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 일 필기시험 + 월 약속으로 돌아다닌 피곤이 쌓여서 늦게 일어났지만
하와이대저택 유튜브 들으면서...멘탈을 잡았다. 답글도 달아주셨네 감동..
"쉬운 삶을 기대하지말고, 문제를 감당할 힘을 기원하라"
"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마라, 등이 튼튼해 지길 기원하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꿈의 크기를 축소하지 말라"
넘 좋은 말이다... 존 소포릭 <부자의 언어> 대출 가즈아~!!!
늘 도전하기 앞서서 걱정하고 계획을 빙자한 달달 떠는 시간만 한 가득 가졌던 나에게
비현실적이라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 듣고
자포자기한것처럼 그냥 눌러앉았던 무심코 그랬던 시간도 있었어서..
그때 과감하게 커리어건 집사기건 일찍 도전했어야 되는건데.
지금이라도 하고 있으니까 뭐.
꼭 공공기관 입사해서 내 노하우 전해주는 상상~그걸 한번 해봐야겠다.
중도 가서 원서를 하나 썼다. 중도 창가 자리 좋다. 앞으로 자주 간다.
그리고 오전에 헤드헌터가 바리바리 전화와서 목요일 외국계 면접 잡혔다고 연락왔다.
일을 엄청 꼼꼼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 전화 올때마다 도서관 있거나 무음이라서 놓침..
근데 전화 통화해 보면 별 얘기는 아닌데 여튼 본인이 열정이 있으시니 일 안하고 대충 날림으로 일하는 헤헌보다는 훨씬
성의있어서 좋다.
그리고 여름에 알바 했던 곳 공무원분이 오전에 문자가 와서 갑자기 어떤 회사 취업할 생각있냐고 하시더라.
실례를 무릅쓴다면서.. 굉장히 열심히 일해줘서 인상에 남았다면서..
넘 고마웠는데 직무가 안 맞아서 죄송하다고 넘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실례 절대 아니고, 공무원 인사담당자한테 인정 받은 거니까 공준생 백수 용기가 생겼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알바할때도 넘 선하신분이라서 인상깊었고 호감~이었는데 그분도 날 좋게봤다니..후훗.
오늘 여튼 잘한점은 나가서 원서를 썼다는거.
오가는 길이 쌀쌀했는데, 초록색 니트랑 에잇세컨즈에서 산 새바지 입어서 기분이가 좋았다. 껄껄껄.
아쉬운건 집에와서 밥을 먹고도 라면 한봉지를 다 부숴 먹었다는 거다..
그래..내일부터 만보 걷기 다시시작이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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