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아이돌 몬스타엑스가 6월 1일에 컴백을 한다. 백수가 된 올해 초부터 주식하고, 성과없는 구직활동에 집중하느라 바빴는데 그래도 틈틈이 사진 저장을 꽤 많이 했더라고? 몬스타엑스 컴백 앞광고도 하고, 사진 털고 블로그 방문자수좀 올려서 돈좀 벌어볼라고 구구절절이 적어보는 포스팅. ^_^ 아! 몬스타엑스 컴백좀 자주해!! ㅠㅠ 1년 3컴백해!!! 옛날에는 그랬다면서!!! 코로롱이라 해투도 못가는데 그냥 3컴백해!! 3분기 내내 스밍돌릴테니까 컴백해!!!
케이팝 마라탕 몬스타엑스에 어떻게 입덕을 하게 됐냐면...
2019년 6월 초 방탄소년단 영국콘서트 다녀온 후에, 7월 박효신씨 탈덕하고, 회사 스트레스+헛헛한 마음에 뭔가를 보다가 주헌이를 봐버리게 된다. 주헌이 애교+무대+내취향 와꾸로 여름에 입덕해서 아직까지 찐베베를 하고 있다니...몬베베 오기로 5기하고 육고기힘으로 6기까지...세상에 마상에 공식도 두번째 가입했어. 믿을수가 없다.
재미있는 트이타 젊은이들처럼 가볍게 놀다 뜰랬는데 세상에 마상에... 여튼 본의아니게 "모든 것을 겪은 몬베베"가 되어 버렸다.
아직도 왜..? 왜? 나에게 그런 스트레스와 시련이 왔는지...? 물론 다 오빠 탓이지만...? 가끔 열내고 스트레스 받았던 시간이 너무 아깝고 에너지 쏟은 내 자신이 너무 안타까움. 그런 시련을 겪어야 했을 몬엑이 안타까운게 아니라 덕질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내가 안타까워. 가끔 어디다 청구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스타십인가 오빠들인가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라도 하고 싶음. ㅎㅎㅎ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 10월 말쯤 이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이직 준비한다고 노트북 들고 바로 광화문 스벅으로 퇴근해서..ㅎㅎ 원호 나온 데이즈드 잡지까지 사서 예쁘다 예쁘다 앓고 있었음..우리 주헌이가 한창 팬썹이 없던 시기여서 트이타에서 영 재미를 못보고 있다가 원호랑 민혁이 보면서 팬심충전하고 있었는데..그래서 광화문 교보에서 데이즈드 사다가 바로 스벅으로 와서 불금을 나름 소소하게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그때 생각지도 못한 것을 트이타에서 보게되고 손이 떨렸던..정말...정말이지 대격노...를 했던...그때부터 며칠 뒤에 공카에 사과문 뜨기까지...밤새 열내고 다음날 시험이었는데 새벽까지 잠을 못잤어..한 2..시간 자고 나갔나? 그랬을 거다. 제정신이 아니었던것 같음. 그런걸 보면 아...탈덕해야지 뭐 이러면 되는데, 날것의 발스타엑시의 매력에 홀라당 빠지고 말랑말랑한 팬썹에 많은 애정을 쏟고 있었기때문에 더 실망스러웠던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집안에 장례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슬픔+스트레스+잠못자서 체력도 떨어진 상태 였고, 그래서 트이타를 며칠 못했는데 고 며칠 사이에 또 사건사고가 빵빵 터져주시고..다시는..다시는.. 그런 스트레스를 겪고 싶지 않다. 어이가 없어서 이걸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멍...하던 때임. 그때 덕질 트라우마같은게 생겨서 팔로우활동은 브이앱도 제대로 못봤고, 음방 제대로 본게 하나도 없음. 지금 들어도 명곡인데 팔로우 너무 아까워. 진짜 옷 빨아입고 다시 모른척하고 나와도 팔로우 스밍하고 다운 받고 투표 할 수 있다. ㅎㅎ
이 얘기를 다 지나서 왜 하냐면..오늘 드디어 한강 산책하고 오면서 팔로우 브이앱을 좀 틀어두고 들었거든. 그만큼 큰...덕질 트라우마였달까. 들춰내지 못할것 같은 시간이란 말이지. 2019년 10월~12월의 몬스타엑스를 이제야 제대로 볼수 있겠더라. 연말 무대도 엊그제 다 찾아봤다. 주헌이 아파서 이앙물고 했던 연말 무대들도 이제야 봤어. ㅎㅎㅎ 그때 나 뭔 정신으로 짭베베로 붙어있었는지 모르겠네? 애들은 재밌는데 터진 일들은 보통이 아니고..그래서 덕질 쾌락하나 얻겠다고..동동 떠다니면서 탈덕도 못하고 그냥 붙어 있었던거 같아.
찐베베가 되기 전부터 생각지도 못한 큰 아픔을 선물해 주었던 오빠들.. 해를 넘겨도..주헌이 아프대서 사무실 뛰쳐나와서 울고..(지금 생각해도 부끄럽...) 주헌이를 생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팬콘을 가고...팬콘 갈 힘으로 부산 출장가서 팬콘 드레스코드 잠옷까지 사오고 주헌이 랩 연습까지 ㅋㅋㅋㅋ 하면서 재미 찾아 버텼건만...잔잔바리로 대실망을 주었던 나의 최애..주천이..주언이..주...그래도 아프니까..그냥..건강만 하라고 붙어있었던 2020년 초...그리고 회사일 너무 바빠서 공식 가입만 해두고 뭐 이것저것 보지도 못했는데 컴백...판타지아는 좀 별로였지만 그냥...딛고 일어나는 몬스타엑스랑 주헌이 응원하려고 전국 8도로 이직시험, 면접 보러 다니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스밍을 4개나 돌리고 투표하고 찐베베 오기(5기 아님 오기임) 노력했다 야들아..그리고 11월에 러브킬라로 맛있게 컴백을 해줘서 좋았다. 와중에 상도 많이 받고 커리어 하이도 찍고 말이야. 물론 난 그때도 이직 면접보러 다니느라 더 뒤지게 바빠서 제대로 음방도 실시간으로 더 못찾아봤지만...컨셉이 그야말로 "아이구 선생님 고맙습니다" 였다..그렇게 헤쳐나가는 몬스타들을 보면서 역쉬 이자식들 근성 멋져! 팬들 한 먹이는 찌질한 돌은 아니야! 하면서 뭔가 기특하게 ㅋㅋㅋ 바라보면서 나도 기운얻었어. 그렇게 해를 무사히 넘기고 올해.
잊을만하면 잔잔바리로 맘고생할 건덕지를 던져주는 몬스타엑스...올해도 2월 말부터 한건 던져주시고...^_^ 뭔가 한번도 좋아해 본적이 없는 타입의 아이돌이라서 분간이 안가서 더 좋아했는데, 점점 분간 안가는 짓들이 까발려져서 어이가 없었던듯? 뭔가...내 삶의 바운더리에서는 몬스타 같은 에너지의 애들을 살아오면서 만날일이 거의 없었고(좋은말로 포장중)...그래도 돌판에서 팬싸 맛집이라고 아직도 칭송(?)받고, 점점 브이앱은 안하지만 잔잔바리 팬썹도 하고, 무대도 잘하긴 하니까, 예능도 너무나 웃기게 잘하니까...덕질 2n년 가장 웃긴 아이돌 이민혁이라고 자부한다...그래서 알고 싶지 않은 싸한 것들 웃어넘기고 흐린눈하면서 그냥 넘긴게 벌써 2년 ㅎㅎㅎㅎ 두달만 파다가 도망갈라 그랬는데 몬스타엑스 나한테 뭔짓한거니? 셔누 아프다길래 티 안내고 괜찮은척 하는게 더 짠하기도 하고..좋은 애들이라고 믿어. 믿어야 앨범이라도 사고 스밍이라도 하고 온라인 콘서트라도 보잖아 ㅠㅠ 이 시국에 해투도 못가는데 해투가서 주헌이 삼박자 생눈으로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진짜 사이버 오빠들이 되어 버린 몬스타엑스 ㅠㅠ 해투까지 바라지도 않아 한국콘이나 행사 오프에서 만날때까지 그냥 가는중.
잊을만하면 잔잔바리로 속쌕이지만 2019년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겪어온 몬베베가 되어버렸기때문에...몬스타엑스는 기세야. 컴백하거나 예능하거나 개인활동하면 무엇보다 맛있게 매운 케이팝 맛집, 몬스타엑스. 6월 1일 컴백. 사랑한다 몬스타엑스.
라고 쓰고 저장했던 사진 올리기.
이때 입덕 안하고 뭐했을까? 주헌이 보러 해투나 돌걸.
우리 주헌이 사랑둥이. 1g 사라져도 괜찮아.
쾌남 이주헌 선생. 넘 좋아.
대왕꿀프 이민혁 스앵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헌이 일상사진 많이 올려주시구요. 이민혁 제끼고 대왕꿀프 자리 언젠가 먹고 만다.
아 나 보그싶쇼 복습 이까지 했다고 이 사진 저장했네 ㅎㅎㅎㅎ 민혁아 꿀프는 작년에 너무너무 바빴어요. 회사가 너무너무 바쁘고 이직도 바빠서 보그싶쇼 제때 못듣고 이제 들어요. 나우 어플로. ^_^
이민혁 왜케 남자 같아? 남잔데요? 아 그치.
우리 효자. 주헌이가 더 예뻐졌어요
와 이거 진짜 들개 is 민혁
민혁아..손 치워...
주헌 = 킹 갓 제너럴 섹쉬 랩퍼 만세 어이구야 스앵님 꾸꾸까까 덤플링 만두 명동교자 고맙습니다 베이비
이런 캡쳐를 왜 올리냐고 물으신다면...그냥 내가 좋아서 ^_^
민혁아..손 내려라..
이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베트멍 주헌...엘게때 주헌이도 좋지만 팔로우때 주헌이 평생 소장해야돼..
우리 주헌이 스앵님 머선129..
이거 올라왔을땐 별생각 없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웃겨서 ㅋㅋㅋ
우리 주헌이 콧대 옆에 움푹 패인거 머선 129 ㅠㅠㅠ 1g 이 을매나 사라진거구 너무 좋다 아이가 ㅠㅠ
2021년 니뽕 비즈니스 연보라 수트 주헌이 박제해 ㅠㅠ
얘도 박제해 ㅠㅠ 창균이 가둬야돼
아기 민혁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다.. 퉁퉁하게 둥글둥글 빵실하고 막 너무 귀엽다..
콜드브루 아이스...주헌아 누나도 그렇게 주문한적 있어..
어우 여보세요 스앵님 고앵님 이렇게 그윽할일?
진짜 너무 좋다 이주헌..
주헌이 비율 머선129
러브킬라 착장 스앵님 고맙습니다
머선129...(주어생략)
우리 송아지 눈 주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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