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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질/공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2011.08.07.) :: 펜타포트여 영~원~하라~(ㅋ)

by LANA. 201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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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두번째날이 밝았다.
전날 진흙탕에서 신나게 뛰고 나서, 펜타포트에서 준비한 무료 셔틀버스타고 공항전철 타고 편안하게 언니네 돌아와서 푹 쉬었다. 씻고 푹 자고 일어나서 어제보다 더 가볍게 짐을 꾸리고 펜타포트로 출~~♬
 


출바알~!



출발하면서부터 펜타포트 트위터에 깨알 같은 망드립을 날렸건만 친절하게 답해주는 센스전날 비가 와서 진흙탕이 되었을 바닥 상태까지 트위터로 안내하는 펜타포트 트위터는 진정 甲이었으니

                                              나의 망드립에 친절히 답해준 펜타포트 트위터.                 

 

                                                         ▲ 바닥 상태까지 알려주는 친절함

흥미진진! 구성진 펜타포~트!

도착해서 처음 본 공연장재인은 상콤했다남이섬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이어 두번째 만난 장재인귀여운 무대매너로 요리조리 뛰어다니면서 호응을 이끌어냈다사진은 장재인양의 호응 이끌어 내는 특징 야이야이야이야!”를 외치는 중.

▲귀요미 장재인..님좀 아이돌..


검정치마를 알게 되었는데 노래가 굉장히 상콤하고, 이분 좀 특이하게도 아이돌 같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객석 곳곳에서 누나들(로 추정되는 츠자들)의 환호성이 터지고 있었으니..뭔가 노래가 상큼하면서 귀엽고 달달함이 가득했다. 무대가 끝나고 사인회도 진행되었으나 피곤한 누나들은 쿨하게 패스…^^;

이날은 사실 부활 무대를 벼르고 갔는데, 직접본 부활 무대는정말 최고였다. 초반에 국민할매 김태원씨가 후덜덜한 포스로 등장하시며 분위기를 화악~띄워주시고..부활 정동하씨의 내지르는 카리스마~’내가 꽃미남 롹커다를 보여준 빵빵~터지는 시원한 무대박완규까지 등장해서 함께한 노랫소리에 시원한 비까지 내려주시고..<비와 당신의 이야기>


 ▲펜타포트 라인업은 지산보다 훌륭했다...고들 한다. 운영부터 무대까지 감으로 펜타포트의 손을 살포시 들어주고 싶으다.


공연중 잠깐 잠깐 비가 왔는데, 하늘은 밝은데 비가 쏟아지는 기현상이것은 우리가 비를 몰고 다닌다고 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잠깐 실내 공연장으로 비를 피했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밖으로 나갔다. 음악보다 밥이 먼저인 우리는 역시 펜타포트에 진출한 압구정 파스타 청년들의 파스타를 사먹고 브라보를 외치면서 배를 두드리고


▲왼쪽부터. 비피하다 청년들의 맛난 파스타로 점심을..배가 부르고 음악이 흐르면~♬ 이곳이 천국이구나~♪


두 공연장을 계속 이동하면서 보다가 날이 어두워졌다. 둘다 쿨하게 휴가를 쓸수 없는 을이기에, 팅팅스를 마지막으로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다. 펜타포트 가기 전에 미리 예습차 들었던 
THE TING TINGS <SHUT UP AND LET ME GO>…”그래제발 주말에 연락하지 말고 끄지라 확마!”라며감정 이입했던 곡정말 발랄한 요곡을 실제로 들어보니..기대보다는 별로였다음향문제인지 가수 성량문제인지 노래 소리는 거의 들리지도 않고톡톡 튀는 무대 매너만이 남은

THE TING TINGS <SHUT UP AND LET ME GO>! 진정 나에겐 2011년 여름의 노래...



올해는 더 재미지게! 롸큰롤!

 


그러나 비를 맞으며 마무리한 마지막 무대는...나름 운치고 있고 훌륭했다. 이로서..2011년 여름, 두여자의 락페스티벌 참가기는 대단원의 막을...쿨럭. 올해 2012년에는 작년에 알게된 멋진 뮤지션들 노래를 많이 알고 가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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