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을 해보는 11월 어느 화요일의 일기

또 시작이다 ㅋㅋㅋ 시작만 몇번째인지 뭐 작심삼일도 매번 하면 삼십일 되고 삼백일 되고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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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에서 오늘 든 확신의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자면 위와 같다. 오늘 키 9시에 찍었다가 쉰소리 듣고 정말 이제는 일어나서 뛰어야겠다는 좋은 자극이 되었다. 여기서 썩고 찌들도 싶지 않다. 답은 나왔다. 다시는...다시는 1.5h되는 편도 거리를 감내하면서 구질한 동네에서 맞지도 않는 일하고 민원 시달리면서 소모적인 시간 보내지 않으리. 여긴 답이 없어. 더 쓰기에 손가락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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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계란 두부 토마토 새우젓 넣고 만들어 먹은 나름의 식단. 다이어트용은 아니고 갑상선 혹 제거용 고단백 식단 ㅎㅎㅎ 없어져라 혹아...물론 이것만 먹은건 아니다. 밥이랑 멸치 김치 볶음 참기름 넣고 싹싹 두번 비벼먹음 두번....



그리고 오늘 드뎌 운동을 갔다. 거의 6개월만에 쉬다 가서 1시간만 하면서 가볍게 시작. 아니 근데 저녁 타임에 샘이 바뀌셨네? 아저씨 샘에서 엄청 어리고 몸이 포토샵같은 샘으로 바꼈어...문 앞에 붙어있는 샘 프로필 사진 보고 넘 놀라운데 몸이 포토샵같어서 웃겼어...세상에 담에 찍어와야지. 아!!! 오늘 카드 안갖고 가서 계좌이체로 세달 결제할랬는데, 카드만 된다고 그냥 들어가래 ㅋㅋ 그래서 공짜로 첫날부터 운동했네? 좋다? 내일은 제로페이로 결제하겠음. 10%할인해 준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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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항공이 떠서 결제하고 싶은데 참고 있다...내 운신의 폭이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미친척하고 결제부터 할라다가 참는중...그렇지만 네덜란드 레이오버 여행 후기까지 알아보고 막 그러고 있었네 그려. 떠나고 싶다. 우선 제주도 부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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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일찍가서 스벅서 차한잔하고 이직 준비 해야지 :) 룰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