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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포르투갈 (2015)

2015년 포르투갈 – 스페인 여행기 ① 항공권, 교통편 티켓팅

by LANA. 201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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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개씩 여행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여행 포스팅을 하다 보면, 돈을 더 벌고 싶어질 것 같아서.

 

2015년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

준비  공권, 기차 티켓팅

 


언제? 2015 2 16일부터 3 1일까지 총 13 14.

누구랑? 엄마랑

어디를? 포르투갈, 스페인을.


▲ 제주도 섭지코지 처럼 보이지만, 포르투갈 호까곶에서 엄마랑. 2015. 02.

 


항공권 및 교통편 티켓팅

2014년 퇴사를 3개월 앞둔 어느 날, 사무실에서 우연히 루프트한자 스페인행 티켓 할인 정보를 본다. 꽃할배 스페인편을 보면서 가우디가 만들었다는 파밀리아 성당 꼭 가보고 싶기도 해서, 마드리드 in – 바르셀로나 out 으로 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 2인을 지른다. 그리고 엄마에게 내년에 가야 한다며 설득 겸 통보를 하고. 그런데 2015 2 16일 출발을 앞두고 경로를 짜면서 아무리 해도 포르투갈을 꼭 가고 싶은거다. 루프트한자 비행기 취소하면 30만원 수수료 라기에..결국 친구 도움 받아서 마드리드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일찍 포르투갈로 가는 경로로 과감히 변경!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가는 저가 항공을 예매했다

▲ 어머님 두리번. 루프트한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세일할때 샀는데 오..다리 간격도 나름 넓고 괜찮았다. 


전체적인 일정을 보자면,

인천 출발 

▶▶▶ 스페인 마드리드 야밤 도착 (1 잠만 자고 = 게하에 돈 버리고)

▶ (다음날 아침 출발 저가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3인근 호까곶)

▶▶ (저가항공스페인 복귀마드리드 2 (인근 톨레도)

▶▶ (기차=렌페) 세비야 2

▶▶ (기차=렌페그라나다 2박 

▶▶ (저가항공바르셀로나 3 (인근 몬세라트

▶▶▶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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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사이트 

루프트한자 https://book.lufthansa.com/

너도알고 나도아는 스카이스캐너 http://www,skyscanner.co.kr

레일유로 http://www.raileurope.co.kr/


그리고 스페인 포르투갈 스페인 오가는 항공권 외에도 스페인 안에서 도시들을 돌아다니는 기차(고속열차 렌페) 2, 저가항공 1개 추가 예매 하느라 정신이 멍해지기 시작했다. 후아. 혼자 가면 대강  가서 도시 분위기 좀 보고 더 눌러 있고 싶으면 일정 좀 변경 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왠지 엄마랑 가니까 모든 계획을 교통편까지 촘촘하게 다 예매를 해놔야 할 것 같은 거다. 나중에 다니다 보니 엄마가 너무 유드리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많은 걸 배우고 의지하게 되었지만. 그래서 도시별로 2일 정도씩 여행 일정 나눠서 교통편 다 예매했다.

이렇게 첫 유럽여행이자 엄마랑 함께 한 여행은 촘촘하게 강행군을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엄마가 고생했는데 딸아. 이렇게 다니려면 패키지가 더 쌀것 같다.”는 평을 하심. 크크~

▲ 스페인 고속열차 렌페. 마드리드 - 세비야 - 그라나다 로 향할때 요 기차를 탔다. 우리 KTX랑 비슷.


지나고 보니 엄마한테 좀 미안하다. 티켓팅부터 경로 잘못 짠 딸래미 때문에 스페인에 밤 10시 넘어 도착해서 잠도 잘 못자고, 새벽에 바로 포르투갈로 넘어가서 고생고생. 다시 돌아온 스페인에서도 패키지 여행하듯이 딱딱 예약한 교통편으로 움직여야 해서 더 보고 싶은 도시였어도 아쉬워 하면서 떠나고 그랬다. 그리고 한번 꽂히면 끝장을 봐야하는 지랄맞은 성격때문에, 스페인 바라하스 공항에서 현지인이랑 싸우고 난리도 아닌 일도 있었다.경찰도..출동했었..........(첫 유럽여행이자 엄마랑 함께한 두번째 해외여행이었는데, 두고두고 부끄러운 에피소드다. 그때는 참 혈기왕성했던 것 같으다. 다음 포스팅에서 구구절절이 써보기로 하고) 어쨌든

그래도 이 경험과 친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다음부터는 유럽 출발할때 “KLM,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터키 항공등을 골라 한국에서 야밤에 출발하면 유럽에 오전에 도착하는 비행편을 알아 보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숙박 부터 예매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느낌을 보고 몇 박을 할지 유동적으로 정해 보는 것도 다음 여행에는 기대하게 되었다.

 

▲ 마드리드에 11시 가까이 되서 도착... 민박으로 빠르게 걸어가고 계시는 여사님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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