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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사이버 일기장

2021/07 여름의 창덕궁, 북촌, 김규리 전시회

by LANA.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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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작년...ㅎ 공부와 집안일로 여름날 속이 많이 상하고 있던 날 여사님이랑 창덕궁 갔다가 한옥마을 산책하고, 전시회 구경하고 한옥 카페 가서 빙수도 먹고 돌아온 날~ 

 

여름의 창덕궁~ 좋다.

 

 

창덕궁 나와서 북촌으로 걸어들어 가는데~ 김규리 배우님 아니 작가님 전시회~가 보여서 들어갔다. 세상에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는 분이었다니... 영화 미인도 찍으실때도 작업을 하셨다고 한듯. 너무 멋졌다. 작품 대부분이 팔렸던듯. 지하 전시실에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으면 내려오셔서 직접 작품 설명도 해주셨다. 너무너무 아름다우셔서 역쉬 배우는 배우다 싶었다. 그리고 넘 마르심..세상에마상에 역쉬 배우는 달라. 

이것도 김규리 작가님이 직접 그린 병풍이라는...세상에 마상에 넘 멋집
한복 + 드레스 같은 우아한 의상 입고 오셔가지고 눈 반짝이면서 설명해주는 작가님~ 공주님 같았다. +_+
진짜 진짜 갸냘프고 넘 예쁘심 진짜 와 역쉬 배우는 배우다 

 

 

전시회 잘 보고 나와서~ 북촌 마을 좀 걷다가 한옥 카페 '차마시는 뜰' 들어가서 빙수 한그릇 했다~ 네모낳게 한옥이 배치되어 있고 그 중간에 뜰을 소담스럽게 잘 만들어놔서 좋았다. 나도 한옥 별장 사서 중간에 요런 이쁜 뜰 만들고 싶다는 생각~ 

 

다음에 또 가려고 사진 찍어놨었네 ㅋ

 

나오는 길에 엄마랑 떡꼬지 하나씩 또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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