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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44

동해 일출 여행 출퇴근길에 쓰는 연말 포스팅. 동해 일출을 보러 다녀왔다. 꿀프가 있는 동해시로. 작년 가을부터 너무 마음이 심난했어서 일출도 보고 꿀프 카페도 가보고 겸사 겸사. 잘 다녀온거 같아. 일단 사진 부터 올린다. 담 정거장 환승역이여. ^^.. 원래 덕메 채프랑 같이 올랬는데 연락이 안되서 결국 혼자 오게 됐다. 그래도 여기 오는 데도 여행이라고 차표 알아보고 게하 알아보는데 살짝 설렜어. 서울에서 편도 3시간..동해 멀구나. 어차저차 퇴근하고 바로 동서울가서 버스타고 도착. 전날 짐을 한가득 싸둬서 들고오는데 너무 무거웠다. 옷만 쌌는데도 왜케 무거운지? ㅋ 버스터미널에서 게하 근처까지 택시타고왔는데 밤이라 살짝 무섭더라구. 그래도 찾아가는길이 쉬웠어 그리고 야경을 보자마자 무서움 많던 마음이 탁- 놓였다.. 2020. 1. 14.
[제주도 셋째날] 눈깜짝할 사이에 여행 끝~ 숙소에서 두번째이자 마지막 밤, 꿀잠자고 일어나서 버스 시간 검색하고 있는데, 언니가 갑자기 뛰어나가는 것이다. 버스가 7분 뒤에 온다면서...그렇게 황망하게 언니와 이별하고 ㅋㅋㅋ 난 비행기 시간이 11시 쯤이어서 천천히 화장하고 짐싸고 버스 오기 20분 전쯤 나왔다. ▲잘지낸 숙소랑 무밭. 다음에는 렌트해서 더 많은 인원들과 또 와야징. 버스타고 제주 공항 도착.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지도 예상 시간 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다. 언니가 급히 나가느라 화장품 두고 가서 주려고, 언니 비행기 뜰 시간에 도착해서 연락해 봤더니 언니 벌써 타셨다네 ㅎㅎ 여튼 앱 체크인하고, 서울로 갈때는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을 끊었기 때문에 대한항공 라운지를 갈수 있었다. 기대했지만...국내선 라운지는 이랬다. ▲과자 음료.. 2020. 1. 1.
[제주도 둘째날]몸국으로 스타트, 올레시장, 대왕갈치구이를 향한 여정 숙소인 고내리에서 애월 바다 쪽으로 둘러 바다 구경도 하고 귤, 레드향?도 까먹으면서 드디어 점심 먹으러 도착! 곽지해수욕장 근처 로컬 맛집이라는 임순이네 밥집에 왔다. 사람들 많아서 웨이팅 있을 줄 알았는데, 12월 초라 그런가 우리 밖에 없었다. 몸국 2개, 고기국수 시켜서 점심 시작!. 1시간 넘게 걸었더니 언니도 나도 피곤해서 몸국 뜨끈한 국물이 너무 맛있었다. 땀 흘리면서 몸국 한그릇씩 먹었는데, 해장한 느낌. 이집의 다슬기 해장국도 궁금했는데 다음 기회에. 몸국은 해초탕(?) 같은 거였는데 참치인지 닭고기 인지도 들어서 구수했다. 해초에서 우러나는 간간한 자연 짠맛고 짜지 않고 좋고, 고기 국수도 집에서 끓인거 모냥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배불러서 국수는 많이 남겼다. 얘가 몸국▲ 얘는 고.. 2019. 12. 25.
[제주도] 둘째날 아침 바다 산책~ 한 9시까지 늘어지게(?) 자고 화장하고 창밖도 봤다. 제주도 온게 실감이 났다. 이제사 마음에 바람이 조금 들어 앉은 느낌. 집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보면 멀리 바다도 보이고..날씨가 좀만 덜 추웠어도 아침에 앞마당에 앉아서 커피도 한잔 하고 싶었어. 담에는 그래야지. 언니랑 어디로 갈지 동선 얘기좀 하다가..일단 나가서 몸국을 먹어보기로 했다. 제주도 오기 전에 나 혼자 제주도 갈 곳을 지도에 다 찍어 왔었기 때문에, 걍 컨펌만 받는 수준. 지도 찍으면서 넘 설렜다..돈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못갈 곳이 없어..숙소에서 애월 바다 쪽으로 걸어가는게 네이버 지도로 1시간 나오길래 바다 쪽으로 걸어가기로. 한 11시쯤에 나왔다. 날씨가 좋았고, 하늘이 맑았다. 골목을 지나 고내리 앞바다를 보았고 골목을 다시 지.. 2019. 12. 25.
[제주도] 첫날 저녁은 흑돼지로. 그리고 뜨끈하게 꿀잠 언니도 제주 도착. 식당 앞에서 만났다. 제주에서 첫 저녁은 흑돼지로 정했다. 김만복 김밥을 가서 라면이랑 전복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7시인데 문을 닫았더라..제주도..원래 이렇게 쿨하니? 닫고 싶으면 저녁 시간에도 막 닫는거니?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흑돼지 집 본점을 갔다..무슨 프랜차이즈였는데 생각 안나..그냥 먹었어..뭐여 근고기 58000원 실화냐..근으로 팔아서 근고기래..흑돼지라니까 일단 먹었어. 이번 여행은 먹고 쉬고 카페가서 마시고 그런 여행이라서 :)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고기가 연하니 좋더라. 그렇지만 뭐...어머님들이랑 오면은 욕먹을 가격.. 그냥...제주에는 와서 해산물을 먹는게.. 고기 셋팅 되는 동안 언니랑 근황 토크하다가 회사 이직길이 아직 열리지 않아서 답답하고 일.. 2019. 12. 22.
[제주도] 고내리의 밤바다, 무인카페... 집에서 나가는 길에 무밭 앞에서 셀카. 아직 도시의 침묵을 버리지 못한 눈빛 ㅋㅋ...그리고 그냥 시골 같은 제주도 풍경. 제주도 맞음. 집에서 나와서 큰 길을 건너서 바라본 집.(이라 부르고픈 숙소). 코지하다...좋으다..불켜놓고 나왔더니 더 따뜻해 보이던. 큰 길 건너서 바다쪽으로 마을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니...참 조용하고 춥고 고즈넉했다. 좋았다. 좀 무서웠지만...그리고 이윽고 바다! 파도가 정말 무섭게 치더라..무서웠다...등대에도 아무도 없고...물공포증 + 걱정많은 성향이지만 그래도 가까이 가보고야 마는 배추 흰나비. 그래 난 날개가 바닷물에 절어도 계속 나가는듯 ㅋㅋ 바다 바람이 나를 쓸어가지는 않겠지만 담에는 아무도 없는 방파제는 가지 않을것이야... 나름 GIF 도 만들어봄 ㅋㅋ 파.. 2019. 12. 22.
[제주도] 여행 시작! 숙소로 ~ 10년만에 타는 국적기 코리안에어. 늘 지갑이 검소하야 외항사만 타다 보니...국적기 참 좋다. 마일리지로 가서 더 좋았다. 마일리지로 결제하고, 왕복 19000원 유류할증료만 내다닛 좋구나. 김포에서 제주까지 1시간 10분인데 앉아서 40분 정도 졸다가 눈떠보니 벌써 다 왔더라. 주스도 한잔 마시고 구름이 솜사탕같은 순간이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 짐 찾고 공항 나와서 버스를 한 40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뒤늦게 출발할 언니한테 숙소까지 오는 길이랑 이것저것 카톡도 보내놓고. 제주 왔는데 아직 여행 느낌이 안나서 한장 찍어 봄. 2009년에 회사 친구랑 여름휴가로 왔다가 10년 만에 다시 온 제주. 반갑다. 102번 버스타고 제주공항에서 고내리로. 네이버 지도로는 1시간 넘게 걸리던데, 실제로는 제.. 2019. 12. 22.
제주도 출바알 8시에 인나서 트위터하고 놀다가 9시 부터 짐 2시간씩 싸고 ㅋㅋㅋ 오로지 무엇을 입을까 그것이 고민되어서..편하면서도 꾸안꾸 컨셉으로 셋팅하고 짐 다 싸고 화장하니 11시.. 머리를 안감았네? 티 안난다길래 그냥 나왔다. 마지막까지 영국서 사온 요롷게 책 2권 챙겼다가...카페가서 조용히 읽을까 싶었는데 끝에 뺐다. 여기서도 굿즈처럼 방에 전시 되 있는데 쉬럳가면서 나도 참 바리바리 싸가ㅋㅋㅋ 대만 갈때 이후로 2년 반 만에 오는 김포공항. 07년 이후 12년만에 타는 대한항공 ㅋㅋㅋ 마일리지로 예약해서 더 좋다! 어제 밤에 앱체크인은 했는데 짐 부치는데 휴대폰 충전기랑 배터리를 짐에 넣은겨. 영국갈때도 그래서 공항서 다시 뺐는데 ㅋㅋ 헷갈리는겨 ㅋㅋㅋ 다시 빼서 짐 부치고 나니 1시.. 혹시 몰라서 .. 2019. 12. 6.
[영국 여행/2day/20190528] 옥스포드 뷰 보러 University Church (of St Mary the Virgin) 로 University Church (of St Mary the Virgin) 13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교회. 탑에 올라가면 옥스퍼드의 360도 전망을 볼 수 있다. 교회 입장은 무료이고 탑은 £3~4. 전망 보러 애기랑 여기 갔었다. 아...탁 트이고 너무 평화로운 풍경. 둘다 원래 별말 안했지만 잠시 말을 잃고 사진만 냅다 찍었어. 일단 교회 1층으로 들어가서 좀 구경하다가 올라갔다. 둘다 교회다녀서 여기 애기가 좋다고 했던것 같다. 예배당에 잠깐 앉아서 사진도 찍고 하니 마음이 편해졌어. 어제까지 도착해서 급하게 숙소 오는 미션 수행하고 서로 초면에 같이 한방 쓰고 하니라 마음고 급하고 낯설고 그랬는데, 이제 조금 편해진 느낌. 같이다닌 애기가 진짜 많이 잘 찍어줬네. 역시 순이들은 착해... 이건 .. 201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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