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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주말에 엄마랑 서울숲 산책을 했다. 런던에서 공원 쏘다니던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았다. 초록 속에서 자주 걷고 파.
요즘 주꿀이 주헌이 보는 재미로, 브이앱 수시로 해주는 원호 보는 재미로 산다. 박효신씨 스무해 만에 제대로 빠이빠이 하고 영국가서 방탄 공연보고 지민이 노래에 내 티켓값 아까워서 화도 살짝 나고 공연 퀄에 사기당한 느낌에 오지게 실망하고 드럽게 팬장사하는 빅히트 쉐이들에 상욕를 퍼부어주며 이제 다시는 입덕을 안할줄 알았는데 내가 그럴리가....ㅋ
아들러 심리학. 고마운 책. 다 못보고 반납했지만 ㅎㅎ 그리고 고마운 선생님. 이 책 사고 싶고 두고두고 곱씹고 싶다. 내 저력은 넘어져도 겁이 나면서도 자꾸 시도하려는데 있다는 쌤의 말씀이 너무 큰 힘이 되었음. 그게 진정 스위치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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