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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

10월의 첫 일기

by LANA.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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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름도 징글징글한 14글자 재단에서 필기 두번이나 보고 면접 두번 보고 지쳐 있던 와중에 떨어져서 심난했는데, 이놈들 채용비리인거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정신승리 하면서 다시 극복하고..시립대 와서 다른 회사 원서 5시간 공들여 쓰는걸로 빡침을 풀었다. 나 자신...대견하다.

그리고 와중에 지쳐 있던 마음은 모임가서 조금 흘려보내고 꽃놀이도 가고 그랬다. 잘했다..이럴때일 수록 나다녀야 한다. 엄마랑 양수리에서 북한강변길 따라서 물의정원까지 2만보 넘게 걸었는데 마음이 좋아졌었다. 사진 엄청 찍고, 그리고 양수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연근 4덩이 6900원에 득템.. 깜장 봉다리 들고 2만보 걸은사람..나야나..사람은 나다녀야 디야.

 

 

그러고 10월의 첫날을 또 필기 시험으로 대전과 분당을 오갔다.

먼저 대전.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집에서 나가니라 고생많았다. 시험이 10시부터 장장 한 3시간 30분 되서 1시가 넘어서 끝나서 피곤하고..졸렸다.. 대전상공회의소 일로 한번..작년에 시험으로 또 한번..올해 시험으로 또 한번 세번을 왔다 가는 곳이라 길은 익숙해서 좋았다. 

 

OO연구원 필기

열심히 시험 보고 돌아가는 10월의 첫날 기록. 5시 30분 기상 6시에 집 나와서 6시 50분 기차타고 8시 대전 도착 8시 40분 시험장 앞 도착 사발면이랑 구운 계란 혼내주고 10시 시험 - 인성 : 웅 난 좋

lana1.tistory.com

 

지하철 타고 대전역으로 가서 뭐 먹을까 하다가..중앙시장 가봤는데 쫌쫌따리 많이도 사먹었다. 졸리고 피곤해서 다 먹지도 못할거 사놓고 결국 식혜 2잔이랑 튀김 2개 먹고 배가 부르더라. 가방에 닭강정이랑 만두 넣고, 역에서 대기하다가 성심당 가서 빵 한가득 사서 서울에 갖고 옴.ㅎㅎ 근데..성심당 대박이다..초코 범벅이랑 크림빵은 예상한 맛있음이고, 명란 바게트 예술...대전 또 가면 또 사와야지. 성심당 빵 사진 어디갔지 분명히 찍었는데 지워졌어..여튼 대전에서 일하게 되길..세종에서 일하게 되길..제발...

 

 

 

그리고 집에 오니까 친구네 놀러가면서 엄마가 책상에 올려준 용돈이 딱. 감동. 그러고 씻고 중드를 달려줬다. 창란결...왜케 재밌냐. 우서흔..못생겼는데 예뻐보여 연기잘해서..왕허디 잘생겼는데 연기 잘해..망태기에 넣어 본다. 감독이 뭘좀 알어..키수씬 찍는데 손도 꼬옥 잡아주던데.. 역시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중드가 최고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높은건 아님. 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분당 시험. 새벽까지 창란결 달려서...진짜 머리가 띵하고 너무 졸렸다. 나 자신..아무리 별 흥미가 없는 곳이라 해도 이런 불경기에 이런 상황에 시험 전날 새벽까지 중드를 보면 되겠냐. 반성한다. 

 

 

OOO기관 필기

분당...흐음...멀다. 고생했다. 회사 크구나..오가는 길이 동네가 큼직해서 좋았다. - 1교시 NCS 80분에 80문제..한국사랑 일반상식까지.. 거의 40문제 찍은듯..반성한다..떨어질듯. 이렇게 1분에 1문제

lana1.tistory.com

 

그리고 어제, 내 친구중에 제일 인품 훌륭한 0자 언니만나서 언니가 부페 사줬다..부페 사주고 살빠졌다고 칭찬해줬다..지금 최고 몸무게인데...둘다 이제 늙어서 많이 못먹는게 좀 슬펐지만 그래도 인당 5접시는 먹은거 같다. 언니한테 꼬옥 보은을 해야지..기다려줘 0자 팀장림..

 

 

오늘 시립대와서 원서 하나 썼다. 잘했다..오늘도 만보 걷고 NCS 하고 AI 연습해야디야. 아 하루가 짧다.

이번주 할일이 아주 많다. 수요일 AI 면접 연습하고 목요일 외국계 면접 하나 보고 금요일에 AI 면접 보고 그러다보면 환승연애2 볼수 있겠지..후후...요즘 나의 낙..연하남과의 로맨스..기대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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