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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198

장민승 & 정재일 <the moments> @원앤제이갤러리. 2012.12.15. ˚ the moments 공간이 있고, 사진과 음악이 있다. 그 공간 안에 오롯이 혼자 들어가 사진의 빛과 그림자, 음악의 일렁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전시에 다녀왔다. 사진작가 장민승과 뮤지션 정재일의 . 기간 : 2012.11.28~12.18 장소 : 원앤제이갤러리 (특전? 재일씌가 전시장에서 직접 연주도 해줬다는..담에는 요런 기회 놓치지 않으리♡) 전시 정보 : http://oneandj.com/ko/portfolio/the-moments/ ˚ 정재일의 음악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것 같다. 처음에는 조금 어둡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들을수록 풍성하고 너무 많은 감정이 들어 있는 것 같고, 이야기가 읽히는 노래 같아서…배경음악이 아니라 노래에 온전히 빠질 수 있는 노래라서 좋았다. 정규 1집 수.. 2012. 12. 19.
[맛집] 회기역 중국음식점 “경발원” 깐풍기 & 대림동 중국음식 마라탕,채소볶음… 요즘 뒤돌아서면 배가 고프다. 영혼의 허기를 진짜 허기로 착각한 올 1,2월은 다이어트 결심을 뒤로하고 점심시간 메뉴정하는 낙에 사는 불쌍한 직딩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음식이 막 땡기고 있다. 새벽에 중국어 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이 베이징덕을 비롯한 중국음식 먹었던 이야기를 해주시면 꼬르륵. 출근길에는 외래향(外來香) 이라는 맛있는 중국음식점을 지나치면서 침만 꼴깍꼴깍. 연말에 위내시경한 후로는 겁나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많이 참았는데 요즘 한약먹으면서 그냥 먹고있다. 동네방네 맛집으로 소문난 우리동네 “경발원”이라는 중국음식점이랑, 중국교포인 친한동생 따라 중국사람들이 모여사는 “대림동” 중국음식점 다녀온 이야기를 깨알같이 풀어보겠다. 쩝쩝. 깐풍기로 소문난 “경발원” ★ 소문난 메뉴 : 깐풍.. 2012. 2. 20.
[영화] 아티스트, 무성영화? 소리없는 무한감동! 영화 를 시사로 보았다. 대사가 들리지않는 무성영화 시대의 최고 스타는 유성영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위기에 빠진다. 진짜 감동은 소리 없이 들린다 주인공이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시대로, 시대의 변화에 갈등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무성영화로찍어 보여줌으로써 아이러니하게도 소리는 도구일뿐이며, 진짜 아티스트의 연기를 통한 감동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 제목으로 연상되는 약간의 무거움, 심오한 느낌들은 영화 시작 5분도 안되서 단번에 깨진다. 대사는 없지만, 배경음악과 오로지 배우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표현된 무성영화가 이렇게 신날줄이야! 빨려 들어가는 무성영화의 신세계 대사 없이 영화를 보니까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에 더 집중하게 되고, 먹고 있는 팝콘 소리가 방해될 정도로 관객모두 초 집중해서 영화를 보았다... 2012. 2. 17.
[영화] 범죄와의 전쟁 vs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vs 부당거래 드러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두 영화를 최근 다 보았다. 몇 년전 먼저 개봉한 부당거래보다 범죄와의 전쟁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두 영화를 다 본 지금시점에서 뭔가 한국사회의 얼룩의 계보를 한번 훑고 현실을 자세히 살펴 본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나쁜놈들의 역사를 읽어주는 최민식과 하정우의 연기대결도 조금 기대했었고, 오랜만에 걸출한 영화를 보는 기대감에 갔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영화. 주변에서 하정우 멋있다고 난리였지만, 난 최민식이라며… 생활 연기라고 해야 하나~빙의했다고 해야 하나~ 한 시대의 나쁜놈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공무원이었던 최민식이 반달(건달과 일반인의 중간이라는 뜻)이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대놓고 나쁜놈의 길을 걷지 않은 한.. 2012. 2. 14.
<도가니> 꼭 대박나야 할 영화!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 우연히 황금 같은 시사회 기회가 와서 보게 된 . 잠깐 예고편을 보고 아동 성폭행에 대한 실화라는 것만 어렴풋이 짐작하고 갔었다. 무대인사에서, 배우 공유씨가 “잘봐 달라는 말은 못하겠다.” 고 하기에, 주연배우가 굉장히 겸손하다는 순진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 공유씌 정유미씌 아역 배우들 무대인사중.^_^ ‘도가니’는 무슨 뜻? 어떤 감정이 끓어 오르는 느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공통적으로 어떤 감정이 끓어 오르게 된다. (by super 유명인사가 알려줌) 호러무비 보다 끔찍하다 영화가 시작되고, 공유씨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의외로(?) 여린 내가 보기에는 첫장면부터 눈을 질끈 감게 되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보는 내내 이 이야기가 실제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진 자애학원(실.. 2011. 9. 22.
[영화] 통증 "아픈 사랑을 느끼고 오다" 영화 을 보고 왔다. 우선...정려원씨와 권상우씨에게 박수를 (T_T)..통증을 느끼면 죽는 여자와 통증을 느껴야 살 수 있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기대안하고 봤던 감성 멜로에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온 밤이었다. 올해 내 다이어리 속에 적혀있는 글귀 중 "함께 울어주는게 사랑이다"라는 문구가 아주 많이 떠오르는 영화. ▲건대 롯데시네마 VIP 시사회. 초대받은 super 유명인사님의 초대 감사합니다^_^ 함께 울기전에, 함께 아파야 했고, 함께 아프기 전에, 함께 상처를 마주보아 주어야 했고, 함께 상처를 마주보기 전에, 함께 가장 약하고 못난 서로를 품어주어야 했다. ▲ 아픈 사람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겁니꽈? 려원씌? 아파할 줄 아는 맑고 예쁜 여자. 혈우병 환자인 동현(정려원)은 아파해서 에쁜여자였다.. 2011. 8. 30.
4월의 토요일은 L님과 함께 신사동 대장나무네 앉아 폭풍 수다 블로그 친구 Lynn님과 3달만에 만났습니다. 신사동 대장나무네 가게로 갔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가게안은 텅텅 비어있었고 우리가 첫손님이었어요. (박이병님 요기 이르케 한산해서 어쩌누T_T) 막걸리를 마셨어요. 전도 먹었어요. 과외 알바 뛰고 온 투잡녀 LANA,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오신 Lynn, 두 녀자는 산처럼 쌓인 토크박스를 굴리고 굴렸지요. 늘 하던 신세한탄을 또했네요. 그러나 Lynn은 다 들어줬어요. 부끄럽네요. 그녀는 참으로 귀여운 녀자였어요. 흐뭇한 시간이었어요. 가족을 사랑하는 Lynn님은 효녀였죠. 이야기 하고 이야기 하고 내린 결론은 "알아서 잘 살자" "매사에 감사하자" 였어요. 지나고 나니 다 순간일 뿐인데, 왜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2011. 5. 22.
효도하자 성공해서 효도하자! 아자! 2011. 5. 1.
둘이서 이동 경로 : 명동 ☞ 충무로 ☞ 삼청동 ☞ 인사동 ☞ 종로 ☞ 청계천 ☞ 동대문 (7곳) 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14시간) 인원 : 여성 2명 연령 : 20대 후반 어린이로 추정 원인 : 솔로, 남아도는 체력 명동 AM 8 : 30 을 봄 예술가의 불안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치열한 모습 잘 보고 왔다. 끝까지 완벽하고 싶은 그 끈기, 집착이기도 강단이기도 한 모습은 참 아름답기도 슬프기도 했다. 기존의 자신을 부수고 비워야만 새로운 예술 그 자체가 될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많이 공감갔을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나도 이러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자극도 받고.. 화이트 스완에서 블랙 스완으로 변신할 수 있게 여러가지의 자신을 '통제.. 201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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