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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고개의 새벽.
조용, 깜깜, 얼것 같은 구둣발, 얼것 같은 볼, 부산의 칼 바닷바람
새벽의 검은 바다, 해운대
15분쯤 걸어 해월정 앞 도착.
해가 절대 나오지 않은 것 같은 보랏빛 바다의 적막.
바닷 바람 피하려고 올라간 해월정 위에서.
조금씩 붉은 기운이 감도는 구름 끝자락.
2011년의 첫 해돋이. 1시간 동안 달달 떨며 받은 뜨거운 기운. 젖은 마음을 바짝 말리고 온 1월의 해운대.
2011년 LANA.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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