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전날 직무 공부좀 하고 연습장에 끄적끄적~
예전 하던 일로 돌아가려니 생각이 안나서 이것저것 정리해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예전 회사 사람들 생각나서 짜증났지만 그들은 이미 나에게 아무 영향도 못주는 신기루같은 존재일뿐이고.
생각보다 이 일이 재밌긴 한거 같다는 생각.
그리고 면접 시작, 침대위에 온수매트 틀어두고 위만 정장 입고 풀메하고
영어 자기소개, 강점 이런것들 준비해서
긴장하면 까먹을까봐 + 잡플래닛 카페에서 요렇게 컨닝 페이퍼 만들어둔 외국계 면접 성공자 사례가 생각나서
모니터에 가득 붙이고 줌으로 내 폰 - 노트북 연결해서 연습 한 2번 해봤다.
그리고 기다리는데 4시에 시작.
MS team 으로는 처음 봤는데 로그인 할 필요없는건 줌이랑 비슷한듯,
근데 중간에 말소리가 약간 끊긴다길래 살짝 당황.
면접은 평이 했다.
두분 들어오신다고 했는데 바쁘신지 한분만 들어오셨고,
면접관님.. 예의있지만 피곤해 보이셨다.
면접으로 얻은 소득 2
1.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재점검 할것!
2. 영어 인터뷰 꾸준히 준비할것 (이번에 정리 된거 기반)
여튼 생각나는 면접 질문들은~
- 자기소개 영어 자기소개만 준비해서, 자기소개가 회사 근무순으로 얘기하다 보니 좀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던듯. 다시 다듬어야 겄다. - 개인적인 이직 사유 지금생각하면 주니어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부당해고 였던 과거사들을 솔직하게 얘기해 드림 - 자신의 강점 하나 보고서 작성, 분석 력이라고 했는데 포트폴리오 보고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음. ㅎㅎ 사실..그 포트폴리오 50몇장 있던게 지겨워서 작년에 면접 보면서 10장으로 줄인 버전으로 계속 쓰고 있는데.. 넘 단촐하게 써서 그러신듯. 아무래도 예전 장황하고 화려한 버전으로 돌아가야 겠다. 있어보이게 장황하게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화려하게 꾸미는거 이제 싫은데,,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니까 어필하려면 어쩔수 없는듯.. 50장짜리 보낼때마다 포트폴리오 잘 썼다는 피드백을 계속 받았던 기억이 나는구먼.. 예전거로 돌아가자..예전꺼 손좀 봐서 편집 다시 해야 할듯 - 일하면서 잘 맞는 사람, 잘 안맞는 사람 : 아무래도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소통이 안되고 피드백이 느린 사람은 안 맞음. 잘 맞는 사람은 피드백 바로바로 하고 소통 많이 하는 사람. - 가장 성공적인 업무 사례 - 성격 장점/ 단점 - 이 일 직무가 좀 협소(?)한데 괜찮은지? (회사 전반적인 상황 포함, 직무 관련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웠음) - 궁금한 점은? (1) 업무 관련 - 00 페북 메신저 광고 이 회사에서 진행한게 맞는지? 이건 어제 공부하면서 찾아본 사례가 있어서 그걸 여쭤봤는데, 여기서는 광고를 진행 안하고 운영 중심으로 하신다고..올해 광고랑 콘텐츠 제작도 하신다고 하긴함. 주로 해외 법인이랑 커뮤니케이션 중심인듯.) (2) JD 관련 - 딜리버리 서비스 이슈 핸들링이 뭔지? (그냥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어렵게 써놓은거 같다 하심 ㅎㅎ 솔직해서 굿) - 취미는? - 요즘 뭐하고 사시는지? 집안일하고 운동하고 재테크합니다..^_^ |
끝나고 헤헌님께 전화드려서
후기 말씀 드렸는데~
헤헌님이 미리 마사지해서 영어 자기소개 안물어 본거라고 하시더라 ㅎㅎㅎㅎ
왜죠 물어보시지...연습 했는데 ㅎㅎㅎㅎ
되면 웬만하면 가라고 하시는데
나는 꿈이 있어요..그 꿈을 믿어요..
잡플래닛 카페 보면
넷플릭스 면접 봤다는 사람도 있고
링크드인에 나도 연락처 공개해볼까봐~
넷플같은데는 헤헌을 통하질 않는듯?
나도 넷플/페북 가고 싶다~~~~~~~~
면접 잘볼 자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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