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님 고마워용1 4월의 토요일은 L님과 함께 신사동 대장나무네 앉아 폭풍 수다 블로그 친구 Lynn님과 3달만에 만났습니다. 신사동 대장나무네 가게로 갔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가게안은 텅텅 비어있었고 우리가 첫손님이었어요. (박이병님 요기 이르케 한산해서 어쩌누T_T) 막걸리를 마셨어요. 전도 먹었어요. 과외 알바 뛰고 온 투잡녀 LANA,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오신 Lynn, 두 녀자는 산처럼 쌓인 토크박스를 굴리고 굴렸지요. 늘 하던 신세한탄을 또했네요. 그러나 Lynn은 다 들어줬어요. 부끄럽네요. 그녀는 참으로 귀여운 녀자였어요. 흐뭇한 시간이었어요. 가족을 사랑하는 Lynn님은 효녀였죠. 이야기 하고 이야기 하고 내린 결론은 "알아서 잘 살자" "매사에 감사하자" 였어요. 지나고 나니 다 순간일 뿐인데, 왜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2011. 5.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