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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글쓰기의 힘>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글쓰는데 기술적 도움이 될까 해서 집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재미있는 단편집을 읽은 것 같다. ● 글 무엇이든 써라. ● 막힘 없이, 자기검열 없이 쓰라. 그리고 줄이라. ● 단문으로 써라. ● 개성적으로 써라. ● 부사를 줄여라. ● 수동태를 피하라. : 자신감이 부족할수록 수동태를 쓴다. 그렇게 써야 신뢰감과 위엄이 생긴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수동태는 나약하고 우회적이고 괴롭기만 하다. "7시에 회의가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X) ↓↓ "회의 시간은 7시 입니다." (O) ● 느끼는 것이 글쓰기의 시작이다. 평범함 속에서 눈과 귀를 열어라. ● 결론 : 네 멋대로 써라. 가장 귀중한 교훈들은 스스로 찾아 익혀야 한다. ● 참고서적 : 스티븐 킹 김경 이태준 하워드 S.베커 나탈리.. 2010. 5. 26.
박선주 "오즈의 마법사" 요즘 라나의 주제곡 박선주 가사보기 ♬ 오즈의 마법사 - 박선주 매일 같은 번호의 버슬 타고 매일 같은 이름의 가겔 가고 매일 같은 어색한 인살 하고 매일 같은 상표의 물을 산다 매일 가득 질린 남의 얘기와 매일 가득 실린 연예 기사와 매일 가득 밀린 내 일거리와 매일 가득 쌓인 내 영수증과 돌아보고 돌아봐도 꿈 이면 좋을 내 현실아 잊어보고 잊어봐도 사라지지 않는 내 꿈아 살아보고 살아봐도 재미없는 똑 같은 하루야 이 지루하고 지겨운 내 친구들아 나는 떠난다 나 만의 도시로 초원을 지나 아프리카로 먼지 쌓인 짚차 위에 내 꿈을 싣고 심장이 없는 이 도시의 나무 꾼들이여 아직 늦지 않았으니 길을 떠나자 꿈은 어린 왕자의 별이 되고 나는 이 나라의 일꾼이 되고 꿈은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이젠 나만 아는 동화.. 2010. 5. 25.
너에게 띄우는 편지  To. 미래의 라나에게. 안녕 라나야? 오늘은 2010년 다카키 마사오 집권 2년하고도 중반을 달려가는 날이야. 하늘이 돕는지 죽빵날리고 싶은 기분을 다운시키도록 종일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어. 라나 니가 살고 있는 미래는 좀 살만하니? 방금 개미 투자자인 우리 어무이 뉴스보시다가 ”현재 환율과…주가변동폭이…외부에서는 한국의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내일 기획재정부는 외국 신용평가단과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며… 다카키 마사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팟! 요기서 딱 채널 돌리셨어ㅋㅋㅋㅋ 쟤는 우쯔칼라고 지금 이런다니? 혹시 그때쯤 심판 받고 있는거 아니야? 궁금궁금. '경제대통령 다카키 마사오' 때문에 요 몇년 얼마나 우리 어무이 주름이 느셨는지 몰라. 사람이 원래 지 .. 2010. 5. 24.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2009년 5월 발간. 프롤로그 중 ‘~해야 한다’는 말보다는 ‘~하고 싶다’혹은 ‘~하니까 즐겁다’라는 말을 하면서 살아라. 만약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짓눌려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찾아보라. 결코 늦지 않았다. 아직 서른밖에 안된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 오늘은 글에 장난치지 않고, 담담하게 리뷰하려 한다. 프롤로그와 총 52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전작 (이하 )보다는 직설적인 충고로 채워져 있다. 직설적이지만 결코 ‘당위적이지 않은' 따뜻한 어조라서 좋았다. 를 읽지 않고 이 책부터 보았어도 충분히 위로 받고 공감갔을 것 같다. 각 챕터 앞머리 마다 책, 드라마 대사 등 관련 있는 글귀들을 인용구처럼 짧게 소개해 놓아 더 설득력이 있다. 인상 깊은 챕터  1. 누구에게나.. 2010. 5. 20.
단호한 조취? 5월 20일 엠블랙이 컴백 첫방을 하는 거룩한 날. 오전부터 누나는 빡이 돌았다. 잡혀가긴 싫고 지저분한 감정분출. 각하님. 발표가 사실이라면 지금 정권은 큰소리 칠때가 아니라 6월 2일에 단호한 심판을 받게 될거에요. 님들이 우매한 정치 행보로 북한 자극하고 내 피같은 세금으로 국방 구멍 뚫어 놨잖아. 장례식가서 뒤늦게 눈물만 흘리면 다야? 다냐고!!!!!!!!!!!! 물증 잡았다 이거지? 단호한 조취? 햐...하는 짓이 따악 감정 그대로 분출하는 초딩이네 호주 총리랑 전화는 왜하셨어요... 니 편 하나라도 만들고 싶었냐?????어???????? 정신 차려... 아 오늘 엠블랙 첫방이라 이런 지저분한 글 안쓸라고 했는데 돌아가는 꼬라지가 한심해서 여기 감정 분출이라도 해야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0. 5. 20.
운동화끈 묶기 2010. 4월호.  p.57 - 어떤 방식으로 종이 신문의 가치를 측정해 낼 것인가 中 아무리 새로운 형태의 뉴스 제공 수단이 생겨난다 할지라도 ‘뉴스 생산의 본원’은 현재의 종이신문 기자들의 몫이다. …(중략)… 인터넷 등 다양한 뉴스 전달 채널들이 생겨남으로써 종이신문 산업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된 뉴스를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가 생겼다는 적극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L : 우리가 이렇게 만나다니요. 교수님 수업 빡세다고 지레 겁먹고 수강취소 한 것이 후회됩니다^^; p.51 - 초임 기자가 선배 기자로부터 들었던 충고 “기사는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발로 쓰는 거야. 지금 네가 뭘 하고 돌아다니는지 모르겠지. 그걸 이겨내야 돼. 뛰어다니되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 생각으로 .. 2010. 5. 11.
<행복의 건축> Alain de Botton.                                                                                                                          정영목 옮김.2007년 5월 발간. 대한민국 청춘들의 심리치료사, 알랭 드 보통., 가 워낙 유명한 책이라고 주워들었기에, 이 책 또한 거부감 없이 집어 들었다.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건축 관련된 분들이 아니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1. 만남나는 고향에서 부모님의 등골 휘는 희생으로 갖은 혜택을 다 누리며 중산층인 줄 착각하고 살았다. 그러나 대학 진학 후 서울에서 서민이 되어 보니 부모님과 함께 했던 공간, “집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최근에는 .. 2010. 5. 10.
거미 "남자라서" 우리 블래기들, 엠블랙이 18일에 컴백도 하고, '가요계 정세가 어찌 되나' 공부도 할겸 오랜만에 가요프로 보다가, 거미 언니 보고 두근대는중. 락시크 무대보고 소름 돋았는데, 타이틀곡 는 요염한 스타일덕에 더 멋지다. 언니야...진정한 마성이십니다... 어떤 남자가 언니야를 이해 못할까요? 언니야 같은 매력 철철 넘치는 사람을... 그냥 예쁜 여자들은 매력이 없잖아요. 언니야처럼 사람에서 묻어나오는 매력 '분위기'가 있은 후에 외모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매덩 거미언니의 외모, 성격, 재능 사랑합니다.  남자라서 - 거미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두렵죠 하지만 이번만큼은 사랑이라 꼭 믿어요 아팠던 이별 보다 더 행복해지려고 그대와 우리 영원을 약속하고 맹세하죠 하지만 잦은 관심이 작은 부담이 되겠죠 .. 2010. 5. 9.
"옛 친구에게" 한편의 영화 같은 레전드 영상.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마다 꺼내봐야지. 박효신 콘서트 단골 마지막 곡. 출처: 음지 영상속님 2009 GIFT Live Tour 대전/ 전체 화면 감상 추천합니다.^^ 네이트 링크 http://video.nate.com/212714534 2010. 05. 11. 비가 왔다가 바람도 부는 쌀쌀한 날씨라 그런가. 언니가 너무 보고싶다. 오늘 친구 만나서 "사촌언니지만 엄마처럼 기대고, 엄마보다 더 내 맘을 털어 놓았고, 내가 힘들때나 좋을때나 먼저 다가와서 보살펴준 언니" 이야기를 했다. 고마웠던 적을 셀 수는 없지만, 오늘 기억나는 건 내가 백수일때 힘들어서 동네에서 눈물 줄줄 흘리며 걸어가는데 언니가 뒤에서 조용히 뒤따라 와서 다독여 줬던 기억. 면접에 연거푸 떨지고 용돈.. 201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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