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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페스티벌13

[시월에] 2012.10.14. 처절한 스탠딩의 기록 : 케이윌, 주니엘, 허각, 리쌍&정인, 윤종신&치림... 시월에 2000년대 초반 박가수가 출연한 기획 콘서트였던 이 올해들어 10년만에 페스티벌로 바뀌었다. 이소라, 박효신, 성시경의 조합으로 당시에 엄청난 인기였던 콘서트가 발라드, 소울 풍 음악을 주축으로 하는 페스티벌로 바뀌다니…세월 참…^_^ 난 그때 지방에 사는, 효신오빠야를 좋아하는, 테잎만 듣고 도서관에서 주룩주룩~울던 고딩이었지만.. 시월에 콘서트 갔다가 10여년 후 이번 페스티벌 간 분들은 감회가 무지 새로우실 듯하다. 장소 ♪ 한강 난지공원. 5월 그린 플러그드가 열렸던 곳인데, 6호선 지하철(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타고 가야 하고.. 교통은 약간 불편하다. 그러나 셔틀버스로 커버되는 부분이고. 라인업 ♪ 라인업 보면 발라드계 혹은 대중음악 쪽에서 그래도 노래 께나 한다는 사람들.. 2012. 10. 24.
펜타포트 D-1. 땡볕에서 이 앙물고 재미지게 보낼 3일 준비 시작. 드디어 인천 펜타포트 락페 하루 전이다. 두근두근.. 뭐 하나 제대로 정리된 게 없는 상황이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조급한 마음은 넣어두고, 옴팡지게 놀다와야지. 올해 펜타포트는 3일권을 끊었기 때문에 많이 기대 된다. 작년에 지산에서 생고생하고,락페에 좀 질렸다가 펜타포트가서 친절한 서비스와 훈훈한 라인업에 방긋 웃고 왔었다. 비와서 진흙탕은 별로였지만. 올해는 비가 내려도 좋다. 왜냐면…레인부츠를 샀기 때문. 후훗~ ^_^ 여튼 올해 펜타포트는 작년에 어설프게 놀던 때와 비교해서 좀 더 빡세게 제대로 놀다 와야겠다. 201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나만의 공약 1. 단물 안 사먹기 : 기껏 방방 뛰고 땀 뻘뻘 흘리면서 공연보고 단물 사먹으면 올해 목표 체중은 끝. 2. 3일권 라인업 훑어서.. 2012. 8. 9.
몽니, 홍대 미친 가창력과 감성충만 밴드 여기 홍대 미친가창력이 보컬로 있고 안정된 연주와 세련돋는 감성이 돋보이는 밴드가 있다. 몽 니 ▲ 드럼 정훈태, 베이스 이인경, 보컬 김신의, 기타 공태우 몽니는 작년 남이섬 레인보우 뮤직 페스티벌(레인보우페스티벌 - 1 ) 갔다가 만난 너무너무너무 소중한 밴드다. 회사일 때문에 힘들때마다 락페에서 완전소중한 밴드를 만나게 되는데 몽니가 그 첫번째 주자. 몽니 덕분에 지산밸리 락페까지 따라가고, 여름, 겨울 콘서트까지 갔더랬지. 이렇게 박효신병장 없는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준 소중한 밴드이기도. ▲ 모던 록 밴드를 추구하는 몽니. 느낌 확 온다. 세련세련.. ▲ 여신스러운 인경언니의 몸매와 패숀센스. 후아...다이어트 자극.. 보컬 김신의님의 미친 가창력과 감성적인 가사, 멜로디를 만들어주는 안정적이고 .. 2012. 8. 7.
블랙백, 월요병을 치유해준 귀요미들의 날선 롸큰롤. 여기 더위에 치이고, 밥벌이에 치이는 곧 서른 누나의 월요병을 치유해준 롸큰롤 귀요미 밴드가 있다.  블 랙 백    ▲좌측부터, 기타 Jeff / 베이스 이혜지 / 보컬 장민우 / 드럼 구태욱    롹 귀요미들이 외치는 아름다운 아침! 블랙백은 작년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에서 알게 된 밴드이다. 당시 지산밸리 락페에서 공연예정인 밴드의 노래들을 소개해 줬는데, 블랙백의 이 노래를 듣고 설렜던 기억이 난다. 바로 . 앞으로 나아 갈수도, 뒤로 되돌아 갈수도 없을 때 “의지만 하고 있을 뿐 생각 없이 걷고 있는데~” 이 노래 가사처럼 ‘아 모르겠고!!!!’를 외치면서 롸큰롤 정신(?)으로 일단 밀고 나가는 힘을 줬다고 할까?   ▲ 블랙백 출처: 유튜브 “Hey~Beautiful~Hey~Beautiful~ .. 2012. 8. 6.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Day-2. 공연들] 뜨거운 감자, 강산에 밴드, 크리스티나 페리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둘째날.두 개의 스테이지를 오가며 만났던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짙은♬ 추천곡 백야>   ▲‘짙은’ 멤버 성용욱님. 음악이 세련미 철철…늘 박가수의 바다와 같은(!) 목소리에 빠져 살다가 이르케 인디 뮤지션의 세련된 감성을 접하면 설레고, 락페 놀러와서 선물 받아가는 것 같고 그르습디다? 또 한 명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뮤지션을 발견했다.메인 스테이지에 울려퍼지는 이분 목소리가 청순&섹쉬 라고 해야 하나? 청량~하면서도 굉장히 세련되고 영국 밴드음악을 듣는 것 같은 훈훈한 느낌이 물씬~유앤아이>에서 정재형이 극찬했다는 그 짙은 님. 표정이 굉~장히 해맑으셔서 언니랑 보다가 귀여워서 흐뭇하던 그 짙은 님. 분명 그룹인데 혼자 노래부르신 이유가 있었구나. 멤버 한 분(윤형로님).. 2012. 7. 31.
[레인보우 아일랜드 둘째날. 둘러보기] 남이섬, 숲속의 음악 축제, 레인보우 아일랜드! 레인보우 아일랜드 둘째날이 밝았다. 이번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철저히 ‘쉼’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작년에 비맞고 뛰어 다니던 때와 달리 너무나 여유로웠다. 남이섬 들어가서 아침겸 점심부터 먹고 느긋하게 둘째날 시작.▲    배타고 남이섬으로 음악 축제 즐기러. 뭍과 완전히 차단된 섬에서의 음악 축제 좋다. 어제에 이어 남이섬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작년에 봤던 그 오리들을 발견! 빗속에서 아예 사람들 걷는 거리로 올라와 놀던오리 삼형제가 뙇! ▲ 작년에 봤던 그 오리가 죽지도 않고 또보네 ㅋ 좋은 경치는 크게 보자. ▲ 좋다..옆을 보니 작년에 이어 또다시 언니와…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 등 각종 숲속을 돌다가 레인보우 아일랜드 입구에 도착했다. 1시쯤 됐으려나? 사람들 모두 나무 그늘에 앉아서 입장.. 2012. 7. 29.
[레인보우 아일랜드 첫째날 - 공연들, 남이섬 둘러보기] 남이섬으로 여름 음악 여행을, 레인보우 아일랜드! 레인보우 아일랜드가 열리는 남이섬에 도착했다. 락페스티벌 공연장인지 휴가지 인지 구분이 안가는 최적의 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여기도 저기도 초록빛 기운이 가득했다.  ▲ 섬으로 들어가는데 왠지 두근대는 이유는 뭘까. 섬에서 하는 음악축제라니! 참 매력적! 레인보우 뮤직 페스티벌( =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남이섬에서 열려서 인지 작년엔 소수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스케일도 커지고 학교 동아리에서 단체로도 오고, 연령대까지 화악~어려진 느낌. 레인보우 아일랜드,1년 사이에 많이 컸다. (ㅋ)▲ 온통 나무나무나무...+_+ 숲길을 걸어 들어가 공연장 입구에 도착했다. 작년에는 게이트도 약간 허술하지만 아기자기한 것이 동화속에 나오는 느낌이었는데(http://lana1.tistory.com/2.. 2012. 7. 28.
[레인보우 아일랜드 첫째날 - 남이섬 입성기] 남이섬으로 여름 음악 여행을, 레인보우 아일랜드!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다녀왔다.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작년 2011년 남이섬에서 처음 시작한 레인보우 뮤직 페스티벌의 두번째 버전이다. 작년 레인보우 뮤직 페스티벌 만족도가 지산밸리 보다도 높았기 때문에 올해도 기대하면서 출발~♬ ▲ 가평역. 그냥 놀러온 사람들 + 레인보우 아일랜드 가는 사람들로 사람많다. 역시나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최고 장점은 락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가 “남이섬”이라는 거다. 출발하면서 춘천행 복선전철을 타고 갔는데 이미 남이섬으로 향하는 락페 매니아들이 한가득~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평역에 도착했다.가평역을 뒤로 하고 왼쪽으로 걷다가 사거리에서 꺾고 걸어 쭈욱 한 20분 걸으면 남이섬 선착장이 나온다. 택시나 버스로도 이동 가능. 날씨도 좋고 걷기도 좋은 날씨라 작년과 같이 언니와 걷기 시.. 2012. 7. 27.
[그린 플러그드 후기1. 둘러보기] 제대로 싱그러운 음악 축제, 그린 플러그드 서울 2012 그린플러그드에 다녀왔다. 5월 26,27일 열렸는데 토요일 하루만 다녀왔다. 그린 플러그드는 유독 대학 축제 같은 신나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있었다. 한강 난지 캠핑장에서 열린터라 강바람도 시원하고! 하지만 공연장 사이가 걸어가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로 멀어서 공연장 하나는 아예 포기했었드랬지.(T_T) 여튼 둘러보기 ->무대들 순서로 그린 플러그드 후기 속으로~   그린 플러그드는 4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보다 이벤트 부스도 많고, 라인업도 솔직히 화려했으니..규모면에서 그린 플러그드가 월등히 앞서고 라인업 성격도 다르니까 (그린 플러그드는 대중가요 + 락스피릿 + 인디밴드 총합 /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뽀송뽀송한 인디 밴드 느낌) 단순한 비교는 무의미 하지만, 사실 내 스타일은 그린 플러그드... 201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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