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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질/음악

로맨틱 펀치, 노래가 재미가 살아있네!

by LANA.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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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놓고 끼부리는

아주 스타일리쉬하고 귀엽고 섹쉬로운 생명체가 보컬로 있는

재미있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있다.

 

로맨틱 펀치

 

▲ 기타 콘치, 보컬 배인혁, 베이스 하나, 기타 레이지, 드럼 트리키

 

 

 

재미가 살아있네, 로맨틱 펀치

로맨틱 펀치는 탑밴드 2에서 제대로 활약하고 있는 밴드. 지난 5월 그린플러그드에 갔다가 공연 보고 마음에 콰악~백혀버린 밴드다. (락페스티벌이 좋은게 이렇게 갈 때마다 마음에 콰악~ 박히는 밴드, 뮤지션을 알게 되어서 꼭 선물 하나씩 챙겨오는 느낌이다.)

당시 로맨틱 펀치 보컬 배인혁님의 대놓고 끼부리는 무대를 보면서 “아~밴드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거구나”를 오랜만에 다시 느꼈다고나 할까? 락 페스티벌에서 몽니, 블랙백 무대를 보고 현실에서 탈피해서 속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면, 로맨틱 펀치 무대들은 재미있어서 친구랑 깔깔 대면서 소리지르고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기사 사진인데 느낌 좋으다.

 

 

 

추천곡, 너무 많잖아. 

로맨틱 펀치 노래는 ‘적당한 욕정’에 기반한 가사가 재미있게 와 닿고, 허세없는 이야기들이라 더 재미있고, 그럼에도 가볍게 느껴지지 않고 스타일이 있어서 좋다. 사운드가 ‘나 밴드음악이야’를 제대로 들려주기도 해서 좋다. 솔직히 로맨틱 펀치는 너무 내 스탈 밴드라 노래 다 추천인데 그래도 힘겹게 몇 곡 골라봤다.

기타 로맨틱 펀치 앨범 자켓들. 오른쪽 아래는 '로맨틱 펀치'로 밴드이름을 바꾸기 전 '워디시' 때 인듯. 로맨틱펀치는 2003년 '워시더디시즈' -->  '워디시' --> 2009년 '로맨틱 펀치'로 이름을 바꿨다.

 

 

 

<이 밤이 지나면>

섹쉬한 음성과 섹쉬하면서 감성적인 가사들이 잘 어울리는 노래.

내 옆에 곤히 잠든 그대에~”로 시작하는, 상상되는. 좋구나야. 멜로디도 좋아서 흥얼거리게 된다.

 

 

<Right Now>

가사는 15금이나 멜로디는 파이팅 넘치는 건전가요에 해당.

무더위에 심신이 퍼져있다면 꼭 들어보시길.

 

 

<커튼을 닫아요, 에이미>

..리듬에 몸을 싣고 그냥 들어보면 된다. 좋다! 좋다! ^.^

본인이 음란마귀라고 생각한다면 노래가 너무 서정적이고 약할 수 있음.

유사곡은 슬로우잼 <다가와>

 

<야미볼>

이 노래는 필히 공연장에서 들어야 한다.

간드러지는 맛있겠군~맛있겠어~”도 좋고!

 “~~~~”에서 떼창 하면서 보컬 배인혁님이 ~~~콱콱 찝어 주면

스트레스는 이미 소멸.

 

<토요일 밤이 좋아>

월요일은 싫어 싫어 섹시한 그녀가 있는 토요일 밤이 나는 좋아

월요병 있을 때 들으면 월요병 더 도질 노래.

월요일 같은 인생에 토요일 같이 살자는 바람직한 곡.

 

<치명적 치료>

이 노래야말로 꼭 라이브 공연에서 들어야함.

보컬 배인혁씌 배배 꼬는 섹쉬댄스를 보면서 들어야 제 맛인 노래.

끼 부림을 꼭 눈으로 확인하세요.

 

 

<미드나잇 신데렐라>

안돼요 돼요 돼요 돼요 돼요같이 한번 질러 보면 안다.

 

 

출처 : 유튜브

 

 

 

 

어후.. 배인혁 어후..

 

 

끼로 점철된 생명체, 바람직한 보컬 배인혁

로맨틱 펀치에서 이 분 빼면 이야기가 안 되는 보컬 배인혁님. 보컬이 하나의 악기같은 역할을 해서 좋은 밴드가 있는 반면, 배인혁님은 로맨틱 펀치를 온몸으로(!) 표현해서 밴드를 120% 드러내 준다. 무대 옆 쪽 철골까지 올라가서 난리부르스(!)를 보여주시는데, ‘상해보험 가입해서 안심하고무대 위를 날아다니셔서 관객들이 쉽게 같이 미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 되는 듯. 굳이 색깔로 표현하자면 핫 핑크가 느므 잘 어울리는 남자.

 

 ▲ 옷좀 잘 입고 센스있어 뵈는 순딩이 셀카

 

스토커 돋게도 이 분 싸이 미니홈피 갔다가 다이어리 보고 진짜 배잡고 웃으면서 공감했다. 다이어리 하나하나가 하나의 에세이, 뮤지션의 끼와 철학과 감동이 집대성된 일기를 보다가..'이러다 내가 또 더쿠가 되는구나' 싶었다. 그냥 허세 다이어리가 아니라서, 연애도 많이 해보고 배도고파 본 예술인의 혼이 담긴 끼부린 글들이라서 너무 귀엽고 재미졌다. 너무 젊게 살고 옷도 너무 예쁘게 입어서 그린 플러그드에서 봤을 때도 20대 초반인줄 알았으나, 나이는.. 깊이 깊이 묻어두자. 요즘은 잠깐씩 무더위에 우울해 질 때마다 다이어리 보면서 관음 중;;;;

 

 

오우 느낌있다. 출처는 어디 카페였는데. 문제시 연락바람. 선홍빛 입술 우~어쩔거야..

 

 

♬ 배인혁 유튜브 강추

http://www.youtube.com/user/Benhyuk?feature=watch

이분 싸이만 하는것도 아님. 트위터도 깨알 같이 하고, 유튭에 작곡한 곡들 올려서 트윗으로 공유도 하고, 님 진짜 어후..어후..마성. 아래 배인혁님의 유튭 채널에 올라온 영상 소개하며 마무리. 이분 유튭 채널 가면 바람직한 똘끼 + 감성 충만한 영상들을 볼 수 있다. 후에 배인혁님 유튭 영상 가지고 포스팅 한번 더 가야지^.^

 

▲ 본인이 영상 자막도 넣은듯. 촛불을 저렇게 켜놓고 귀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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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 : 주윤하, 주윤하, 주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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