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월 출간
심현수씨 블로그 : http://blog.naver.com/salesemperor/
1. 만남
6월 1일 책을 본 순간,
“잘생겼다. 대박. 인상 완전 좋아 @_@ “
그렇다. 요것이 책을 만난 이유이다.
“나 자기계발서임. 읽으셈”
평소에 이르케 대놓고 표지부터 독자를 당기는 책은
“님아 필요없어. 책보다 맨땅에 헤딩 한번 더 하는 게 백배나”
요렇게 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가 잘생겨서 이틀 만에 읽었다.
인터넷 검색좀 해보니..표지 사진이 잘 나온거였지만 하..하...심현수씨 미안요.
여튼 덕후 생활 몇 달 하다 보니 일상 생활도 별 수 없는 거다.
‘우리 승호가 심현수씨 나이 정도 되면 저런 인상일까’
‘우리 승호도 심현수씨처럼 떼부자가 될테지’
온갖 망상을 다했다.
승호야 미안.
근데 좋은 상상이잖어 ^_^ 히힛
2. 소개
판매를 할 때 아무리 정확하게 처신해도, 고객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시장 분위기를 잘 읽는다는 자신감이 있어도 항상 모자람이 있는 법이다. 지나친 자신감은 마치 세상일을 모두 안다는 듯한 오만한 표정과 자세가 은연중에 드러나는 법이다. 본인 스스로는 몰라도 고객은 재빨리 이를 눈치챈다. 그리고 지나친 자신감은 스스로의 문제를 둔감하게 만들고 자기 합리화에 빠지게 한다.
전승불복 = 전쟁에서의 승리는 계속 반복되기가 어렵다.
♣ p.167
송곳은 끝이 날카로워야 같은 힘으로 표적을 찔러도 뚫기가 쉬운 법이다. 시장과 고객은 할 수 있는 한 날카롭게 세분화해 효율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 현수아즈씨의 철칙 중
원칙을 지켜라. 철저한 시간관리와 활용. 활동의 절대량을 늘리라.
내 몸값올리기 위한 "부자 공부" "운동으로 건강관리"
♣ 현수아즈씨는 토인비 <역사의 연구>를 언급하며 오만하게 영업했던 과거를 반성했다.
" 진정한 프로들은 한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과거보다 더 노력한다."
3. 감상
태그 뽑기
열정 전략 배움의 자세 미남이시네요
쾌남이시네요 경험담이라 가슴뛰네
성공해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현수오빠야
가슴을 친 문장1.
왜 태어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 겸손하게 치열하게 하루하루 배우며 살자.
가슴을 친 문장2.
모든 선택은 기회비용으로 잃는 것이 있고, 그 이면에 반대 급부가 따른다.
그러므로 선택의 기준은 비전이다.
☞ 뒤끝 작렬하는 나의 발길이 조금은 가벼워 질 듯.
“고객의 속마음을 읽어라” 일화 중.
일본에서 제품 박람회를 하는데
회장이 부스입구에 일반 관람객과 똑같이 줄을 서서 기다렸단다.
직원들이 화들짝 놀라 안절부절 못하자
“단지 사람들이 입장하려면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해서 순서를 기다렸을 뿐입니다.”
라고 회장님이 말씀 하셨단다.
아...소데스까...
...
부끄러운 리뷰지만 솔직했기에
나중에 시니컬한 오만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반성차 내 독서노트에 적혀있는 고대로 옮긴다.
나 이거 읽고 왜 “쇼한다” 이러고 있지?
“회장이 직원 잡는다”고.
회장님 말씀 맞는데, 실천하기 힘드니까.
나 넘 시니컬하다 ㅜ_ㅜ
아직 갈길이 멀다. 인격수양 인격수양.
“막말클럽”을 탈퇴해야 하나.
클럽장 칭구야 알고 있니?
서울지부 고문위원이 지금 고민에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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