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는 걸로 하기까지
내가수가 봄에 앨범 내시고 왠지 소극장 투어를 하실 것 같아 각종 음악페스티벌 관람은 포기했었다. 사실 내가수는 핑계고 한푼두푼모아 내집마련 하려고 했는데; 그만…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페스티벌 소식에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다가 지르고 말았다. 작년 페스티벌이라는 페스티벌은 죄다 돌아다닐 때 살짝 지겹기도 했는데.. 막상 ‘안 가겠다. 돈 굳히자’고 마음먹으니 너무 아수워서 참.. 돌아서면 또 놀고싶은 마음이란 참.. 돌아보면 락페 만족도 = ‘남이섬 레인보우 >GMF > 인천펜타 > 그린플러그드 > 뷰민라 순’이었기 때문에. 결국 숲속에서 초록빛 기운에 둘러쌓여 공연보고 나무그늘에 누워서 언니랑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신나게 돌아다니던 광경이 아른거려…결국 질렀다. 남이섬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조기예매 할인 + 캠핑권까지. 올해는 다 아는 가수 오니깐 뒤에서 돗자리 펴고 누워 책도 좀 보고 그늘에서 나무늘보 코스프레 하고 와야지.히힛 :D
예매 Info
▶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조기예매 3일권 할인
Go.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1280
Day. 2013. 6. 7(금) ~ 8(토) ~ 9(일)
Pay. 정상가 143,000원 à 할인가 99,000원
Comment. 최종 라인업 발표까지 한참 남았으므로 기대하며 기다릴 수 있겄다. 1차 라인업 치고 약간 약하긴혀. 난 travis를 모르는 무지랭이니깐. ㅎㅎ 작년에 제이슨 므라즈 온다고 따악 떴을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결제 클릭했는데. 므라즈느님 보는데 울 박가수 생각 워찌나 나던지. ㅋ 3일에 돈십만원..매우 싸구먼. 작년 펜타포트 3일 끊어놓고도 첫날 저녁쯤 도착한거 생각하믄 좀 아깝다. 올해는 반차내고 야무지게 놀아야지. 남이섬 안에 들어가서 속세와의 연을 끊고 쉴 수 있어 좋은 레인보우 아일랜드. :D
Tip. 3일권 티켓을 결제해야만, 캠핑권을 끊을 수 있다.
▶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캠핑권
Go.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1345
Pay. 텐트(사람 수 기준)
2~3인용 텐트 |
5~6인용 텐트 |
55,000원 |
77,000원 |
Comment.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다 좋은데 숙박 찾기가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것이 에러. 남이섬 선착장앞 민박 하루 10만원씩 주고 자기 아까우니까 차라리 캠핑권이 낫다. 재작년 5만, 작년 7만원짜리 방 찾아서 묵었지만서도 올해는 3일권이니까 걍 캠핑권 끊어서 텐트에서 한여름의 모기 대란 좀 겪어 보는 것도 괴얀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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