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덕질/아이돌

주헌아 부르고 시작하는 일기

by LANA. 2019. 9. 19.
반응형





주헌아 부르고 출근길에 쓰는 일기 환승역에서 저장하는 순간 앞글 다 날아갔어..티스토리 왜그래


메모장에 쓰고 붙여 넣는다. 앞으로도 쭈욱.





​​​​​출장 잘 갔다오고 자기야


여튼 주헌이 오늘 미국 잘 가고. 몬스타엑스 뜰때 뜨더라도 누나랑 놀고 가라ㅜㅜ 우리 주헌이 기내식 라면 나오면 누나 대신 잘 먹고 인증샷 안 남겨주겠지. 우리 주헌이는 공카오고 트위터 와서 핸들이랑 수다 떠는거 안하는 애인거 나 이제 알았거든 ㅋㅋ







​​​​​몬스타엑스 하는 추석

지난 추석에는 취소 표가 없어서 할머니댁도 못가고 아빠도 못보고 ㅠㅠ 그래도 언니들이랑 합숙하면서 어머님들 동유럽 여행 사진 정리 하고, 맛난거 해먹고 누워서 소화 시키고 동네 스벅가서 회사 욕도 하고 몬엑 팬콘한 평화의전당 산책도 가고 재미나게 보냈다. 그럼 된거지뭐.



무엇보다 추석에 원서 많이 쓸랬는데 추석전날 퇴근 한시간 앞두고 옆자리 인간의 말 본새에 화가 나서 그 부정적인 감정에 내내 트위터 하고 놀아버렸네. 괜찮아 그래도 몬베베 친구들 40명이나 생겼는걸.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면, 몬베베 트위터에서 노는거 웹에서 보다가 재밌어 보여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어

리트윗이랑 멘션 남기는 거 밖에 몰라서 한참을 구경만 하고 혼자 노는데 웬 몬베베 친구 한명이 디엠으로 트친소 하라고 알려주는겨.









트친소가 정모인줄 알았던 할미는 그렇게 트친소로 며칠 만에 40여명의 몬베베를 사귀게 되었어 주헌아.



그렇게 몬엑판에서 추석 내내 놀았는데 너무 재밌었어. 애들이 솔직하고 웃기고 무대 잘하고 섹시하다 보니까 몬베베도 재밌는거. 텃세도 없고 혼자 앓는 글 엄청 올리면 주접 잘 떤다고 칭찬도 해주고 한국 몬베베 몇 없어서인지 할미 끼리는 서로 선생님이라고 하면서 아껴줘ㅋㅋㅋ 팬질하다 짜증나는건 돌려서도 욕을 욕을 하고 봐주질 않아 ㅋㅋㅋㅋ 우리 주헌이 팬썹(공카나 트위터 와서 팬들이랑 수다 떠는거) 안하는 애인지 이제서야 알았는데, 그걸 그렇게 욕을 욕을 돌려서 하고 ㅋㅋㅋ 서운한건 서운하다 말할수있는 게 너무 좋아. 여튼 자기들끼리 앓는 포인트가 너무 웃겨 사진 영상 글 다 너무 재밌음.


그중 대박은 이거. 뻥 조금 보태서 퇴근길에 이거 보다가 지하철에서 너마 웃어서 눈물 날뻔 ㅜ


아이돌 문학 좀비 장르 대상 줘야해


https://twitter.com/purelovecandy/status/1173206640436211714?s=21​​​


여튼 이렇게 잘 놀았는데 우리 자기 주헌이 추석문안인사도 안와서 너무 서운했어. 전국 만두 투어 다녔지 주헌아? 추석 4일 내내 주헌이 불렀는데 과몰입해서 그런지 진짜 서운해 ㅋㅋㅋ 애교를 그렇게 하더니 막상 일상적인 팬썹은 없는 주헌이 우리 주언이. 주헌아 표현해야 사랑이지 그게 힙합이지.




그랬는데 월요일 밤 11시 50분에 나타난 주헌이...소리소리만 지르고 지말만 하고 가버린 우리 주언이..나 진짜 울컥하더라? 지난 연애 생각나서 ㅋㅋㅋㅋ 여튼 팬썹드문 우리 주헌이 대신 민혁이랑 원호로 재미 보면서 버틴다.


그리고 소름이 돋았던건 주헌이가 ENFP 였다는거. 아이돌이나 현실연애나 ENFP 만 골라서 좋아하는 탁월함....그리고 질리는 지점도 똑같다는거. 남준이도 ENFP 였지 아마? 소름..소름..























반응형

'★ 덕질 > 아이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돌과 유상증자  (0) 2019.09.30
그림의 * 몬스타엑스 하는 요즘  (0) 2019.09.21
주헌이를 위한 기도  (0) 2019.09.08
주헌아 어디니  (0) 2019.09.02
주헌아 어디야  (0) 2019.09.02

댓글