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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

[요리일기] 아주 잘 먹고 살고 있구나~

by LANA.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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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나을 즈음해서..식욕이 돋아가지고 

바깥음식 돈까스, 감자과자, 라면 같은거 사먹다가 

집에서 아주 잘 만들어 먹고 있다. 

또 여름은 내가 귤 다음으로 좋아하는 황도, 백도 복숭아의 계절이니까 ^_^ 

복숭아랑 수박까지 부지런히 사다 먹었다. 

 

오뢰야 보고 있냐  누나 주부파워블로거 시켜줘라..

설거지는 니가 하겠지만,,

재료도 니돈으로 사겠지만,,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해먹은 맛있는 요리 일기를 써보겠다. 

황도 복숭아랑 수박~

시장 가까워서 그거 하나 좋은 우리집..

올 여름 아주 달달하고 시원하게 잘 먹고 있다. 

 내돈으로 낑낑 거리고 사들고 온거니까 요리라고 치시기!

 

 

육개장

냉동실에 있는 소고기 넣고 콩나물 넣고 열무 시래기로 끓였는데 음~ 굿~

 

 

너구리~

비오는날 끓였는데 막 한포진을 이겨낸 내 몸에 미안해서 

채소랑 계란 때려넣고 끓이기

 

호두 멸치 볶음 

멸치 자체가 짭짤해서 간은 따로 안하고

올리고당이랑 호두만 넣었는데 음~굿~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감자전이랑 감자칩. 

비오는날 해먹은 감자 100% 로 만든 아이들.

갑자칩 만들어준 에어프라이기야 고맙다..

롯데마트에서 사온 4색 후추야 고맙다...니가 살렸다 맛을..

감자전은 갈아서 물은 따라버리고 할라그랬는데 귀찮아서 채썰어서 걍 부쳤다. 

그래도 전분때문에 노릇노릇 잘 궈지더라. 밀가루가 없어도 이케 맛있다니!

 

 

 

메밀소바

대기업의 맛. 풀무원의 도움을 받아 만든

사제 메밀소바에 대파랑 무 갈아서 넣었더니 너무 맛있더라..

나중에 또 해먹을때는 김가루도 넣어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물을 처음에 너무 한강물처럼 많이 넣어가지고..아니 왜 180ml라고 적어놓은거죠 풀무원? 

걍 사먹는거처럼 나중에는 반컵 정도만 넣고 소스 비볐더니

증말 파는 맛이나서 만족스러웠다. 엄마도 식당에서 파는 맛 난다고 맛있다고 하심..네..대기업 꺼니까요 ㅎㅎ

 

 

 

묵사발

어깨동무 라는 회사에서 나온 국산 도토리묵이랑 국산 우무묵을 사왔다. 

거기에 김가루 뿌리고 신김치 넣고 표고버섯 볶아서 넣고 

국물은 다시마, 멸치, 감자 넣고 육수 내서

만들었더니 그럴듯 했다. 칼로리도 낮고 시원한 맛. 또해 먹어야지 ^_^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마트에서 마시는 덴마크 요거트 큰거 사와가지고 

냉동 블루베리 씻어서 아이스크림 틀에 넣어서 얼려먹었다리. 

파는맛 보다 덜달고 맛있다. 

 

 

 

두부 조림

올리브유에 두부 좀 구워가지고 

고추가루, 새우젓, 진간장, 설탕, 대파, 고추, 물 넣고 졸였더니 성공~

한동안 되게 덥고 갑자기 비 며칠씩 와서 습해서 (핑계임) 

오뚜기 진짬뽕만두에 중독되서 그것만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내 몸에 넘 미안해서 두부 1kg 짜리 사와서 해먹음.

국산콩 두부만 사지만..요즘 경기도 안좋고 물가도 올라서 걍 외국산콩으로 사와서 부쳤는데

너무 맛있었다. 

백종원 스앵님께 감사 드린다. 

 

 

 

된장찌개

이또한 오뚜기 진짬뽕만두 중독을 이겨내고자 

애호박, 두부, 대파, 양파, 감자, 다시마, 황태, 된장, 청국장 조금, 마늘 넣고 바글바글 끓여 보았다. 

음~ 여름에 더울때 바글바글 끓여 먹는 채소 된장찌개 넘 맛있다.  

 

 

 

꽈리고추 멸치 볶음 

꽈리고추가 2천원밖에 안하길래 두봉지나 사와서 

한봉지로 집에있던 멸치랑 쉐이킷 볶아 보았다. 

굿~ 

간은 따로 안하고 멸치만 중불에 계속 뒤적이면서 볶다가 

올리브유랑 마늘 한큰술 넣어서 볶다가 

꽈리고추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 넣고 볶다가

불끄고 챔기름 둘러줬음. 

다른 주부들은 꽈리고추에 간도 하던데 난 걍 안했는데 마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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