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필기를 3일후에 본다.. 3일간 청약때문에 시간 낭비를 해서 또르르 걱정되지만 그래도 끝까지 벼락치기를 해보기로 한다.
전형은 서류 적부로 모두 필기 기회를 주고, 후에 서류 전형을 한다.
이번에 서류전형 자소서 작성 하다가 직무수행계획서 6000자에 질려서, 역시 원서는 당일치기를 하면 안된다고 다시금 깨닫고...복붙도 안되는 시스템이어서 한자 한자 치다가 1600자 겨우 치고 59분에 겨우 밀어넣으면서 심장이 매우 쫄렸었다. 반성...
여튼 그 직무수행계획서 항목을 저장해 보려고 한다. 나중에 합격하면 공개해야지. ^_^
아참 그전에 지원 경쟁률이 떴는데 158.67 : 1 이다 ㅋㅋㅋㅋㅋ 와.....세상에 마상에.
■ 직무수행 계획서
담당업무(중소기업 지원 사업 운영 및 관리)의 효율적 운영방안 1603 / 6000 자
중소기업 지원 사업 운영 및 관리에 있어 다음과 같은 개선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2020년 6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영향 경기도 중소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도내 중소기업은 제품 판로개척, 마케팅 광고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지원금이 세금감면이나 지원금 제도 등으로 임시방편의 지원이 중점적이었다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영업 이익 상승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 디자인, 마케팅 방면에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예로 들면, 유망중소기업 BI를 활용한 포장재 제작지원과 언론 홍보 관련 지원에만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마케팅 채널로 판로가 집중,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온라인 채널 구축, 광고 집행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아마존 입점과 광고, 중국 위챗과 왕훙 활용 등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해외 시장 조사 분석을 통해 해당 시장에 필요한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여 경기도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따른 신제품 개발 정책자금 지원 규모 상향이 필요합니다.
코로나팬데믹 상황뿐만 아니라, 친환경, 4차 산업혁명 등의 키워드로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한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개발 정책자금 지원은 창업 7년 기업으로 하한선을 두고 있어 신규 중소기업의 경우 변화하는 산업상황에 맞추어 아이템 아이디어를 보유하더라도 지원금 수령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정책자금집행 기준에 대한 경기도내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공청회,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신제품 개발 정책자금 지원에 관한 기준 수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중소기업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관련 기술개발 및 R&D 부문 지원 집중이 필요합니다.
코로나팬데믹 원인 이외에도 파리협정이후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국제 사회의 환경 관련 이슈는 점차 중요해 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급속화로 인해 디지털 뉴딜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도내의 제조업, 서울 기업의 공단 중심의 아이템고 점차,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관련된 아이템으로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변화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환경과 디지털 관련 제품 인증 취득이나, 기술 개발 지원을 장기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럽 시장에서 제품 수출이나 유통을 위해 RoHs 취득이 필수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특정 주에서는 PROPOSITION 65 라는 환경 특정 법률기준 준수가 필수 입니다. 이와 같이 환경 관련 기술 규제가 국제 기준으로 더욱 부상하고 있어 경기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성장을 위해서도 환경 관련 기술 인증이나 기술개발에 연구비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 이까지 씀 ㅉ ㅎㅎㅎ 잘했다.
또한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 산업 육성 측면에서, 경기도 일부 중소 기업의 산업 체질을 단순 서비스업 온라인 교육 서비스업,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서비스, 영상회의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비대면 산업 중심으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포스트 코로나 유망산업인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여 경기도 중소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한 해당 비대면 산업 취업을 위한 원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해당 산업군 중소기업의 지원책 확대를 통해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관리와 사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 보입니다. 즉, 사업 참여 중소기업 및 전문기관 재평가를 통한 부정기업 퇴출 및 지원사업 내실화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기업지원사업의 특성상, 당장의 매출과 수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목하에 민간 전문 기관이 아닌 컨설팅 수준의 민간 기업의 횡행으로 국고가 낭비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지역에서 정부의 기업지원사업 컨설팅 브로커가 활동하여 많은 정상적인 중소 벤처 기업들이 여러해에 걸쳐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례 기사2. 中企 정책자금 '40% 수수료' 떼먹는 브로커들 (2020.12.14) 한국경제 기사
또한 위의 사례처럼 R&D 정책지원 사업의 경우 기술개발과 혁신의 성과 평가가 어려운만큼, 실제 기술혁신이 꼭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보다는, 지원금 수령을 위한 일부 중소기업의 사업지원도 이루고 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고 낭비를 막고 기업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R&D기술 개발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전문가 투입, 중소기업 선발 과정에서 기 참여 기업의 결과물을 기준으로 허수 검토, 민간 전문 기관(중소기업의 사업진행을 조력하는 기관 지정 전문 기업)의 역량의 정기 재평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전문 기관의 특정 분야 컨설팅 혹은 사업 결과물 조력 과정의 전문성 참여에 대한 평가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사업내에서의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평가는 참여 중소기업의 사업 만족도 조사, 무기명 설문조사, 산업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중소기업의 사업 진행을 도와주는 민간 전문 기관(수행기관 등 명칭 다양함)들의 경우,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지속적으로 이들의 사업 진행 역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례로 중진공에서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수출바우처 사업들의 경우, 해외인증, 특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교부 받아 해외인증, 특허, 디자인 등의 전문 영역의 결과물을 만들기에는 비용과 시간의 부담이 커 각각의 수행기관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행기관 중에서 과도한 컨설팅비 및 수수료를 책정하고, 지원사업의 교부금 기준을 악용하여 오히려 일반 수수료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착복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특정 산업 컨설팅 전문가 및 관련사와의 꾸준한 협업과 비용 모니터링으로 이러한 수행기관의 사업 악용사례를 점검하고,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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