노래 GIFT ! 누가 뭐래도 나는 약하지 않다고 눈물로 참던 날들 나를 모르고 나를 말하는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았어 어둔 밤에 혼자 남아서 하나둘셋 별을.. 2010. 7. 28.
이열치열2 "LOST" 박효신 명반 5집 중 는 진한 다크 초콜렛같은 노래다. 한여름에 뜨거운 방구석에서 쪼코렛 먹으면서 이열 치열 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너무 뜨거워서 "시원~하다"는 아줌들 말씀이 백번 이해가 간다. 아따 시원~허네. 쿄쿄쿄. 오늘은 바람도 불고 비도 보슬보슬 내리는 여름밤이라 아따 더 시원~허네. 쿄쿄쿄. 그런데 희한한 점은, 를 겨울에 들으면 "뜨듯~하다". 이영상을 엠피삼에 담아 지난 겨울 지하철 안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허우적 대며 행복했었다. 눈 내리는 하얀 풍경에 취해 "에헤이에헤~~" 후렴구에 절절한 드라마를 찍었던 그 시간. 오빠 고마워ㅠㅠ ▶내가 정줄 놓는 부분. 에헤이 에헤에~ 에헤이 에헤헤~ ▶주의. 슬픈일이 있는 눈팅족은 감상을 삼가합니다. 3년전 SBS 컬투쇼 라디오 작가님은 이 노래를.. 2010. 7. 23.
카모메 식당 일본이 아니라 동네 카모메 식당에 다녀왔다. 일본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대 후문 육쌈냉면 맞은편에 있다. 아저씨 밉스므니다. 연못 중간 섬에 들어가서 잉어 밥주면서 잉여놀이 하려고 했는데 수위 아저씨가 안된다고 했다. '왜요?' 황당해서 웃었더니 "특별히 봐줄테니 10분안에 나오라"고 했다. 아저씨 면상에 "푸하하하하" 웃으며 결례를 했다. 곧 정색하고 연못 가까이 가서 검은물만 보고 돌아왔다. 아쉽다. 잉어한테 밥주는 잉여. 사진 인증하기 딱인데. 201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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