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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질/공연39

[시월에] 2012.10.14. 처절한 스탠딩의 기록 : 케이윌, 주니엘, 허각, 리쌍&정인, 윤종신&치림... 시월에 2000년대 초반 박가수가 출연한 기획 콘서트였던 이 올해들어 10년만에 페스티벌로 바뀌었다. 이소라, 박효신, 성시경의 조합으로 당시에 엄청난 인기였던 콘서트가 발라드, 소울 풍 음악을 주축으로 하는 페스티벌로 바뀌다니…세월 참…^_^ 난 그때 지방에 사는, 효신오빠야를 좋아하는, 테잎만 듣고 도서관에서 주룩주룩~울던 고딩이었지만.. 시월에 콘서트 갔다가 10여년 후 이번 페스티벌 간 분들은 감회가 무지 새로우실 듯하다. 장소 ♪ 한강 난지공원. 5월 그린 플러그드가 열렸던 곳인데, 6호선 지하철(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타고 가야 하고.. 교통은 약간 불편하다. 그러나 셔틀버스로 커버되는 부분이고. 라인업 ♪ 라인업 보면 발라드계 혹은 대중음악 쪽에서 그래도 노래 께나 한다는 사람들.. 2012. 10. 24.
‘열정의 음악, 탱고에 취하다!’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 콘서트 뜨겁게 치열하고, 열정적이고,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슬프고, 매혹적인 음악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탱고’와 닮아 있지 않을까 싶다. 탱고에 대해서 아무런 식견도 없는 내가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라는 이름도 어려운 이들의 탱고 공연을 보고 와서 환호성을 지를 수 있었던 이유! 지난 10월 13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있었던, ‘고상지와 탱고와 매미와 전봇대’의 공연! 아무말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쉽사리 끄적일 수 없는 이들의 멋진 공연 속으로 고고싱~ 고상지씨..누나팬 시절 엠블랙 앨범의 라는 곡에서 고상지씨가 반도네온을 연주했기 때문에 알고 있던..습자지같은 얕은 지식..(ㅎㅎ) 반도네온은 멜로디언과의 악기로, 그 비슷한 소리가 난다. 그런데 연주하기가 엄청 어렵고 힘들다고 .. 2012. 10. 17.
[휘 콘서트] 락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발라더의 절절한 감성, 다 가진 남자 ‘휘’ 콘서트 쌀쌀~하고 쓸쓸~한 가을 날씨와 정취에는 마음을 울리는 발라드를 찾아 듣게 된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우리 박가수 노래들 외에도 절절한 목소리에는 마음이 찌르르~ 하는 법. 10월의 뮤즈홀릭 첫번째 공연은 운 좋게도 발라드 가수 ‘휘’의 콘서트!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소문이 들려오는 분이었는데, 이름부터 가을냄새가 나는 것만 같은 느낌..(ㅎㅎ)10월 6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가수 ‘휘’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 가수 ‘휘’는? ‘휘’는 2007년에 사랑에 미친 남자>라는 곡으로 데뷔한 가수. 드라마 친구>에서 현빈이 불러서 한번 더 유명해진 명곡 가질 수 없는 너>도 ‘휘’ 버전으로 부른 원곡이 있다. 현빈 보컬 디렉도 보고, 음악활동 계속 하셨지만 아쉽게도 국내반응이 뜨겁지.. 2012. 10. 16.
[솔루션스 콘서트] 노래,작곡,연주,외모,깨알입담까지 다 가진 불공평한(!) 밴드 솔루션스를 만나다 지난 9월 23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있었던 솔루션스 콘서트를 다녀왔다. 솔루션스는 나루와 박솔, 2명의 초훈남으로 결성된 밴드이다. 8월 29일 1집 정규앨범 발매 후 한 달여 만에 콘서트로 찾아온 솔루션스. 밴드 이름 THE SOLUTIONS 에 걸맞게 “스스로 만족 할 수 있는 음악,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는 그들. 그들의 해답 같은 멋진 음악을 듣기 위해 뮤즈라이브로 출발~(^_^) 솔루션스, 깨알같이 웃긴 훈남 둘의 일렉사운드 & 모던락 박솔, 나루 모두 솔로 활동을 하다가 ‘솔루션스’를 결성했기 때문인지, 이미 팬이 정말 많았다. 공연장은 이 두사람의 팬들로 가득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객석 뒤까지 서서 이분들 공연을 보는 사람도 꽤 있었던 것 같다. (나 포함..^.. 2012. 9. 30.
가을에 만나는 세 밴드의 매력대결! 오프더레코드 콘서트 : 소울라이츠, 아날로그숲, 이지에프엠 지난 9월 8일,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콘서트에서 서로 다른 느낌의 세 밴드, ‘소울라이츠’, ‘아날로그 숲’, ‘이지에프엠’ 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을 바람에 실려온 세 밴드들의 멜로디, 함께 들어보실래요? ♬ 소 울 라 이 츠 (Soulights) ‘슈스케 4’도 알아본 모던하고 달달한 멜로디와 사투리 소녀의 반전 ▲ 소울라이츠. 손창학(건반), 김혜현(보컬), 정재훈(베이스), 유경표(기타), 김두현(드럼) 소울라이츠는 불타는 금요일 ‘슈퍼스타K 4’에서 처음 알게 된 밴드인데요. 많은 지원자들이 소울라이츠의 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원곡자가 직접 나타나서 더 화제가 됐었죠~ 공연장에서 직접 만난 소울라이츠는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멜로디가 참 세련된 밴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2012. 9. 11.
[주윤하 콘서트 예매] 9월 7일 주윤하 at the café -가을의 시작 [ə|loʊn] 가을바람 부는 홍대 인근 멋스러운 카페에서. 초훈훈 뮤지션 주윤하님이 공연을 한다. 중저음의 넘 부드럽고 좋은 목소리로 직접 그가 아끼는 악기들을 꺼내들고 도란도란 라이브를 들려주실 예정. 주윤하 at the café 가을의 시작 [ə|loʊn] 가을 좀 타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공연 바로 예매 들어가야 하는거.. 60명 한정, 카페에서 하는 라이브라니.. 심장 터질 것 같으네 ㅠㅠ 금사빠 분들 여럿 나올 듯.. 본인은 이미 친구님 2분을 섭외하여 예매 오픈날 석장 예매 완료! ^_^ 잠깐 여기서 윤하님 사진좀 보고 가자. ㅠㅠㅠㅠ 천상 가을 남자여 ㅠㅠㅠㅠ 기품이 흘러 넘쳐 ㅠㅠㅠㅠ 흠흠 여튼 2012년 올해의 앨범이라고 부를만한 주윤하 1집 On The Way Home 작사,작곡,앨범 프로듀싱 능력과.. 2012. 8. 24.
펜타포트 D-1. 땡볕에서 이 앙물고 재미지게 보낼 3일 준비 시작. 드디어 인천 펜타포트 락페 하루 전이다. 두근두근.. 뭐 하나 제대로 정리된 게 없는 상황이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조급한 마음은 넣어두고, 옴팡지게 놀다와야지. 올해 펜타포트는 3일권을 끊었기 때문에 많이 기대 된다. 작년에 지산에서 생고생하고,락페에 좀 질렸다가 펜타포트가서 친절한 서비스와 훈훈한 라인업에 방긋 웃고 왔었다. 비와서 진흙탕은 별로였지만. 올해는 비가 내려도 좋다. 왜냐면…레인부츠를 샀기 때문. 후훗~ ^_^ 여튼 올해 펜타포트는 작년에 어설프게 놀던 때와 비교해서 좀 더 빡세게 제대로 놀다 와야겠다. 201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나만의 공약 1. 단물 안 사먹기 : 기껏 방방 뛰고 땀 뻘뻘 흘리면서 공연보고 단물 사먹으면 올해 목표 체중은 끝. 2. 3일권 라인업 훑어서.. 2012. 8. 9.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Day-2. 공연들] 뜨거운 감자, 강산에 밴드, 크리스티나 페리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둘째날.두 개의 스테이지를 오가며 만났던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짙은♬ 추천곡 백야>   ▲‘짙은’ 멤버 성용욱님. 음악이 세련미 철철…늘 박가수의 바다와 같은(!) 목소리에 빠져 살다가 이르케 인디 뮤지션의 세련된 감성을 접하면 설레고, 락페 놀러와서 선물 받아가는 것 같고 그르습디다? 또 한 명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뮤지션을 발견했다.메인 스테이지에 울려퍼지는 이분 목소리가 청순&섹쉬 라고 해야 하나? 청량~하면서도 굉장히 세련되고 영국 밴드음악을 듣는 것 같은 훈훈한 느낌이 물씬~유앤아이>에서 정재형이 극찬했다는 그 짙은 님. 표정이 굉~장히 해맑으셔서 언니랑 보다가 귀여워서 흐뭇하던 그 짙은 님. 분명 그룹인데 혼자 노래부르신 이유가 있었구나. 멤버 한 분(윤형로님).. 2012. 7. 31.
[레인보우 아일랜드 둘째날. 둘러보기] 남이섬, 숲속의 음악 축제, 레인보우 아일랜드! 레인보우 아일랜드 둘째날이 밝았다. 이번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철저히 ‘쉼’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작년에 비맞고 뛰어 다니던 때와 달리 너무나 여유로웠다. 남이섬 들어가서 아침겸 점심부터 먹고 느긋하게 둘째날 시작.▲    배타고 남이섬으로 음악 축제 즐기러. 뭍과 완전히 차단된 섬에서의 음악 축제 좋다. 어제에 이어 남이섬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작년에 봤던 그 오리들을 발견! 빗속에서 아예 사람들 걷는 거리로 올라와 놀던오리 삼형제가 뙇! ▲ 작년에 봤던 그 오리가 죽지도 않고 또보네 ㅋ 좋은 경치는 크게 보자. ▲ 좋다..옆을 보니 작년에 이어 또다시 언니와…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 등 각종 숲속을 돌다가 레인보우 아일랜드 입구에 도착했다. 1시쯤 됐으려나? 사람들 모두 나무 그늘에 앉아서 입장.. 201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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