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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couraging sign by LANA.6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던 것은 없었다 영정사진을 올려다 볼수조차 없는 무게감앞에서 나는 어린 아이일 뿐이었다 남겨진 분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란다면 그분들을 대신해서 뜨겁게 고민하고 부딪혀야 한다 이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챙기던 젊지만 어리지 않던 사연들이 너무 아파서 마음에 눌러 담아 왔는데 아무런 생각도 안나고 기억도 없어요 무슨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텅비었었는지 자괴감만 들어서 오늘은 잠을 못이룰것 같습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 4. 29.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 이 책을 만나게 된 이유는? 창문을 열고 바다를 바라보는 저 뒤태가 짠해서. 그리고 당시 내 심경도 짠해서. 드라마 여주가 따로 없었어요 T_T + 티스토리에 초대해주신 분에게 댓글로 이야기한 이 책의 리뷰.  이십대 중후반입니다만, 서른살의 청춘들이 느낄 홀로서기에 대한 훌륭한 조언이 많이 담겨 있더군요. 꼭 나이에 구애 받지 않아도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로써는 회사를 다니며 느낀 혼란스러움, 꿈과 현실의 괴리, 인간관계, 성인이 되어서 뒤늦게 발견한 자아 등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회생활에 관해 고민하신다거나, 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신다면 이 책 강추해 드리고 싶어요. 이 책을 세가지 메세지로 추려본다면, 하나. 독립하자. 가족과 친구로부터 진정한 심리적 독.. 2010. 4. 28.
루시드폴 "걸어가자" 방금, 작년 이맘때 같은 지점에서 일했던 동기같은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만두게 됐어요." 걸어가자 - 루시드 폴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걸어가자 모두 버려도 나를 데리고 가자 후회없이 다시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때 기억조차 없을때 두려움에 떨릴때 눈물이 날 부를때 누구하나도 보이지 않을때 내 심장 소리 하나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때 기억조차 없을때 두려움에 떨릴때 눈물이 날 부를때 누구하나도 보이지 않을때 내심장 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걸어가자) 걸어가자(걸어가자) 걸어가자(걸어가자) 걸어가자.. 가사 출처 :.. 2010. 4. 28.
"Superstar" 박효신의 음악적 스승 루더 밴더루스의 커버. 고요한 봄밤에 까만 하늘을 들여다 보았을 때 벚꽃이 눈처럼 흩어지면서.. 떨어지는 꽃잎을 따라 옆을 보니 내 손을 잡고 날 그윽하게 쳐다보고 있는 쿄오퐈..(죄송합니다..) 이런 망상에 들어도 환상적인 곡.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드럼 탕.탕.~후에 Don't you remember you told me you love me baby~ (맞아여 오퐈 사랑한다고 했어요 앞으로도 쭈욱♥) 콘서트때마다 불렀는데 10년간 가창력은 점점 늘고 느낌마저 발전하는 건 뭥미 오빠야^_T 10년간 발전한 수퍼스타 편집본을 음지에서 봤는데, 찾게 되면 허락받고 포스팅 예정.  2009년 10주년 기념 콘서트 중 원출처:영상 속 아름다운 영상 감상 잘 하셨나요? ^-^ 후.. 2010. 4. 24.
더이상 소몰이가 아니에요. "메아리" 박효신 음반중 2007년 발매된 5집은 덕후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명반이다. 따스하면서 울림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 기존의 박가수 색깔이 진한 여운의 카카오 99% 다크춰컬릿이었다면, 5집은 달달하면서 여운도 있는 카라멜춰컬릿 정도되겠다. 한번 들으면 슬픔의 소용돌이에 휘감기는 곡을 좋아한 골수덕후들은 섭섭해 하기도 했지만, 나는 박가수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두팔벌려 환영했음둥.(천둥아..ㅎㅎ) 발매 당시 평론가들 왈, " 기존의 소몰이 창법을 바꿔 편안한 느낌이다." 반면 박가수 왈, "창법을 바꾼게 아니라 5집 곡 분위기 변화에 맞춰 불렀을 뿐"이다. 원래 박가수 목소리도 소몰던 때처럼 두꺼운 편이 아니고 사람 미치게 나긋나긋한데, 신촌뮤직이 권하기도 하고 오퐈와 합의하에 굵게 포효하며.. 2010. 4. 24.
박효신 출처: 사진 속 사진 설명 : 20091231 박효신 10주년기념 앵콜콘서트에서 이십대의 마지막을 나랑 같이 보냈잖아요 오퐈 나랑 카운트도 같이 셌잖아 >_< 사랑합니다. 올해나이 서른! 서른! 서른!!!! 저 미모가 스물아홉의 미모란 말인가. 박효신. 그는 누구인가? 1999년 데뷔. 열아홉이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후덜덜한 가창력을 가지고 가요계에 나타남. 자세한 프로필과 각종 수상내역과 대표곡들을 알고 싶다면 포털 사이트로 가세요.^^ 10년간 3대 보컬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그의 이름. 일반인 시절 들었던 박효신에 관한 별칭을 선별해 보았다. 박효神. 소몰이(-_- 이후 소몰이에 대한 포스팅을 할터이니 열폭금지) 그렇다면 덕내 진동하는 그에 대한 표현들은? 쿄느님. 섹쉬바쿄. 박오퐈. 마성. 박가.. 201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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