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같은 레전드 <옛 친구에게> 영상.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마다 꺼내봐야지.
박효신 콘서트 단골 마지막 곡.
출처: 음지 영상속님 2009 GIFT Live Tour 대전/ 전체 화면 감상 추천합니다.^^
네이트 링크 http://video.nate.com/212714534
2010. 05. 11.
비가 왔다가 바람도 부는 쌀쌀한 날씨라 그런가.
언니가 너무 보고싶다.
오늘 친구 만나서
"사촌언니지만 엄마처럼 기대고, 엄마보다 더 내 맘을 털어 놓았고,
내가 힘들때나 좋을때나 먼저 다가와서 보살펴준 언니" 이야기를 했다.
고마웠던 적을 셀 수는 없지만, 오늘 기억나는 건
내가 백수일때 힘들어서 동네에서 눈물 줄줄 흘리며 걸어가는데
언니가 뒤에서 조용히 뒤따라 와서 다독여 줬던 기억.
면접에 연거푸 떨지고 용돈도 바닥을 보여 세상 다 산거 같은 나에게
언니가 돈 없는 서러움 잘 안다며 용돈 쥐어주고 같이 울어준 기억.
라나야 너 이런언니 진짜 성공해서 꼭 은혜 갚고 평생 잘해줘야된다.
보고싶다ㅠㅠㅠ...
방금 통화했는데 눈물난다. 언니 너무 보고싶어.........
나라일 하니까 항상 대기해야 되고 수습이라 바쁜것도 알고
그래서 더 연락하면 미안해져서..
사촌이지만 나에게 친언니 이상의 의미인 언니...
언니가 잘지내서 참 좋기떄문에
보고싶다고 징징대면 안되니까 여기다 몰래 마음 털어놓고 자야지.
언제 철들래 라나야. 나이가 몇인데 눈물이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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