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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영국 (2019)

[영국 여행] 방대한 준비 기록 - 유심 구입, 외환 전용 카드 발급,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by LANA. 201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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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포스팅만 3개째. 끝을 내리. 

 

 1. 유심 구입/ 아이폰 컨트리락 해제/SKT 유심보호서비스 해제 

유심은 늘 해외 나가서 샀었는데, 그럼 시간도 들고 좀 불편 하더라고. 체코 갔을때 유심 시내에서 사니라 공항에서 호텔 찾아가다가 언니들이랑 좀 헤맨적도 있었고. 스페인에서 산 유심은 안 되서 결국 마드리드 공항 유심 판매처까지 도로 찾아가서 환불을 하니 마니 싸운적도 있고. 돈 별로 차이 안나는데 걍 한국에서 사가자 싶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공항 유심 센터도 있고, 네이버에서 판매하는 곳에서 사서 공항 수령도 되고 세상 참 좋아졌더라. 혹시나 유심이 불통이면 카톡으로 바로바로 상담도 해주고. 역시 서비스는 한국이 최고.

네이버에서 보다폰으로 통화 250분 되는거 8G짜리 샀다. 영국은 EE 니 쓰리심이니를 쓴다지만 경험상 유럽은 보다폰이 최고요.마침 보다폰 이벤트로 2G 추가로 줘서 데이터 총 10G 나 준대고. 배송비 해서 4만 몇천원주고 구매 완료. 통화 되는 걸로 산 이유는...어머님들 여행 어레인지 할게 좀 남아서 한국 여행사랑 통화해야 되는 이유가 첫번째. 두번째는 웸블리가서 몸수색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빅히트 이놈들 아주 박살을 내려고ㅋ (이 봐라 빅히트 너놈들 때문에 쓸데 없는 스트레스 얼마나 받았냐 이놈들아 너놈들 하는 짓 생각하면 작년에 헤드헌터 깐거 참 잘했다 싶다 일하다 병났지 싶어) 여튼 데이터가 10G 라 좀 많이 넉넉하다 싶었지만, 남으면 내가 돌아오고 그 다음주에 여행 가는 엄마 폰에 끼워 드리자 생각함. 막상 런던 공항 도착해서 끼워보니 한 20분만에 개통 문자까지 받고 너무 쉽더라. 다음 여행에도 한국에서 사갈 예정. 

그리고 아이폰 컨트리락 해제 완료. 애플 고객 센터 이번에 전화해 보니 정말 많이 친절해 진듯. 몇년 전에 대만 혼자 갔을때 컨트리락 해제 안하고 나가서 공항에서 유심사다가 알게 됐...결국 유심도 못 끼우고, 지도 찍어 둔거 보지도 못 하고 쌩으로 전화도 안되는 벽돌폰 들고 3박 4일을 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안전 상 정말 무식한 짓이었는데, 여튼 컨트리락 해제는 그때의 경험으로 잊을 수가 없는 것...

에또~ 요번에 검색하다 보니 SKT 유심보호서비스도 해제 하고 나가야 된다 카네? 전화해 보니 난 이미 되어 있다네? 끝.

설명서도 잘되어 있고, 유심 한국에서 사니까 좋네?

 

 2. 외환 전용 신용 카드 발급 

스페인 갔을때 준비 없이 가서 카드 썼더니 카드 원화결제 수수료를 얼마나 많이 물었는지 모른다.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네이버 블로그 젊은이들이 야무지게 발급받는다는 외환 전용 신용 카드를 발급했다. 알아 보면서 참 재미났는데, 총 3개고 아주 잘 썼다. 대세 카드인 아래 3개 말고도 요즘 좋은 카드들이 많이 생겨서, 나중에 알아보고 다른걸로 갈아타야겠다. 결론적으로 현금 인출은 한번도 안했고, 결제는 주로 하나 카드로 했고, 돈 부족하면 신한 멀티 플러스에 파운드 충전해서 결제 했다. 파운드 한 톨도 안남기고 알차게 잘 쓰고 왔다. 비바 플러스야 결제 수수료가 없으니까 참 좋았는데, 신한 글로벌은 현지 통화로 충전해서 쓸 수 있어서 넘 맘에 들었다. 다음에 여행 갈때는 그 나라 통화 쌀때 신한 계좌에 많이 쟁여 두고 써야겠어. 

● 하나 비바 플러스 체크카드 (VISA) - 현지 가게 결제, 인출용

● 하나 비바 지 체크카드 (Master) - 비바 플러스 카드 서포트

● 신한 글로벌 멀티카드 - 하나 계좌에 돈 부족할 때, 파운드 환율 보고 쌀 때, 충전해서 결제용. 비바 플러스 카드 서포트. 

 

해외 여행용 신용 카드계의 탑 2. 좌)신한 글로벌 멀티 카드. 우) 하나 비바 플러스 체크 카드

 

 3.  환전 

파운드 환전은 영국 전체 경비의 70%만 하고 카드를 쓰는 것이 낫다는 유랑 글을 보고 고렇게 해 갔다. 파운드 너무 비싼기라..왜 그러니 너네? 왜 브렉시트는 한대가지고...; 여튼 그래서 환전은 숙박비 현금 지불할 것 + 오이스터카드 교통비 충전할 것 + 관광지 입장료 할 것 = 총합의 최소로 잡았다. 출발 전에 일주일 냄겨 두고 환전하려니 환율도 안 좋아서 은행을 나눠서 했다. 국민은행에서 찔끔, 나머지는 인천공항 우리은행에서 찔끔.  파운드는 우대도 별로 안해 주네. 공항 하나은행에서는 두바이 가서 쓸 달러도 찔끔. 하나은행이건 우리은행이건 영업점은 9시 까지라 출발일에 돈 못 갖고 갈까봐 엄청 뛰었네?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여유 부렸는데 담엔 좀 일찍 가야겠숴.

인천공항 하나, 우리 은행에서 파운드랑 달라를 수령하였음. 그랬음. 권종은 선택할 수 없고 영업점 카운터에 잘 부탁하여 작은 권종으로 달라고 하면 됨 ㅋ

 

아. 와중에 어머님들 여행갈거 유로 환전까지 했구나. 하...국민은행에서 환전을 배달 받는 이벤트 참여하면 유로 환율 우대 100프로 해준다길래 그거 해두고 ㅋㅋㅋ 국민은행 가서 내 파운드 환전하면서 어머님들 유로 환전 신청한거 확인하고, 여행자 보험 가입도 했다! 써 놓고 보니 나도 참 많이 바빴네 ㅋㅋㅋ 여튼 카드 신청하고 환전 신청하면서 은행별로 앱도 얼마나 깔았는지, kb 리브, 신한 쏠, 우리 위비뱅크, 하나멤버스 등등. 모바일 환전 하면서 공부도 좀 되고 재미있었다. 큰 돈 들고 다니기 보다 웬만하면 공항가서 수령하는게 좋을것 같고, 달러/유로/엔화 같은 주요 통화는 당일 신청 당일 수령도 되니까, 다음 여행갈때 도움 많이 될것 같아. 

 

 4. 여행자 보험 

이번 영국 여행 여행자 보험은, KB리브 앱에서 모바일 환전하면서 무료로 해주는거 있다길래 신청했다. 근데 대인만 되고 대물은 안되는 거였다...안 다치고 잘 놀다 왔으니 다행이고 잘된 일이나, 런던인지 두바이인지 모를 곳에서 내 캐리어를 손수 열어 가방을 훔쳐 갔기때문에 흐흐흙....여행자 보험..다음에는 평소처럼 내 돈 내고 좋은거 가입하겠숴..휴...준비 포스팅만 세개네. 참으로 고생했다. 내새끼 남준이 사진으로 마무리해. 

 

여행 전부터 설렘을 전해준 이 사진은, 2018 가을의 김남준. 사이버 연하남준! 다음생에 누나랑 밥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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