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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책을 읽어요

운동화끈 묶기

by LANA. 201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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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과 방송> 2010. 4월호.

 

 

 

p.57

- 어떤 방식으로 종이 신문의 가치를 측정해 낼 것인가 中

 

아무리 새로운 형태의 뉴스 제공 수단이 생겨난다 할지라도 ‘뉴스 생산의 본원’은 현재의 종이신문 기자들의 몫이다. …(중략)…

인터넷 등 다양한 뉴스 전달 채널들이 생겨남으로써 종이신문 산업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된 뉴스를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가 생겼다는 적극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L : 우리가 이렇게 만나다니요. 교수님 수업 빡세다고 지레 겁먹고 수강취소 한 것이 후회됩니다^^;

p.51

- 초임 기자가 선배 기자로부터 들었던 충고

 

“기사는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발로 쓰는 거야. 지금 네가 뭘 하고 돌아다니는지 모르겠지. 그걸 이겨내야 돼. 뛰어다니되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 생각으로 씨 뿌리고 발로 일구는 거다.”


 

L : 지레 짐작하지도, 막연한 열정만 품지도 말자.

 

p.41

- 파워블로거의 세계,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블로거 주성하(동아일보 국제부기자) 中

 

“나는 편을 의식하지 않고 들어와도 눈살이 찌푸려 들지 않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 스탠스를 그렇게 잡고 나가니 실제로 블로그에 각이한 성향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독자들은 전 세계에 널려있고 북한 현직 외교관들까지 찾아와 보고 있다.”



 

L : 블로그 포스팅에 도움되고, 글쓰기에도 해당되는 바람직한 자세다.

 


                                                    잠시 쉬어가면서 이쁜 컨버스 모음^_^




                                                                     끈 묶기 시작.





 

                                    
                                  <출판저널> 2010. 5월호.

 

 

[ 작가 박범신 인터뷰 中 ]


p.29

Q : 순례자가 되고 싶은 바람에 대해…

 

“나는 언제나 세속과 순례의 욕망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그 만큼 내 안의 분열이 커요. 문학의 상상력이라는 것은 내적 분열입니다. 그것이 예술적 자아가 아닐까요. 편안해지면 작품이 안되죠.”

 

L : 3년 전부터 갈팡질팡했던 욕심의 길이 자연스러운 것이구나.. 치열하게 분열되어야지.

 



p.30

Q : 청년 작가라는 독자들의 부름에 대해…

 

“ 나이를 먹어도 나이의 그릇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고 권위의 망토를 입고 싶지도 않아요. 내 소망은 현역작가로 죽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청년작가란 타이틀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L : ‘20대도 60대의 삶을, 60대도 20대의 삶을 살수 있다’는 구절이 떠오른다. 존경스러워요.

 



p.33

Q : 소설가 박범신의 ‘산다는 것’은.

 

“내가 잘살아 왔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 사회적 자아로서 잘사는 것과 예술적 자아로서 ‘잘사는 것’이 똑같지 않다는 것은 한 개인에게 비극이다. 그리고 그런 비극은 오늘날 특수하다기 보다 보편적이다. 내가 견뎌온 것을 나만 견뎌왔겠는가.”

 

L : 작년 가을에 머리를 비우려고 영화잡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었는데, 그때 배우, 감독, 작가들에게 느낀 점이 저러했다. 멋진 예술가구나..

 



p.32

Q : 가슴속에 ‘낙지’가 산다고 하던데..

 

“글을 안쓰면 자다가도 깜짝 놀라 깨는데, 이때 옆구리가 아파요. 내 안에서 뭔가가 꿈틀거려요. 그래서 내 생각에, 낙지 같은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는데, 글을 안 쓰면 수많은 발들이 옆구리를 뚫고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쓰는 수밖에 없어요. 낙지한테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써야죠.

 

 L : 치열한 예술가의 모습...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저렇게만 한다면 만족스러운 삶이 될거같다.

      
                            


p.55

출판 마케터 인터뷰 中

 

“소질은 하고자 하는 마음과 가리지 않는 삽질 정신”

 

L : 지금 나에게 가장 와닿는 말.


    

 

p.61

스테디셀러 <디테일의 힘> 소개 中

이 책은 중국에서 4백 만부 가까이, 한국어판 1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작은 일들에 충실하십시오. 당신을 키우는 힘은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요.” (테레사 수녀)


L : 나이가 들수록 말의 의미를 곱씹을 때, 내가 경험한 것에 비추어 보아 일치하는 순간 
     깜짝 놀라게 된다. 
 

 


ps 1. <CNN>잡지 즐겁게 잘 읽고 딱 덮었는데, 눈에 띄는 뒷면 광고.

 


 



ps 2. 프로퍼블리카 : 탐사보도를 하는 비영리 편집국
                                         
'무료로 기사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애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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