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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날 징글징글한 동향 보고서>
이동 경로 : 명동 ☞ 충무로 ☞ 삼청동 ☞ 인사동 ☞ 종로 ☞ 청계천 ☞ 동대문 (7곳)
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14시간)
인원 : 여성 2명
연령 : 20대 후반 어린이로 추정
원인 : 솔로, 남아도는 체력
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14시간)
인원 : 여성 2명
연령 : 20대 후반 어린이로 추정
원인 : 솔로, 남아도는 체력
명동
AM 8 : 30 <블랙스완>을 봄
AM 8 : 30 <블랙스완>을 봄
예술가의 불안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치열한 모습 잘 보고 왔다.
끝까지 완벽하고 싶은 그 끈기, 집착이기도 강단이기도 한 모습은
참 아름답기도 슬프기도 했다. 기존의 자신을 부수고 비워야만 새로운 예술 그 자체가 될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많이 공감갔을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나도 이러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자극도 받고..
화이트 스완에서 블랙 스완으로 변신할 수 있게 여러가지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
멋졌다.
마지막에 여주가 블랙스완이 되어 쓰러지면서도
끝까지 완벽하고 싶은 그 끈기, 집착이기도 강단이기도 한 모습은
참 아름답기도 슬프기도 했다. 기존의 자신을 부수고 비워야만 새로운 예술 그 자체가 될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많이 공감갔을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나도 이러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자극도 받고..
화이트 스완에서 블랙 스완으로 변신할 수 있게 여러가지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
멋졌다.
마지막에 여주가 블랙스완이 되어 쓰러지면서도
" I was perfect " 라 작게 외치는 장면을 보고 대단키도 질리기도 해서 헤롱헤롱..
가수 팬이다 보니 예술가들의 힘들고 외롭고 긴 혼자만의 싸움이 어느 정도 이해도 가고,
생각만으로 어떤이가 걱정되서 머릿속에서 오지랖도 좀 떨어봤다.
어찌보면 글 쓰는 일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내성을 가지고
쓰고 찢고 펜을 잡고 부러뜨리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한다는 나름의 결론도 내려봤다.
가수 팬이다 보니 예술가들의 힘들고 외롭고 긴 혼자만의 싸움이 어느 정도 이해도 가고,
생각만으로 어떤이가 걱정되서 머릿속에서 오지랖도 좀 떨어봤다.
어찌보면 글 쓰는 일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내성을 가지고
쓰고 찢고 펜을 잡고 부러뜨리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한다는 나름의 결론도 내려봤다.
AM 11 : 어린이폰 구입
스마트폰의 세계에 입문한 스마트초보족 둘은 한동안 말없이 자신의 어린이폰에 집중
이후 L은 아래 사진들을 바탕화면으로 하며 행복해하고 (주. 대장나무 만세)
트위터에서 뭘 눌렀는지 친구들은 블락시켜놓고 나몰라라하고
팔로워 0명에도 신경쓰지 않는 스마트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음.
PM 12 : 점심 (명동 이찌멘)
아기자기한 내부 ★★★★ 맛 ★★
충무로
PM 1 : 남산한옥마을
PM 1 : 남산한옥마을
명동에서 걸어서 충무로까지. 남산한옥마을가서 간만에 추억에 젖음.
K의 기쁜 소식 축하 + 어른이 된 K에 감탄 + 용기 (주 K: 김인숙이 아님)
삼청동
PM 3 : 카페 코코브루니
(☞ 약도 클릭!)
3월 칼바람에 추워서 어! 여기가자!고 들어갔는데 꽤 만족
아늑한 분위기★★★★ 맛★★★ 대화만족도★★★★★
인사동
PM 5 : 걸어가며 사람에 치여 조금 지침
PM 3 : 카페 코코브루니
(☞ 약도 클릭!)
3월 칼바람에 추워서 어! 여기가자!고 들어갔는데 꽤 만족
아늑한 분위기★★★★ 맛★★★ 대화만족도★★★★★
인사동
PM 5 : 걸어가며 사람에 치여 조금 지침
종로
PM 6 : 떡삼
PM 6 : 떡삼
하루종일 얼마나 얘기를 했는지 허기져서 둘다 고기로 메뉴선택에 만족도 UP
옆테이블에서 일본 아주머니들이 맛있게 야쿠니쿠를 드시고 계심
청계천
PM 7 : 먹었으니 걸어야 한다며 걸으며 또 얘기
동대문
PM 9 : 어째 어릴때랑 노는 패턴이 똑같냐며 마무리를 동대문으로 하면서도 어쩔수 없어함
체력 고갈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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