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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

주헌아 실화니 주헌이 부르고 시작하는 출근길 일기

by LANA.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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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벽에 원서 쓸라고 6시에 인났다가 다 날리고 출근중...이게 실화냐 주헌아 미국에서 공카와서 주헌이 박소영 만두 찾았다며. 그게 도대체 뭐니?


누나 지금 노트북 갖고 출근 한다...굴하지 않고 점심 때 원서 쓸라고 지하철 출근 인파를 뚫는 나 자신이 멋있어서 미쳐버리겠다....


어제 12시까지 원서 모으고, 너무 피곤해서 6시에 못인나고 알람 늦추다 6시 반..6시 40분이나 되서야 겨우 눈떴어. 주헌아 어떻게 생각하니 누나가 스펙에 맞는 회사로 가야 주헌이를 보러 비행기 티켓을 끊지 않겠니ㅠㅠ 결국 전산 오류로 날렸지만, 여튼 원서 쓰면서 하나하나씩 공부한거 자격증 딴거 일한거 넣다 보니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내외부(!) 민원인 상대나 하면서 어그러지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워 ㅠㅠ 제발 도와줘라 주헌아 이쁜짓 조금만 해...하던대로 해 하던대로 공카 오지말고 멘파도 하지말아..그게 안된다면 뭐 어쩔수 없지 ㅎㅎ 여튼 몸과 맘이 피곤해서 지레 이직 포기는 하지 않으려구.



도대체 왜이렇게 피곤해서 저녁에 원서를 못 쓰는걸까. 일단 왕복 3시간, 편도 1.5h 출퇴근길이 젤 큼. 그리고 민원 업무. 민원인보다 더 스트레스인 한 구성원..그래...일단 내가 하는건 마음을 비우고 최대한 몸을 안 피곤하게 하는 것 뿐.



트위터는 지웠고, 주헌이에게 감정 소모는 나중으로 미뤄야 한다...어차피 팬썹도 별로 없는데 공카는 좀 나중에 가입해도 괜찮아 하하하..주헌아 칭찬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지하철에서 립스틱을 바르며...이직길을 위해 한발짝 한발짝 jia you!



이거 어제 입은거. 오늘은 ​꿀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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