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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책을 읽어요

<굿머니> 다나카 유.

by LANA. 201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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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월 발간.




돈의 좋은 흐름에 대한 이야기. 쉽고 재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경제적인 지식도 논리도 없기 때문에 간단히 리뷰하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피땀 흘려 번 돈을 은행에 맡겼다. 은행은 나에게 이자를 준다. 그 이자를 벌기 위해 은행은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 거대공공사업에, 글로벌 기업에, 무기를 만드는 미국 국채에. 이렇게 지구를 들쑤시며 날아다닌 돈은 은행에 이자로 지불할 돈을 벌어다 주고, 내 돈을 마구 빌려 쓴 은행은 심심한 위로금을 지불한다.

나는 환경과, 아프리카의 어린이와, 전쟁을 걱정하지만 정작 내 돈은 진짜 그들을 피흘리게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내 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잘 알자는 거다. 좋은 흐름을, 착한 돈을 만들자는 거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페이를 지불하는게 이 흐름이구나.

카페에서 파는 공정무역 커피와 24시간 편의점에 진열된 공정무역 초콜렛 등. 이 책은 중간 유통자를 과감히 생략하고 유통구조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생산자가 지금보다 아주 조금의 페이만 더 받아도 굿머니를 실천하는 일이란다.

 



 

~우리 경제가 왜 달러가치에 울고 웃는지 요기서 알겠넹~?

1971년 닉슨 쇼크이후 국제통화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한다. 이때부터 달러에 의해 세계 경제가 좌지우지된다. 미국은 적자재정으로 이나라 저나라 (예. 일본) 에 돈을 빌려 전쟁과 개발을 계속한다.




 

공유지의 비극을 이제야 이해, 내 4년이 안습이에여 교수님 짱드셈 씩씩.

미래세대를 염두에 두지 않는 자본주의 경제 생산자는 현재의 소비자만을 생각한다. 공유지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미래세대를 배려해야 한다. 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미래의 소비자를 위한 경제적 활동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시도가 있구나.

부산 ‘물만골공동체’ 는 라다크와 닮았다. (<오래된 미래> 리뷰 참고.)

2002년 환경부 우수생태마을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대안은
NPO다.

NPO(Non Profit Organization)는 NGO의 유사개념이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가 ‘돈벌이’보다 우선한다.  NPO 출자자는 원금보장이 안 된다. 하지만 사회와 환경을 배려하는 사업에 투자하여 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암묵적 믿음이 있다. 그래서 NPO은행은 지속가능한 사업에 융자하고, 융자처를 투명하게 밝히고, 지역에서 돈이 돌고 돈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NPO은행이 활발하게 운영된다.

 



다 읽고 나서
MB가 떠오르는건 뭥미.

내 돈 지금 잘 쓰고 있습니까? ㅠㅠ 네??? 이런ㄹㅇ너ㅡㅐㅈㄷㅂ걎ㅂ더,ㅐ게잡ㄷ;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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