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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

[영화] 범죄와의 전쟁 vs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vs 부당거래 드러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두 영화를 최근 다 보았다. 몇 년전 먼저 개봉한 부당거래보다 범죄와의 전쟁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두 영화를 다 본 지금시점에서 뭔가 한국사회의 얼룩의 계보를 한번 훑고 현실을 자세히 살펴 본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나쁜놈들의 역사를 읽어주는 최민식과 하정우의 연기대결도 조금 기대했었고, 오랜만에 걸출한 영화를 보는 기대감에 갔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영화. 주변에서 하정우 멋있다고 난리였지만, 난 최민식이라며… 생활 연기라고 해야 하나~빙의했다고 해야 하나~ 한 시대의 나쁜놈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공무원이었던 최민식이 반달(건달과 일반인의 중간이라는 뜻)이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대놓고 나쁜놈의 길을 걷지 않은 한.. 2012. 2. 14.
시네필 다이어리 2 정여울 시네필 다이어리 2 2010.12. '나는 누구인가' 부터 시작해서 관계,꿈,추억,자유,죽음,이야기의 힘, 도시에서의 삶 등을 차례로 나에게 대입해 읽을 수 있었다. 이미 본 영화는 더 따뜻하게 다가오고, 안 본 영화는 꼭 보고싶게 만드는 . 가장 와닿았던 리뷰는 영화이다. 은 내 삶을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하게 살아낼 수 있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줘서, 읽고 나면 마음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샘솟는다. 은 언젠가 죽음으로 갈라질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고 그들이 떠났을 때 그 공백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한나아렌트와 中 "만약 여러분이 혼자였을 때 발견한 무엇인가를 말로 하든지 글로 쓰든지 어떻게든 다른 이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알려주거나 보여주지 않으면.. 201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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